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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랍이 넓은 제가 싫어요..

정말 조회수 : 1,823
작성일 : 2006-04-28 00:14:16
오지랍이 정말 쓸데 없이 넓어서 정말 한심한 저랍니다..
실속은 없구요,.

예를 들어 자기 잘나갈때는 우리딸 옷한벌도 사주지 안았던 가까운 친척 망하고 나서는 만나서 밥사먹이고 이것저것 사주고 있어요.. 그사람이 잘나갈때 우리한테 잘해 준것도 없는데.

또 우리딸 소풍가는데 돈많은 엄마는 음료수만 준비 하게 하고 전 얼떨결에 치킨을 맡았어요..
전 정말 실속이 없는거 같아요..

항상 그래왔죠.. 그렇다고 천사표는 아니구요..저도 아주 못된여자인데요..
쓸데없는 자존심인가요?
한심합니다.. 제 자신이
하나밖에 없는 딸한테나 잘해 주지ㅠ.ㅠ
IP : 211.196.xxx.21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4.28 12:32 AM (221.153.xxx.67)

    또한 조용히 있다보면 번잡함이 싫어지지요
    저도 한때는 그런적있었는데 다~ 부질없더군요
    혼자도 재미있고 그래요
    정말 실속없이 살던 여인네 여기또한명 있습니다^^

  • 2. ..
    '06.4.28 12:55 AM (211.218.xxx.226)

    맞아요,, 사소한일에 여러사람 커피값 내가 내고, 휴,, 한심스럽고, 저또한 못된여자인데,,
    마음약해져서, 봉사아닌 봉사할때가 있죠,,
    저도그래요,

  • 3. 콩순이
    '06.4.28 8:34 AM (211.255.xxx.114)

    저도 그렇답니다.
    근데 전 원 성격은 소심한데도 그렇다는게 문제져.
    며칠전엔 옆자리 남직원 어머님이 편찮으시다는데
    입원하는 병원에 아는 사람을
    사돈의 팔촌까지 동원해서 연결해줬답니다-_-;;;;;

  • 4. 한심맘
    '06.4.28 8:52 AM (210.106.xxx.110)

    저란 사람이 싫어요...
    남들 앞에선 히히호호...
    한심할때가 많아요...

  • 5. 미투
    '06.4.28 9:51 AM (203.247.xxx.51)

    저도...이놈의 오지랖땜시...많은 손해를 보고 살아요. 순간을 못참고 다 해주고 돌아서서 후회하고...아..정말 왜이러는지...^^

  • 6. 푸하하하
    '06.4.28 10:17 AM (211.192.xxx.58)

    저도 그렇습니다..^^

  • 7. 다아
    '06.4.28 11:12 AM (218.147.xxx.1)

    돌아올겁니다.
    세상에 공짜는 절대 없습니다.
    내가 돌려받지 못하면 자식에게 복으로 돌려받을 겁니다.
    그런 믿음으로 생활합니다.

  • 8. ^^;;;
    '06.4.28 11:25 AM (58.120.xxx.242)

    저도 그럽니다.

    다음 부터 손해 보고 안 살아야지....하면서도....

    진짜....나도 내가 넘 싫어요~

    다음 부터 진짜......가만히 있어야겠어요.

  • 9.
    '06.4.28 11:39 AM (211.187.xxx.69)

    술자리나 식사후 서로 계산안하고 뻘쭘할때 그분위기가 싫어서 기냥 쏠때가 많아요
    그런건 나중에 고마워하지도 않더군요
    나중에 통장을 보면 정말 실속없는 제가 싫어요~

  • 10. 저두여...
    '06.4.28 11:53 AM (222.0.xxx.38)

    언젠가부터 제 스스로가 바보 같이 느껴지고 허무해 지더라고요.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그 것이 내가 한 행동이 알아주길 원하고 생색내고 싶었던것 같아요.
    누군가한테 그 댓가로 뭘 바라는 것 자체가 너무 부끄러웠어요.
    지금은 위에 다아 님처럼...그래..혹시 내가 어려움이나 무언갈 필요로 할때 나 처럼 누군가 나를 도와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며 그런 믿음으로 생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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