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타임에서 옷을 질렀어요
물론 돈을 잘 벌어서가 아니라.. 그냥 이런 취미도 없다니 말도 안돼..이런 황당한
생각을 하고 있어서요
아끼는 것도 좋지만 내 나이 50에 날씬한 옷을 입겠냐, 지적인 옷을 입겠냐..
다 인생의 한 때려니..마구 합리화를 하기도 하고.. 또
친구가 스킨스쿠버다, 스키다 뭐다 해서 취미생활로 한 번에 수백씩을 쓰고도
전혀 눈하나 깜짝하지 않는 걸 보다 보니 별로 좋지 않은 버릇이 든 것 같습니다
(물론 연봉 안높은 월급쟁이 친구에요. 미혼이긴 하지만..)
그런데.. 이번엔 좀 너무한 것 같아요.. 어쩌죠..
타임매장에 괜히 들렀다가
정장, 원피스, 스커트 한 벌을 다 해버리고 말았어요..
카드결재를 하면서도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어요.
워낙 그 스타일을 좋아하고 마지막 옷산지 6개월은 다 됐으니.. 하면서
그러나 집에 금액을 보니 아무래도.. T T
잠깐 봄바람을 탔나.. 어쩌지.. 이러면서도 그냥 좋아는 하고 있는데..
한숨이 좀 나옵니다. 왜 이런 걸까요..
1. 타임
'06.4.26 7:16 PM (211.204.xxx.112)애 봐주는 걸로 그냥 감사하시던지, 도움을 받질 마시던지...
두개를 다 챙기려는 걸로 보이는데요.2. 저도
'06.4.26 7:26 PM (125.129.xxx.211)옷쇼핑 굉장히 좋아해요.
필이 딱 꽂혀 이거다 싶으면
그대로 구입하는 게 오히려 후회가 없더군요.
단 충동구매가 아니라는 전제하에서요.
찾고 계셨던 스타일이었는지,
몇년은 후회없이 입을 수 있는 옷이라면
아쉬워 마세요.
봄이잖아요.3. 쇼핑
'06.4.26 7:36 PM (58.143.xxx.4)옷도 투자라고 생각하심 좀 맘이 편하실까요 ....ㅎㅎ
기왕 산거 화창한 봄날에 맘껏 이쁘게 하고 다니세여 ~~~4. 아마..
'06.4.26 8:02 PM (218.149.xxx.150)50세라는게 아니고 50에 그러랴..? 하는 말씀인것 같아요..
미혼인 친구도 있다는걸 보니.. ㅎㅎ
원글님~^^
봄이잖아요~ 이왕 지른거 질리도록 입어줘야 걔네들(?)도 좋아하겠죠..?
타임에 가서 이쁜옷 사입고 싶어도 안되는 아짐,, 여기 있답니다..
나도 처녀땐 아무데서나 골라 입었는데.. ㅠ.ㅠ
울아이 꾸며주면서 대리만족해요.. ^---^;;5. 사람
'06.4.26 9:13 PM (203.243.xxx.38)저도 스노우보드 좋아해서 겨울되면 돈 많이도 쓰고 즐기는 평범한, 돈도 그리 잘 벌지도 못하는 월급쟁이에요.
대신 옷이나 신발등 그런건 거의 안산다고 해야하나, 친정엄마가 가끔 사주시고 제가 정 필요한 경우 가끔 사고.. 시어머님도 가끔 사주셨고,,,
제가 워낙 옷욕심도 꾸미는 욕심도 없지만 제가 좋아하는 스노우보드 하나만큼은 그 비싼 시즌 스포츠지만 돈을 아끼지 않네요,
사람들 저마다 돈을 투자해도 안아까운 분야가 있잖아요. 그렇게 편하게 생각하시면 기분 편해지실것 같네요.6. ^^*
'06.4.26 10:10 PM (58.120.xxx.241)저 타임옷만 입는데요 수년이 가도 유행 안타고 좋아요. 아주 강추에요 잘 어울리시기만 한다면요. 하지만 간간히 전혀 안어울리는데도 와서 백몇십만언씩 쓰고 가더군요. 그건 좀 보기 않좋았어요. 그리고 저렇게 사셨으면 한 160-180쓰셨겠네요.
7. 저도
'06.4.27 1:17 AM (211.212.xxx.201)샤틴 매대에서 79천원 질렀죠.
꼭끼는 55로. 생일 때 시어머님께 받은 돈 생활비로 썼으니 내돈으로 산거라고 위안을 얻으며..
5만원만 넘어도 비싸다고 옷도 못 사는 저를 보면 얼마나 답답한지..
가끔은 자기를 아낄 필요도 있어요. 안그럼 더 우울하잖아요8. 어..
'06.4.27 9:56 AM (211.51.xxx.110)나도 타임가서 옷사고 싶어요!
일부러 한동안 백화점 숙녀복 매장은 눈길도 안줬었는데..................9. 앙...
'06.4.27 11:56 PM (222.117.xxx.181)도대채 타임 옷들은 왜 그리 이쁘답니까...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1360 | 푸르덴셜 연금보험 1 | 하늘 | 2006/04/26 | 299 |
61359 | 아침에 김지호 나온거 보셨어요? 5 | ^^ | 2006/04/26 | 3,548 |
61358 | 만화책 추천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 | ^^ | 2006/04/26 | 269 |
61357 | 12시에 EBS에서 하는 요리의 비법인가 하는 프로그램 오늘 메뉴 아세요..? 1 | 요리의 비법.. | 2006/04/26 | 649 |
61356 | 비락우유 BCM 1 | .. | 2006/04/26 | 264 |
61355 | 오징어다리 숏다리, 굿다리중 뭐가 더 맛이낫죠? 9 | .. | 2006/04/26 | 959 |
61354 | 고지혈+저혈압 1 | ㅠㅠ | 2006/04/26 | 785 |
61353 | 두려워요 9 | 인생상담 | 2006/04/26 | 1,348 |
61352 | 삼각김밥은.... 2 | 오륜동주부 | 2006/04/26 | 678 |
61351 | 타임에서 옷을 질렀어요 9 | 지름 | 2006/04/26 | 2,141 |
61350 | 요즘 한우 소고기값이 이런가요? 10 | 가격이 | 2006/04/26 | 1,501 |
61349 | 서초동에 산전검사할 산부인과 추천해주세요. 3 | 병원 | 2006/04/26 | 284 |
61348 | 식탁의자만 파는 곳~알려주세용~~ 2 | 머리아픈 맘.. | 2006/04/26 | 369 |
61347 | 모카포트좀 알려주세요.. 2 | 커피 | 2006/04/26 | 484 |
61346 | 목이 아플때 민간요법 갈차 주셔요.. 4 | 목아퍼 | 2006/04/26 | 430 |
61345 | 통장 관리도 재테크다... 3 | 민우민성맘 | 2006/04/26 | 1,813 |
61344 | 엔지니어님 ~~~블러그에 어떻게 들어가야하나요?? 2 | 엔지니어님~.. | 2006/04/26 | 1,180 |
61343 | 아짜증나... 8 | 로그인 | 2006/04/26 | 1,659 |
61342 | 운전중 제발 카시트를... 18 | 불안한 맘 | 2006/04/26 | 1,646 |
61341 | 유치원에서 자꾸 쉬를 해서.. 3 | 쉬가리기 | 2006/04/26 | 234 |
61340 | "브라질 아이스크림" 파는 곳을 수배합니다~! 22 | 공개수배 | 2006/04/26 | 1,653 |
61339 | 이런 경우 어떻게 하죠?; 2 | 세입자 | 2006/04/26 | 540 |
61338 | 내 남편 멋쟁이로 만들기?? 10 | ... | 2006/04/26 | 1,646 |
61337 | 가쪼마니가 바나바나랑 같은 회사 가방인가요? 1 | 가방 | 2006/04/26 | 318 |
61336 | 수육할때 그냥솥하나요 아님 압력솥하나요 2 | 수육 | 2006/04/26 | 481 |
61335 | 여유자금을 어디에 놔둬야할까요? | 여유돈 | 2006/04/26 | 297 |
61334 | 휴~ 벤처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 큰꿈 | 2006/04/26 | 389 |
61333 | 체크카드 통장잔고 수표일때요 1 | 체크 | 2006/04/26 | 301 |
61332 | 공과금은 소득공제 못받아요? 공과금 카드납부 어떻게 해요? 3 | ㅇㅇ | 2006/04/26 | 544 |
61331 | 보험하시는 분들.... 3 | 진아양 | 2006/04/26 | 4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