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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외할머니가 돌아셨는데.. 시댁에 알리는 것이 맞지요?

슬픔 조회수 : 1,338
작성일 : 2006-04-29 16:07:02

방금 마트다녀와서 전화받으니 외할머니 방금 운명하셨다네요.
어렸을 때 저 키워주시고 예뻐해주시던 외할머니였는데...
경황도 없으면서 울엄마, 너희 시댁엔 알리냐 어쩌냐 하시며 끊으십니다..
남편 통해 알리는 것이 맞죠?
그리고 저도 15개월된 아기가 있는데 내려가 보는 것이 맞겠지만
사실 제가 아기데리고 멀리안다녀봐서 엄두가 안나요. (경기-부산거리)
남편만 보내는 것이 좋을지..

근 10년 가까이 뵙지 못하다가 돌아가셨다고 하니 사실 실감이 잘 안나네요.
단지, 울엄마가 마음많이 아프겠다는 생각 뿐...
IP : 222.117.xxx.5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4.29 4:15 PM (218.153.xxx.19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시댁에 남편을 통해 알리시고
    원글님도 당연히 내려가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마지막 가시는 길이니까 가셔서 꼭 뵈세요...

  • 2. 외할머니까진
    '06.4.29 4:18 PM (211.179.xxx.117)

    글쎄요.
    뭐 말씀드리는것 까진 상관 없지만 오시는 것 까지는 기대
    하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요?
    외손녀인 당사자도 엄두가 안나 못갈 수 있는데 시댁어른들
    한테까지...

  • 3. 시댁에
    '06.4.29 4:43 PM (61.79.xxx.239)

    알리는건 둘째치고 님부터 내려가보셔야지요.
    어렸을적에 키워주셨다는 외할머니신데.

  • 4. 슬픔
    '06.4.29 4:58 PM (222.117.xxx.51)

    제목이 좀 잘못되었나 봐요..
    결혼한 지 얼마 안되어 이런 일이 처음인데
    제가 내려가는 건 그렇다 치더라도 시댁에는 또 어떻게 해야하는지 캄캄해서 질문올렸어요.
    전 내일 아침에 아기데리고 내려가 볼랍니다. 남편도 함께 가야겠죠.
    큰외손녀인 제 결혼식도 못보시고, 증손녀인 제 딸도 못보시고 그렇게 가시니
    첨엔 실감이 안나다가 점점 다리가 후들거리네요.
    외손녀인 저도 이런데 울엄마는 어떤 심정일까요...
    또 나중에 울엄마가 돌아가시면 저는 또 어떤 기분일까요...
    화창한 주말오후에 만감이 교차합니다......

  • 5. 저라면
    '06.4.29 5:02 PM (219.255.xxx.186)

    저라면 다녀와서 말씀드릴것 같습니다.
    미리 말씀드리면 오시기 힘들경우 부담만 드릴것 같은데요
    그리 먼길에 며느리의 외할머니까지 챙기긴 힘드실텐데요

  • 6. 저흰
    '06.4.29 5:11 PM (211.169.xxx.138)

    알리지 않았어요.
    친정에서 원치 않으셨죠.
    부담스럽다고요. 서로간에

  • 7. *^^*
    '06.4.29 5:16 PM (211.199.xxx.25)

    저 같은 경우는
    시외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시어머님 아버지)
    친정엄마한테 말했더니..
    그럼 오빠(아버지가 안계신관계로) 이름으로 부의금 하라고 해서 했는데..

    당연히 시부모님들께 부음소식은 전해야 하구요 아무래도 남편이 하시는것이 좋겠죠
    시부모님께서 직접 문상은 가시기 힘든니..
    저처럼 시아버님 명으로 부의금을 별도로 하시는것이
    좋을듯 싶으네요

  • 8. 멀어서
    '06.4.29 5:33 PM (211.58.xxx.68)

    시부모님이 못가보신다면 부의금은 하시는게 좋아요

  • 9. .
    '06.4.29 5:54 PM (59.186.xxx.10)

    며느리의 친정엄마의 친정엄마 쟎아요.
    사돈과 멀리 지내는 집이 아니라면 당연히 알려야 하죠^^
    시댁에서 그 먼거리를 오시지는 않아도 부조 정도는 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외할머니 돌아가셨을때, 저희 남편이 안 알린다고 했는데, 보니까 제 사촌들의 시부모님이나 처가댁에서는 다들 오시더라구요.
    그래서 남편이 뒤늦게 연락했습니다.
    울 시댁은 8촌 이상의 친척들 경조사까지 다 챙기는 스타일 이거든요.
    근데 "사돈"이 되니까 그리 기꺼이 오신 거 같지는 않더라구요.
    하지만 어쩐답니까.. 다들 그렇게 하는데....
    그리고 상 치르고 얼마지나서 친정부모님이 시부모님께 식사대접 한번 했습니다.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 10. 집안
    '06.4.29 8:10 PM (222.108.xxx.195)

    집안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집같음 안알리면 무척 서운해 하실것같은데요. 아니 클랄것같은디..ㅋㅋㅋㅋ

  • 11.
    '06.4.29 10:20 PM (211.214.xxx.199)

    안알리죠
    꼭 오시라는 뜻은 아니지만 알리셔야죠
    남편도 가보셔야 될거고
    혹시 친조부모님 계신가요
    안계신다면 외할머니 상때 시부모님 오시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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