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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소화제 먹어도 되는거 어떤게 있나요??
그러니까 어지간한 약은 대충 다 괜찮을 시기같긴 하지만, 그래도 혹시 절대로 안되는 약, 또는 먹어도 안전한 약 같은게 있지 않을까요?
요즘 소화가 안되서 미치겠어요.
그냥 소화가 안되는게 아니고...일단 속이 쓰려요. 속이 쓰리면서 배꼽 주변이 아주 차고 그러면서 입덧도 아닌데 구역질도 나고 그러면서 소화가 안되요.
속이 쓰리니까 죽이나 뭐 그런거 먹으려고 해도 요새 한참 먹을때라 죽을 먹어서는 성이 안찹니다. 배가 거의 하루종일 고파서 뭐라도 자꾸 먹고 싶은 시기인데 하루걸러 한번씩 이렇게 배 잡고 대굴거리고 싶을 정도로 속 쓰리고 소화가 안되는거예요.
정말 미치겠네요. 이럴땐 정말 어찌할바를 모르겠어요.
임산부가 아니면 내과가서 내시경 한번 받아보았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지금은 그럴 처지도 아니궁...T.T
1. 전
'06.4.27 12:37 PM (222.99.xxx.240)임신기간 내내 속이 안 좋았었어요.
입덧이 심해 한 육,칠개월까지 했고, 좀 나아지나 싶었는데, 그 이후론 또 배가 아래에서 받쳐서(바른 용어인지??) 죽을 맛이었지요.
오죽했으면 제가 남편한테 열달 내내 "위암이 아닐까?"...했었을까요.
체한끼 있을땐 사이다를 드시구요, 매실즙도 좋다니, 시원하게 타서 들어 보셔요.
근데, 매실즙이 임산부들한테 어떨지? 아시는 분들 답변 좀 올려주셔요.2. 제가 알기로는
'06.4.27 12:41 PM (211.175.xxx.100)임산부는 위장관련약이 아주 안좋다고 들었어요. 감기약보다 위장약이 태아에게 더 안좋다고 들었는데요.. 심하시니 의사와 상담해보시고 처방전 부탁해보세요.
3. ...
'06.4.27 12:57 PM (61.76.xxx.209)배가 부르면서 위가 자극해서 어쩔수 없다고 의사샘이 애기 하던데요
전 첫애 인데두 임신내내 그래서 먹는게 고역이었네요
조금씩 나눠서 먹으라고 하네요4. ..
'06.4.27 12:59 PM (211.194.xxx.194)우짜쓰까요??? 고생이 많으시네요..
님 우선 속이 쓰리고 소화가 안되니 매실차 연하게 타서 마셔보세요^^
소화에 아주 좋아요^^
전 초기에 그랬답니다 병원까지 갔어요 ㅠ.ㅠ
속이 쓰린거는 겔포* 먹어도 됩니다...5. 저는
'06.4.27 2:42 PM (61.76.xxx.25)워낙에 잘 체하는 편인데 임신하니까 더 하더라고요
저는 한의원에서 환으로 된 거 지어다 먹었어요
임신해서 먹어도 괜찮은거라고 하더라구요6. 매실액
'06.4.28 1:39 AM (221.147.xxx.56)효과 좋아요~
올해도 친정 엄마가 매실액 담그실텐데 좀 넉넉하게 만드시라고
용돈을 좀 드려야 하나... 늘 가져다 먹는게 죄송스럽더라구요7. 둘째맘
'06.4.28 1:45 AM (221.163.xxx.238)저도 지금 임신 8개월인데요...증상 똑같아요..
지금 31주거든요..
둘째구요..
큰애때도 8,9개월쯤에 이런 증상 있었던것같아요..
위에 이상이 있거나 그런거 아니구요...애가 아직 밑에 안 내려가고 위에 있어서 위나 기타 장기가 눌려서 그런거예요..
똑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소화도 안되고 신물넘어오고 답답하고..근데 배는 고프고....
아기 가져서 생기는 증상이니 약 안 드셔도 되구요..병원도 안 가셔도 될듯싶어요^^;;;
속이 많이 안 좋으실땐 매실차 타서 드시구요...
식사량을 배고프다고 양껏 드시지마시구요..세끼 먹을껄 다섯끼 정도로 늘려서 조금씩 자주 드세요..
그럼 조금 낫거든요.위장약은 드시지마세요..8. 둘째맘
'06.4.28 1:46 AM (221.163.xxx.238)임신 막바지에 접어들면 애가 밑으로 내려가서 다시 입맛도 좋아지고 배고파지고 할꺼예요...
두달만 참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