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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가 태열때문에요..

태열 조회수 : 212
작성일 : 2006-04-26 11:10:48
오늘로 48일 된 울 딸..
태열로 얼굴이 울긋불긋 얼마나 간지러울까요.
얼굴도 얼굴이지만 머리속이요.
울 딸 머리숫이 엄청 많고 길거든요.
속이 잘 안보일정도로요.
그 속이 다 노란딱지에요.
처음엔 이마쪽만 그랬는데 어느새 번졌더라구요.
짓물이 나서 딱지가 앉은거 같은데..
갈라진 논바닥마냥 온 머리가 다 그러네요.
어제 머리에 베이비오일 발라 놓았다가 목욕시켰더니
갈라진 논바닥은 없어졌는데 다시 노란 짓물이 나요.
아이가 먹는것은 잘 먹는데 잠을 푹 못자네요.
아마도 간지러워서 그런것 같은데
잠이 오는데 못자니 보채고 젓은 더 빨고
아이도 힘들고 저도 힘들고...
머리 속 짓물과 딱지는 또 어찌해줘야 하는지..
방법 좀 알려주세요.

참.. 먹는거 때문에 그럴까요?
혼자서 동동거리느라 그리 가려먹을 처지가 안되네요.
밥이라도 한통 해놓는 날이면 물 말아 푹푹 먹기라도 하는데요.
김치를 너무 먹나..
조언 부탁드려요.
IP : 211.211.xxx.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4.26 11:24 AM (222.110.xxx.152)

    병원가세요~ 연고 바르셔야 할듯..

  • 2. 울아들도
    '06.4.26 11:25 AM (59.22.xxx.127)

    우리 아들이랑 똑같네요...울아들50일째예요..
    전 넘심해서 머리전체랑 귀까지 진물이 나오고 난리도 아니였어요...
    그래서 소아과 갔는데 우리가 생각하는거 처럼 아가는 간지럽지 않대요...^^
    전 온도20~24도 맞춰주고 습도도 맞춰주고 매일 녹차나 감잎달인 물로 씻어줬어요...
    딱지않는건 지루성피부염이예요...태열이 아니고...그래서 처방받은 스테로이드제연고도 발라줬어요..
    첨엔 연고는 안좋다고 안발랐다 넘 심해져서 한 이틀 바르니 거의 다 나았네요...
    님도 소아과를 일단 데려가세요^^

  • 3. 저도 병원
    '06.4.26 11:42 AM (222.233.xxx.48)

    진물이 나올 정도면 집에서 민간요법으로 잘 해결되지 않더군요..아기는 병원처방된 연고 하루이틀 정도 바르면 곧 좋아지니 우선 응급으로 그렇게 하시고 울아들도 님처럼 물온도 맞추고 좋은물로 목욕시키고, 보습제 신경쓰시면 되실 것 같아요..병원연고 스테로이드때문에 걱정은 되지만 심한 경우에 잠깐씩 사용하는건 도움이 되더군요

  • 4. 저두 병원
    '06.4.26 12:33 PM (211.183.xxx.218)

    지금 막 다녀왔어여...울 딸 120일째인데여...언제부터 생겼는지 머리가 노랗게 쩜쩜이 있드라구여..병원에서 지루성피부염이라고 딱지 생기면 오세여 그랬는데 오늘 보니깐 애기들 마른 코딱지처럼 머리에 딱지가 더덕더덕 붙어있어서 병원갔다왔어여..(울 공주 저번주에 머리밀어줬더니 딱지가 더 잘보이는거에여) 병원에서 일종의 비듬같은거라고 하면서 애기들 비듬샴푸같은거 처방해주면서 감겨주라고 하던데여...일단 병원에 가보세여...진물난다는건 더 심한거 아닌가?? 암튼 병원먼저 가보세여

  • 5. 일단
    '06.4.26 12:50 PM (222.0.xxx.38)

    속 끓이지 마시고 병원 한번 다녀오세요. 제 딸은 이제 막 돌이 지났는데 고만할때부터 얼굴이 갈라지고 피가 날 정도였어요. 얼마나 맘이 아픈지..또 조금 지나서 아가가 손이 자유로와 지면 얼굴도 막 긁어서 상처나고 피나고 그래요...그런데 한 10개월 지나면 저절로 나아져요. 말 그대로 태열이에여. 하지만 병원 함 다녀오시고요, 보습 철저히 해주세요. 윗 님 말슴처럼 너무 덥지 않게 그리고 가습해주시고요...
    그리고 병원 연고는 정말 심할때만 바르세요, 금방 나았다가 안 바르면 다시 돌아가더라고요..ㅠ.ㅠ

  • 6. 원글.
    '06.4.26 1:13 PM (211.211.xxx.12)

    토욜엔 병원 가봐야겠네요.
    혼자 아이랑 시름하다보니 병원갈 엄두를 못냈어요.
    밥도 겨우 화장실도 겨우겨우 다니거든요.
    사실 병원을 그리 잘 다니는 편도 아니라서
    어른이야 그렇지만 아이 키우면서 병원 멀리하는것도 우습겠죠?
    태열이 제가 먹는것 때문에 그런가 싶어 사실은 더 조바심이 났어요.
    매운거 좋아하거든요.
    지금도 김치에 밥.. 그래서..
    답글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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