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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사실래요? 가게랑 사실래요?
33 조회수 : 917
작성일 : 2006-04-26 03:10:23
남편과 저는 1시간30분정도의 떨어진 거리에서 서로일을 하고 있죠
(남편-대도시 저-근접지방도시)
저는 100평가게를 하고 있고
그 사람은 학원을 하는데요
제가 하는 가게가 굉장히 장사가 잘되거든요
이쪽으로 시집와서 시엄니때부터 하던가겐데 시집와서 그대로
제가 하게되었어요
그 사람도 같이 가게를 하다가 자기 하고 싶은거 더이상
늦출수 없다고 작년부터 학원을 하고 있구요
그러다 보니 서로 주말부부,,,
7년넘게 하던가게를 그만두라고 하네요
학원일을 돕고 같이살아야겠다고,,,
힘들어서 도저히 안되겠다고,,,
잘되는가게를 다 정리하라고 해서 속이 터집니다.
사실 제가 이거 아니어도 그 사람과 학원해도
먹고 살수는 있어요
근데 지금껏 단골얼마나 많은데 내가 그동안
만들어 놓은 터전이 쉽게 포기가 되질 않네요
요즘 손님들 하나하나 보면 미안해 죽겠어요
6월까지접으라고 하네요
남편뜻에 따라야겠지요
제가 따로 들어가는것도 있는데
그 사람과 같이 일을하면 버는것도 공개가 될텐데 그것도 걱정이구요
광고도 내봤는데 얼른 나가지가 않네요
워낙 평수가 크고 금액이 커서 그런것 같아요
그 사람은 광고내서 나가면 좋고 안나가도 그냥 정리하라네요
재고만 잘 정리할 생각하라고,,,,
님들은 이럴때 어쩌시겠어요
그냥 계속 2년만 더 한다고 할까요
아님 남편 뜻에 따라야 할까요
전 지금 50대 50이예요
어제 그 사람 왔는데 오랜만에 가슴에 폭 파뭏혀서 따스하게 잤어요
그 사람은 강하게 얘기하고 있어요
2마리 토끼를 잡을 수 없지만
넘 아까운 가게예요,
IP : 222.102.xxx.2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4.26 8:39 AM (219.248.xxx.92)그래도 합치세요.
주말부부 문제 많아져요.
여기 자게에서 그렇게 간접경험하시고도 그런 말씀 하시나요.
철없는 아내여~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야하듯이
남편도 아직 내 사람일때 잘 건사해야 합니다.2. 남편이 그러자고
'06.4.26 9:31 AM (69.235.xxx.22)하실땐 얼마나 부인이 절박하게 필요하면 그러셨겠어요.
돈보다 소중한것이 가정입니다.
윗분 말씀처럼 남편건사하는것 아내몫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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