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지독한 생리증후군.

도와주세요. 조회수 : 1,062
작성일 : 2006-04-27 13:45:18
생리전 일주일전쯤부터
사람이 완전히 맛이 갑니다.
정신적으로 너무 불안하고 안절부절하고 아무나 붙잡고 이런 얘기 저런 얘기 마구 늘어놓아서
주변사람 정나미가 떨어지게 만듭니다.
그래서 내가 전화하면 다들 피합니다.
밧테리가 닳았느니 막 나가려는 참이었느니...
저도 느낍니다.
그러면서도 스톱이 안돼요..
대상을 바궈가면서 끊임없이 지껄이고 있는 내자신이 싫어요.
우울하고 몸도 아프고 붓기도 하고...
생리 터지는 날은 빨라지건 늦어지건 나 스스로는 오늘이구나 알수 있습니다.
아, 오늘 생리 터지겠구나 하면 여지없이 맞아요.
아침에 일어나서 눈 뜨면 압니다.
정신도 맑고 차분해지고 몸도 가볍고
정상으로 돌아와있는 자신이 느껴지거든요.
배란되는 날도 압니다.
배란통이라는걸 느끼거든요.
왜 일케 그쪽으로 예민한건지
정말 이러는 내가 맘에 안들어요.
달맞이곷 종자유 먹고 있지만 첨에는 약발 받는거 같더니 지금은 도루아미타불이예요.
또 우울해서 정말 미칠거 같은 내 자신이 통제가 잘 안돼요...ㅠ.ㅜ
병원가서 말하고 약이라도 좀 타다 먹어봐야할지....
IP : 219.248.xxx.9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정도는 아니지만
    '06.4.27 1:52 PM (211.253.xxx.50)

    저도 생리전 열흘쯤은 불쾌지수가 많이 높아져요.
    만만한게 남편이니 괜시리 짜증부리고 그러다보면 싸우게 되더라구요

  • 2. 저는.
    '06.4.27 2:09 PM (124.62.xxx.175)

    이주전쯤부터 그래요. 우선 편두통으로 신호탄이 오고.
    그다음엔 만사에 짜증이나고... 그런데 꼭 지나고 나야 그게 생리때문이었구나를 알아서
    (주기가 매우 불규칙해서요ㅜㅜ) 미연에 방지도 못하고 쌈닭처럼 싸움만 일으켜요...

    게다가 어찌나 단것이 땡기는지.
    끊었던 과자며 쵸코렛 사러 한밤중에 나가기도 해요...ㅡㅡ;

  • 3.
    '06.4.27 2:12 PM (203.210.xxx.238)

    배가 살짝 아픈거 이왼 다른건 없어요.저도 배란통도 느낀답니다.
    다 호르몬의 영향이라던데..제 친구는 생리날이면 눈물이 잘 난다고 하더라구요
    별로 슬프지도 않은거 보고도 잘 울고요
    전 요가 했는데 많이 좋아졌답니다.

  • 4. 저두..
    '06.4.27 2:58 PM (220.64.xxx.131)

    저도 생리 열흘전부터 심각한 짜증..제 자신을 컨트롤하면서 긴장하며 지내요.
    그리고 생리시작되면 이틀은 몸살을 앓는답니다.꼼짝하기 싫죠.
    나이들면 괜찬아진다는데 왜그런지..

  • 5. 그정도
    '06.4.27 3:55 PM (58.143.xxx.4)

    그정도라면 산부인과 클리닉을 받아 보시는게 낫겠네요
    홀몬 불균형이면 무슨 방법이 있을거 같은데 ....

  • 6. 저두여
    '06.4.27 4:01 PM (61.108.xxx.35)

    님처럼 예민하진 않지만 저는 그게 "짜증" 으로 오더라구요..
    그땐 정말 주위사람들에게 오만짜증 다 부리다 못해 저랑은 암 상관도 없는 대상에게까지 짜증이 치밀어 오릅니다.
    이번엔 딱 날짜가 잘못걸려서리.. 시어머니한테까지 그랬다지요..ㅡ,.ㅡ 평소라면 꾹 참고 못했을 말까지 그냥 내뱉아 버렸네요..
    지나고 보면 제가 왜그랬나 싶지만.. 달이면 달마다 어김없이...ㅠㅠ
    그래도 생리전증후군으로 "도벽" 같은게 아니라 얼마나 다행이냐 , 이러면서 스스로를 위안합니다.

  • 7. 심각하게
    '06.4.27 6:12 PM (221.159.xxx.110)

    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면 산부인과 가보세요...
    요즘엔 호르몬제 알약도 있어요.. 별다른 부작용이 없으니까 드시는 것도 괜찮을듯 싶어요.
    전 신체적인 통증이 심하지 정신적으로 그냥 불쾌감, 예민함 정도라 약은 안먹는데
    신체적 통증도 무지무지 심하면 그냥 약 먹어요..
    약 먹으면 어느정도 정신적인 문제도 해소되거든요...

  • 8. 저도 그래요
    '06.4.27 6:17 PM (220.79.xxx.155)

    하기 3-4일전부터 몸이 축축 처지기 시작해서..날자보면 얼추 할 때가 되더라구요.
    특히 첫날은 거의 초죽음이 되서 종일 잠만자는 편이예요.
    3일정도 되면 어느정도 정상으로 돌아오구요.

  • 9. 김명진
    '06.4.28 8:49 AM (222.110.xxx.253)

    우울이 문제 군요....상담을 받으시는게 어떨지요. 짜증이나..통증보다 우울이 좀더 위험한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465 포항에 피부관리학원 추천해주세요 승원맘 2006/04/27 63
61464 저 밑에 어린이집 이해안가는부분 있다는글 쓴사람입니다. 9 어린이집2 2006/04/27 1,058
61463 태아보험 아시는분 조언부탁드려요~ 2 새댁 2006/04/27 275
61462 일선 학교의 '약' 남용 및 처방 문제... 교육 당국 대책 마련 시급 오마이뉴스 2006/04/27 181
61461 회집 추천해주세요~ 회집 2006/04/27 109
61460 머리숱치는 가위요... 3 ... 2006/04/27 495
61459 세살난 아이 어린이집에 오전에만 놀게 하는게 좋을까요? 3 아기때문에... 2006/04/27 472
61458 엠파스 블로그에서 사진 올리는법 아시는분~가르쳐주세요ㅠ.ㅠ 2 답답 2006/04/27 176
61457 용인 상현동 현대홈타운 2 이사 2006/04/27 564
61456 이름새겨주는 머그컵구입하고 싶은데요 4 ... 2006/04/27 299
61455 어린이집 다니기로 했는데여.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어서여. 6 어린이집 2006/04/27 987
61454 생활비 얼마나 벌어야 살까요? 1 싱글vs기혼.. 2006/04/27 1,068
61453 친구가 우울해 하네요... 아이들 간식거리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싶은데... 7 배달류 2006/04/27 1,220
61452 스승의날 작은선물 9 정성껏 2006/04/27 1,274
61451 홈쇼핑에서파는 솔로이스트 구두 신어보신분어떠세요.. 2 .. 2006/04/27 527
61450 결혼한친구가 빚때문에 힘들다고 맨날 하소연해요.ㅜㅜ 12 너왜그래 2006/04/27 2,230
61449 DHC 딥 클렌징 오일 써보신 분..? 13 dhc 2006/04/27 923
61448 치솔 살균기 거치대 1 골고루 2006/04/27 263
61447 맛난 회전초밥집이나 스시뷔페 추천해주세요~~~ 17 스시^^ 2006/04/27 1,322
61446 일산(주엽동) 에서 강쥐미용 싸고 잘하는곳 핑핑맘 2006/04/27 81
61445 주택구입시에 취.등록세 7 친절상담 2006/04/27 426
61444 친구가 되고 싶어요.^^ 5 외로움 ~ 2006/04/27 1,059
61443 제일평화 새벽에 가보신분요... 5 ^^ 2006/04/27 894
61442 쪽지함이 안 열려요. 1 이규원 2006/04/27 115
61441 지독한 생리증후군. 9 도와주세요... 2006/04/27 1,062
61440 친정엄마옷... 5 2006/04/27 971
61439 가족온천은 어떤가요? 1 가족끼리 2006/04/27 385
61438 경주에서의 숙박문의 13 여행 2006/04/27 867
61437 인* 파크에서 주문한 상품을 KG* 택배에서 분실했는데요.. 3 열받어!!!.. 2006/04/27 482
61436 인터넷중독 5 이를워쪄 2006/04/27 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