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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길이 옳은지....

선택 조회수 : 1,250
작성일 : 2006-04-30 14:56:20
저는 올해 38살의 방통대 유아교육과 2학년에 재학중이구요.
꿈은 교사가 꿈이라 늦게나마  학교에 진학을 하게 된거구 형편이 넉넉한편이 아니라 경제적 보탬을 해야 될 처지구 막상 유교과에 다니다보니 출석이라든지 실습도 한달이상을 받아야 되고..
정식직장인은 학교생활과 병행하기가 무척 힘들어 보여요.
신랑은 프리 가까운 자영인이라  집안일을 많이 도와주어서 살림하는데는 크게 신경 쓸일이 없어요.
애들 등하교도  도와주고,집안살림도 잘도와주거든요.
문제는 취업할곳이 두군데 정도 들어 왔는데...
한군데는 도시가스 검침원이구요.
다른곳은 공립 병원 조리사직이에요.
검침원은 시간적여유가 많아서 학교 생활과 병행이 가능 할것같구요.
대신 월급이 쫌짜구요.안정되어보이지 않아서 좀 그게 걸리구
병원조리사는 정규직이고 시간이 타이트해서 학교 병행하기가 어려울것도 같구요.
대신 연봉도 높은 편이구.  일은 힘들지만 안정되 보여서 저축할수도 있구 애들 과외비라도 보탤수가 있을것 같아요.
학교 전공도 그쪽이라... 조리사 자격증 7개 다 있구요.
꿈을 포기하고 안정된자리로 가느냐?  힘들지만 고난의 길을 선택하느냐?..........
낼 이력서를 내야 하는 데 신경 쇠약증 걸릴정도네요.
선택을 어떻게 해야 될까요.
82쿡 식구들의 조언 좀 부탁드려요.
혹시 도시가스 검침 하시는 분이나  병원 조리사 분들 계시면 그쪽일이 어떤지도 좀 알려주세요
.
IP : 220.81.xxx.2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06.4.30 3:05 PM (222.102.xxx.99)

    나 같으면 병원조리사쪽,,
    하지만 님이 많이 고민하시고 결정하셔야죠
    젤 자기 상황을 잘 아시니까
    근데 욕심많으시네요
    학교졸업하고
    통대를 또 다니시는거죠,
    유아교육이면 취업을 위해서 다시 다니시는건가요
    조리사자격증도 7개라하시면서
    스스로 힘들길을 택하셨네요
    그것도 다 주변에서 도와주니까 가능하겠죠
    부럽습니다.

  • 2. 흠..
    '06.4.30 3:18 PM (211.175.xxx.100)

    그래도 지금 시도해보시지 않음 후회하실것같죠? 그럼 도시가스쪽으로 권하고싶은데요. 그렇게해서 열심히 노력해서 꿈을 이루시라고....

  • 3. 우선
    '06.4.30 3:49 PM (218.159.xxx.91)

    공부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하시고 유아교육 자격증을 따신 후에 직접 유치원 경영 쪽으로
    꿈을 잡아 가시는 것이 어떨까요? 직장을 다니는 것은 한계가 있지만 자영 하는 것은 나이 드셔도
    계속 하실 수 있잖아요.. 그렇게 차근차근 밟아 가시는 것이 어떨까요? .. 노력하시는 모습이
    아름답네요..

  • 4. ...
    '06.4.30 5:43 PM (211.198.xxx.230)

    병원조리사쪽이 경제적으로 더 도움도 되니 갈등이 되시겠어요.
    하지만 그쪽은 육체적으로 무척 힘들다고 알고 있는데, 살림하시랴 공부는 병행이 어려우실거 같아요.
    몸이 좀 덜 힘든 도시가스 검침(이것도 물론 힘들겠지만)을 하시면서
    아이들도 돌보시고 공부를 계속 하시는건 어떠실지요?

  • 5. 1
    '06.4.30 10:35 PM (124.80.xxx.58)

    어느길로 가든지 돌아보게는 되는 것 같아요.
    덜 돌아보려면 현 시점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
    그리고 하고 싶은 것을 하세요. 해야 하는 것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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