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야행성 식이 장애 고치신분 계신가요?

밤에 자다 먹는 버릇 조회수 : 319
작성일 : 2006-04-25 06:34:32
제가 밤에 잠자기 직전 11시쯤에 뭘 먹지 않으면 꼭 새벽에 일어나 먹고 자는 버릇이 있습니다.
금새 고쳐질거야 했는데 거의 8개월입니다.
먹을 것이 없나 냉장고 냉동칸 다 뒤지고.. 그 순간은 암 생각없고 담날에는 내가 왜 그랬지 싶고..

그렇다고 저녁 안먹는것 아닙니다.
아침, 점심, 저녁 다 챙겨먹고
점심 이후 3-4시쯤 꼭 과자(롯데샌드 한 케이스 한자리에서 다) 먹고
집에 오면서 편의점에서 또 과자사서 집에 먹으면서 옵니다.(집에서 먹으면 엄마가 뭐가 그러니깐)
맨날 핑계로 웅얼거립니다. 과자는 담배와 같은거야. 기호식품이지. 밥과는 다른 배인가봐.
과자의 공포 봤는데도 과자 도저히 못줄입니다.

어제도 새벽에 갑자기 벌떡 일어나 식빵 5쪽, 쵸콜렛 2쪽 먹고 잤네요
아침에 배 더부룩한것과 자신에 대한 미련함으로 괴롭습니다.

병원에 가볼까 생각중인데 이런 식이 장애 고치신분 도와주세요.

아, 정 배고프면 식빵 대신 방울토마토 몇알로 대치하세요 이런 리플은 말고요
스스로 완전히 끊거나 병원에 다녀보신분 경험좀 알려주세요.
왜냐면, 그것도 해봤는데 제가 그런걸 너무 싫어해서 오히려 반복적으로 새벽에 더 먹게 되더라구요.
IP : 220.75.xxx.15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런저런
    '06.4.25 6:33 PM (124.111.xxx.172)

    아, 제가 '몇 년' 간 쭉 그랬답니다. 저랑 증상이 어쩌면 똑같으실까. 저도 새벽에 비몽사몽간에 얼마나 먹었는지 몰라요. 아침에 일어나면 자책하고 배 더부룩해서 하루가 다 우울하고. 한 3년 그랬던 것 같네요. 3년 되던 해에는 너무 힘들어서 병원에 갔더니 그게 세로토닌 분비 이상 때문에 그렇다고 그래서 약도 먹어보고. 처음 먹을 때는 효과가 있는 듯 한데 (새벽에 깨질 않게 되더라구요. 깨질 않으니 자연히 안 먹게 되고) 그게 또 두어달 지나니 서서히 다시 옛 증상으로--;

    요즘은 괜찮거든요. 그런데 그게 하루아침에 나아지는 것도 아니고, '나아야지 나아야지'한다고 낫는 것도 아니고, 상황과 몸이 서서히 다 나아져야 낫는 병인 것 같아요.


    제가 그 기분을 알아서 너무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좀 더 차분히 생각해보고, 어떻게 점차 나아지게되었는지 써보도록 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104 웨즐스 프레즐이라고 아세요..?? 2 anny 2006/04/25 528
61103 자전거 타는 초등생 따님 계신 분~~ 3 자전거 2006/04/25 545
61102 아이가 힘들어 할 때... 2 중2엄마 2006/04/25 508
61101 아기 아토피에 좋은로션이 어떤건가요? 7 아토피 2006/04/25 494
61100 MP3 어떤걸로 사야하나요 2 무플절망중 .. 2006/04/25 244
61099 어린이날 선물 뭐 준비하셨어요? 3 선물 2006/04/25 582
61098 아가씨 유치원샘 스승의날 선물 추천이요~~ 16 질문요 2006/04/25 1,214
61097 집착하는 친구가 무서워요 --; 9 끼루끼루 2006/04/25 5,178
61096 친정아빠 칠순여행, 갈까요?말까요? 13 도와주세요 2006/04/25 882
61095 다리에 털이 길게 나신분들 어찌 처리하시나요? 8 치마입고 싶.. 2006/04/25 1,882
61094 다단계 회사 JU의 실상 3 ^^ 2006/04/25 1,275
61093 진짜 이 월급 갖고 못살겠네 14 돌아버려 2006/04/25 2,858
61092 친구가 선물을 사다준다는데.. 3 뭐가 좋을까.. 2006/04/25 380
61091 신랑이 시댁과 한달째 연락 안하는데 저 모른척해야하나요. 9 답답 2006/04/25 1,285
61090 아기 놀이방 선생님들 스승의날 선물 무엇이 좋을까요? 8 스승의날 2006/04/25 730
61089 남대문 대도 지하 수입 상가에 3 먹고 싶어요.. 2006/04/25 805
61088 아들이 고추가 가렵데요... 7 6살.. 2006/04/25 1,761
61087 이노무 건망증 5 어흑 2006/04/25 553
61086 동생이 미국서 결혼하는데요 4 결혼 2006/04/25 600
61085 아기보는법을 전혀 모르겠어요 4 초보숙모 2006/04/25 598
61084 담배 끈는게 그렇게 어려운가요~? 넘 미운 남푠~!! 7 슬퍼요..... 2006/04/25 459
61083 눈썹 심어보신 분 주위에 계신가요? 1 눈썹 2006/04/25 380
61082 야행성 식이 장애 고치신분 계신가요? 1 밤에 자다 .. 2006/04/25 319
61081 머리가 자꾸 빠지고, 새치가 생겨요 1 머리 2006/04/25 422
61080 예단비 와 현물 예단 8 ... 2006/04/25 1,297
61079 외환카드 포인트로 결재가능한 사이트는요? 1 외환카드 2006/04/25 234
61078 외국에서 그릇이 깨져서 왔어요 1 그릇 2006/04/25 536
61077 이런 시어머니가 함께 살길 눈치줍니다.. 25 후레지아 2006/04/25 2,364
61076 남이섬근처에 닭갈비 먹을곳... 1 남이섬 2006/04/25 234
61075 치마입고파요.... 5 맨발로..... 2006/04/25 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