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터질것 같습니다
작성일 : 2006-04-26 23:40:48
458212
직장맘입니다.자영업을 하는데 아이를 키우면서 일하는 것 정말 힘듭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까지 일하는데 요즘 자영업들이 잘 안되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러니 더욱 힘들지요
남편은 직장다니는데 얼굴보기 힘들고 집안일 도와주는 사람은 없고
남편 월급은 어떻게 생겼는지 모릅니다
내 몸 부서져라 일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시댁에서는 저 힘든 것은 나몰라라 하면서도 외손자 학원실어나르는 자기딸 힘들다고 전전긍긍하는 것 보니 심장이 터질것 같습니다
왜 모든 일들을 여자가 할 수 밖에 없게되는지 정말 미치기 일보직전입니다
친정이 모두 지방에 계시고 누구하나 속터놓고 상의할 수 없어서 저만 혼자 끙끙...
저 이러다 돌아버리면 어떻게 하죠?
IP : 202.136.xxx.18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안쓰럽네요
'06.4.26 11:45 PM
(211.223.xxx.34)
왜 그렇게 사세요라고 말하면 속상하시겠죠
남편이랑 상의를 해 보심이 어떨지요
집에 엄마가 아이를 봐주는 시간도 안되고
경제력까지 갖추고 사시는게 얼마나 힘든지...
2. 김은미
'06.4.26 11:46 PM
(58.143.xxx.35)
많이 힘드시겠네요...... 누구하나 도와주는 사람도 없고,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
이럴때 남편분이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건네주면 더 좋을텐데 말이죠
저도 힘들게 일하고 퇴근해서 집에오면 일거리가 한가득일 때가 많아요
짜증 왕창 밀려오죠 그렇다고 남편이 미리 알아서 도와주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잔소리라도 하면 또 싸움밖에는 안되고...
님~ 지금 너무 힘들겠지만 자녀분을 생각하면서 마음푸시고 즐거운 생각만 해보도록 노력해보세요
짜증부리고 신경질 내봐야 나만 손해더라구요
왜 짜증을 내는지, 왜 퉁퉁거리고 다니는지 남편이나 시댁식구들은 이해하려 하지 않을겁니다
결국 며느리나 와이프는 성격이 이상해서 그러는 줄 알아요
언젠가는 좋은 일 있을거라 희망을 가지고 아이보면서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님아~ 힘내요
3. 그렇게
'06.4.26 11:56 PM
(61.85.xxx.172)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 돈도 안되고, 힘만들고, 애도 건사 못하는데....
일을 그만둘 사정이 안되니까 계속 하시는 거겠지만
저라면....보통 사람들이라면 그만두라고 할거 같애요....힘드시겠어요.
4. 음
'06.4.27 12:51 AM
(61.72.xxx.194)
많이 지치시고 힘드시군요.
몇 해전 저의 모습과 비슷해요..아마 우리나라 직장 여성들 많이 그런 위기를
맞이하리라고 생각해요.
전 그래서 하나를 포기했어요.
일을요...
그런데 그렇다고 나머지 것들이 제 생각만큼 잘 되어지지 않더라고요.
괜히 일을 그만두었다 싶어지고..
모든 결정에는 장점과 단점을 딱 반반씩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중요한 것은...
타인에 의해 내가 힘들어지지말자.
말이 쉽지 잘 안되는 것이지만..
되도록 내 정신건강을 위해서..즐겁게 처리 할 수 있도록 내 스스로가 노력해보자..아닐까 싶어요.
기운내시고...조바심을 조금 뒤로하시고..
잠깐이라도 내 스트레스를 풀어 버릴 수 잇는 방법하나를 마련해보세요
도움이 될꺼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61410 |
춘천에 좋은 철학관 있슴 소개해 주세요^^점보고싶은데요. 5 |
춘천에 |
2006/04/27 |
813 |
61409 |
""마"" 사려구 한느데...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13 |
궁금이 |
2006/04/27 |
873 |
61408 |
웃으시라고 올려요^^ 2 |
jessam.. |
2006/04/27 |
867 |
61407 |
어린이날 준비 하시나요? 1 |
봄이닷 |
2006/04/27 |
298 |
61406 |
돌 갓넘긴 우리아기 2박3일동안 엄마없이 지낼 수 있을까요? 7 |
슬픈엄마 |
2006/04/27 |
790 |
61405 |
자동차보험에 관해서... 2 |
보험 |
2006/04/27 |
181 |
61404 |
혹시.강서미즈메디 다녀보신분 계신가요? 6 |
총총~ |
2006/04/27 |
510 |
61403 |
중학생이상 맘님께 여쭤봅니다.. 10 |
고민중 |
2006/04/27 |
1,111 |
61402 |
아기침대 큰사이즈 받아주는곳 있을까요? 1 |
라임 |
2006/04/27 |
264 |
61401 |
다들 언젠가는 돌아갈 준비를 하는구나! 9 |
럭키 |
2006/04/27 |
1,722 |
61400 |
GS건설다니시는 분 안계세요.. 9 |
궁금해서요~.. |
2006/04/27 |
971 |
61399 |
한국이 독도를 불법점거한거라 하네요... 9 |
야미한놈들... |
2006/04/27 |
736 |
61398 |
건해삼이나 불린해삼? 1 |
궁금 |
2006/04/27 |
188 |
61397 |
>>JMS.. 그들에게 성노예가 되었던 여성의 폭로기사입니다. 12 |
진실 |
2006/04/27 |
11,421 |
61396 |
단란주점에서 술먹고 모텔?억장이 무녀지네요 5 |
단란주점,,.. |
2006/04/27 |
2,058 |
61395 |
회원장터에나오는 비타민플라자 1 |
종합비타민 |
2006/04/27 |
778 |
61394 |
초등1학년 아이와 짝꿍문제.. 4 |
고민... |
2006/04/27 |
616 |
61393 |
곤란한 친구의 부탁.. 9 |
대략난감 |
2006/04/27 |
2,047 |
61392 |
혹 인터넷 쉬즈굿닷컴이란 사이트... 6 |
조으맘 |
2006/04/27 |
706 |
61391 |
다비도프 커피, 리치아로마와 파인아로마중 어떤게 더 맛있나요? 3 |
인스턴트커피.. |
2006/04/27 |
418 |
61390 |
항상 최악의 상황을 상상해요.... 11 |
... |
2006/04/27 |
2,515 |
61389 |
남편은 다른 사람과있을때 전화를 안받아요... 5 |
짜증나 |
2006/04/27 |
1,108 |
61388 |
아기 엎어 재워서 키우셨나요??? 19 |
궁금이 |
2006/04/27 |
2,053 |
61387 |
사기당한기분이...들어요-.- 22 |
사기당한기분.. |
2006/04/26 |
3,061 |
61386 |
남편하고치고받고싸웠는데 2틀뒤에친해졌어요 9 |
ee |
2006/04/26 |
1,893 |
61385 |
심장이 터질것 같습니다 4 |
가슴답답 |
2006/04/26 |
1,373 |
61384 |
서울 시내에 잘 하는 안과(하드렌즈) 어디 있을까요? 5 |
안과 |
2006/04/26 |
1,066 |
61383 |
신세계몰 믿을수 있나요? 3 |
레스포삭 |
2006/04/26 |
795 |
61382 |
여성조선 5월호 사신분 계세요? 부록으로 주는 가방 크기가 궁금해서요 8 |
부록 |
2006/04/26 |
1,113 |
61381 |
인삼 잔뿌리 말린것 어디서 살수 있나요? 3 |
입맛이 예민.. |
2006/04/26 |
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