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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좀 많이 축하해주세요!!!!!

행복 조회수 : 1,725
작성일 : 2006-04-26 00:04:20
제가요..임신을 한것같아요
결혼 3년차인데....사실 한번의 계류유산과 자궁외임신으로 임신에 대한 공포와 상처가 많은 사람이에요

약간의 텀을 둬야될것같아..1년정도 피임기간을 거친후
올 1월말부터 시도를 했는데.. 첨에는 임신이 안됐고
그 담에는 배란일 맞추기에 실패해서 (나름 우여곡절이 있었답니당 ^^;;;)
그 달도 실패..

요번에 3번째 시도했는데 임신이 된것같아요
아직은 병원에 가본것이 아니고 소변테스기를 해봤는데 흐린 2줄이 나오네요...

남편나이도 있고 ..제 나이도 있고..저도 이젠 엄마가 되고싶었는데....

사실 이번달 18일에 궁금함을 이기지못하고 생리예정일전에 테스터해봤는데
넘 선명한 한줄이라서 이만저만 실망한게 아닌데......그래서 포기하고 임신아니구나
담달에 더 열심히 해야지 이럼서..커피도 매일 마시고 어젠 머리가 깨질듯 아파서 타이레놀도
한알 먹었답니당 ㅡ.ㅡ;;;

생리예정일이 23일인데 아직 안 하길래 오늘 사다놓고 낼 아침에 해봐야지하다가
궁금해서 좀 전에 해봤는데 흐린 두줄이 나오네요

넘 기뻐서 엉엉 울었어요.....사실 그간의 상처들이 있었기에 눈물이 난듯싶네요
아직은 확실한게 아니라서 남편한테만 알렸어요
그리고 사실 저 오늘 생일이거든요!!!!!
생일날 이렇게 기쁜 소식을 알게되서 넘 기뻐요!!!

아직은 어디에도 알릴수가 없어서 여기다가 기쁜맘으로 글쓰는거니까 많이 좀 축하해주세요~~

한편 자궁외임신이 한번 된사람은 그렇지않은사람보다 자궁외임신이 또 될 확률이 높다고해서
조금 불안하기도 하지만..그래도 병원에 갈때까지 기쁜맘으로 기다릴래요!!!!
이번에는 정상적인 임신일꺼라는 확신과 믿음이 오네요~~~

저 이제 꼭 좋은엄마가 되고 싶어요...
아무리 힘든 입덧이 시작되더라도 기쁘고 행복한 맘으로 임신기간을 보내보고싶네요

아! 너무 벅찬 감동때문에 또 눈물이 나려고하네요

감사합니다!! 꾸벅~~~~ 넘 횡설수설한것같아 죄송!
IP : 61.102.xxx.2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합니다
    '06.4.26 12:05 AM (221.139.xxx.242)

    기다리던 아기소식이라 기쁨이 더 하겠네요.
    태교 열심히 하시고 예쁜아가 만나세요!

  • 2. ^^
    '06.4.26 12:07 AM (221.164.xxx.187)

    * 축하드려요.
    그래도 조심조심~~아시죠?

  • 3. ..
    '06.4.26 12:08 AM (218.144.xxx.109)

    너무 축하드려요, 감동이네요, ,, 10 달동안 얼마나 행복하시겠어요,,
    몸 조심하시고, 맘컷 그 즐거움과 기쁨을 누리시길 바래요,,

  • 4. ~~
    '06.4.26 12:08 AM (203.243.xxx.38)

    ㅋㅋㅋ 82최고 세련된 유머꾼이십니다!!
    강의 없어도 추천 꾸~욱!!
    아, 간은 국간장으로!

  • 5. 추카추카~!!
    '06.4.26 12:11 AM (211.223.xxx.5)

    네~ 저도 보탭니다~^^
    생일도 축하드리구, 아기 소식도 축하드립니다..
    조심하시구 태교 잘하셔서 건강한 아기 출산하시길 바래요..
    최고의 생일선물이 되겠네요.. ^.*

  • 6. ...
    '06.4.26 12:17 AM (220.120.xxx.32)

    축하드려요.
    저도 그맘 알아요.
    몸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 7. 작은목수리로
    '06.4.26 12:18 AM (220.85.xxx.90)

    소근소근 많이 축하드립니다.
    건강한아기 만나시길 빌어요.

  • 8. .....
    '06.4.26 12:18 AM (58.227.xxx.164)

    축하드려요^^..
    얼마나 좋으실까...
    제 소중한 분 중 하나도 유산으로 힘들어하고 계신데
    그 분에게 임신 바이러스 왕창 날려주세요~~

  • 9. ^^
    '06.4.26 12:21 AM (221.162.xxx.215)

    축하드려요...중간중간 뱃속 아가소식도 전해주세요.
    몸 조심하시구요^^

  • 10. 축하해용..
    '06.4.26 1:06 AM (220.78.xxx.93)

    3년전에 제가 그랬어요.. 임신선 두줄 보고 어찌나 울었던지..
    님.. 너무나도 축하해요.. 행복 마음껏 누리세요..

  • 11. 축하
    '06.4.26 2:31 AM (220.86.xxx.15)

    축하합니다.부럽기도 하고...
    건강관리 잘 하시고,태교 잘 하셔서 건강하고 예쁜 아기와 만나시길~

  • 12. 아 완전
    '06.4.26 2:52 AM (222.113.xxx.212)

    축하드립니다!! 순산하세요~~~~
    아 부럽기도 하네요^^

  • 13. 쌍둥이
    '06.4.26 7:47 AM (220.91.xxx.172)

    축하 드려요.건강하고 순산 하세요.

  • 14. 축하!
    '06.4.26 8:19 AM (222.0.xxx.38)

    정말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저도 첫 아이가 자궁외 임신으로 수술하고 3년간 소식이 없어 얼마나 맘 조리고 아팠는지...
    지금은 건강한 딸이 태어난지 1년이 넘었습니다.
    병원가서 빨리 확인하시고요!!! 즐태하세요~

  • 15. 축하축하
    '06.4.26 8:53 AM (125.241.xxx.1)

    정말 축하드려요.
    바빠도 축하드리고 싶어서 얼른 들어왔어요.
    몸 조심하시구요
    많이 많이 행복하세요.

  • 16. 짝짝짝
    '06.4.26 9:15 AM (211.42.xxx.225)

    축하드려요
    짝짝짝!!!!!!!!!!
    저두 작년 12월에 계류유산했었다가 요번에 다시 시도했어요 병원가서 심장초음파소리 약하게까지
    듣고 요번 토요일에 한번 더 가야합니다 저두 잘되겠죠
    아흐 정말 날마다 하루가 길어요^^ 우리 홧팅요^^

  • 17. 너무너무
    '06.4.26 9:36 AM (203.238.xxx.17)

    축하드립니다..
    부럽기도 하구요.. 예쁘게 낳아 예쁘게 키우세요

  • 18. 빙그레~
    '06.4.26 9:39 AM (69.235.xxx.22)

    미소가 번집니다.
    행복하게 지내시다, 건강한 아기 낳으시기 바랍니다.

  • 19. 추카추카
    '06.4.26 9:47 AM (211.192.xxx.58)

    저도 축하드려요..
    늘 그맘 그대로 행복하시길..ㅎㅎㅎㅎㅎ

  • 20. 추카~
    '06.4.26 11:49 AM (220.83.xxx.40)

    정말 추카드려요...
    님 바이러스 받아서 저두 얼렁 임신하고 싶네요..
    홧팅~!!

  • 21. ^^*
    '06.4.26 3:45 PM (84.177.xxx.244)

    정말정말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 몸 잘~ 관리하셔서 이쁜 아가 만나시길 바랄께요 ^^*

  • 22. 클래식
    '06.4.26 5:07 PM (211.221.xxx.169)

    축하드려요^^*
    순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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