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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장만 하고 싶어서 미치겠네요.

아~~ 조회수 : 1,340
작성일 : 2006-04-28 18:25:00
돈은 없고 나날이 오르는 집값 바라보기도 무섭고..

어른들은 뭐 벌써부터 그러냐고 너무 아둥바둥 아끼지 말고

그냥 쓰고 싶은거 쓰고 천천히 저축하며 분양 받으라 말씀하시지만..

이제 결혼한지 1년 되니 집이 사고 싶어 매일 부동산 사이트만 뒤적거리네요.

현재 전세1억 아파트 사는데 전세값이 너무 뛰어서 시세가 1억 3-4천이라네요.

내년 봄 만기때 전세값 올려달라거나 한다면 그냥 대출받아 장만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흑흑..

차라리 결혼할때 지금 사는 아파트 23평이지만 2억 될듯 말듯 했는데

그냥 1억 대출 받아 살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지금은 못올라도 2천은 오른것 같구요.)

처음 신혼집 구할땐 지금 사는 곳이 새아파트라서 여기 새아파트 전세만 얻으면 소원이 없겠다 싶었는데

살아보니 뭐 깨끗하긴 하지만 또 그냥 그게 그렇고.. 내 집이 아닌게 정도 안가고..

둘다 소득 좋은 편도 못되지만 맞벌이하면서 미친듯이 아끼고 모으면 연말까지 5천, 내년 이맘때면 6천..

20평대 사자니 30평대가욕심이 나고 , 30평대 사려면 돈은 턱없이 부족하고..

그동안 집값이 또 얼마나 뛸지 의문이고..

확신만 든다면 30평대 질러버리고도 싶지만 대출이자 내며 허덕일 생각하면 무섭고.

돈도 아직 못모으고 이런 생각하니 왜이렇게 답답한지요.

그냥 넋두리였어요. 같은 생각 하시는 분들 의견도 궁금하구요.

IP : 211.59.xxx.16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4.28 6:32 PM (210.94.xxx.51)

    330대책 이후로 동네따라 오르고 보합인 지역이 다르니
    추이를 잘 지켜보시고 부동산 공부 단기 빡세게 많이 하시고
    지르세요 20평대.
    30평대는 욕심입니다. 대출 많이 받아 지를 수도 있겠지만 은행돈 써보시면 은근 잠 안옵니다.

  • 2. 저도
    '06.4.28 6:35 PM (222.233.xxx.106)

    올초부터 여기에다 물어보고 가보고 해도 아직 집장만도 못한
    결혼 10년차예요.
    2월에 전세금이 안빠져 계약 못한 집이 1억에서 1억5천 올랐으니...
    누구는 돈이 없어 제때 장만 못하는데 누구는 어느 게시판 보니
    3.30 대책 피해간 재건축 2개나 장만해 놓고 기대한다고 하니..좀 기운이 빠지더라구요.
    하지만 지금은 다시 힘내고 다른 지역 열심히 물색중이랍니다.
    내집마련 화이팅!!

  • 3. 봄비처
    '06.4.28 7:45 PM (219.252.xxx.208)

    아~~님 저랑 비슷하신 고민하시네요.. 저도 궁금.. 1억3천 전세사는데요. 요즘 부동산 공부 어케하나 머리로만 생각중이에요.. 책 봐야하나 부동산싸이트만 들어가보면 되나.. 그러고 있어요^^

  • 4. 눈딱감고...
    '06.4.29 10:29 AM (211.217.xxx.147)

    질렀습니다. 저흰 1억2천빌려서 성수쪽에 샀어요... 처음엔 대출금때문에 잠도 안오더니... 그냥 맘편하게... 사는거에 의안을 삼고 열심히 이자내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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