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가 심한 날엔 청소 어떻게 하세요?

[클린]

제가 황사에 좀 민감한 편이라

황사가 떴다(?) 하면 두문불출하고 거의 모든 활동을 자제하거든요..

저희 신랑은 이런 절 보고 유난이라하고...-.-

근데

오늘같이 황사가 있는 날엔 청소하기도 꺼려지더군요..

청소기 돌릴려면 뒤에 미세먼지가 나오니 창문을 열어 놓고 해야하는데 황사 바람이 두렵고..

그렇다고 문 닫고 청소기 돌리면 찝찝하고..

그렇다고 청소 안하기도 멋하고..그렇다고 걸레로 훔쳐내쟈니  많은 건더기들(?)...때매 진행이 잘 안되고..

오늘 같은 황삿날, 청소 어떻게 들 하시나요?

[..]

창문 안열어도 되는 청소를 했습니다.
물걸레질, 부직포 걸레질, 큰 건더기 줍기 등등
지금은 청소기를 바꿔 마음놓고 황사가 오든말든 돌리지요.

[걍]

오늘은 쉬시지요 ^^*
전 핑계삼아 쉽니당 ㅋㅋ

[마님]

오늘은 문닫고 쉬시지요... 바람 겁나게 붑니다..<---이런날 나가면서,,마당쇠 남편이 하는 말이랍니다.

[^^]

방금 신랑이랑 전화통화 했는데요,
제가 날씨 좋은거 같다고 책들고 집앞 공원 나갈꺼라니까
집에서 책보라네요.. 바람불고 쌀쌀하다구요

[..]

저두 부직포걸레로 먼지 휙휙~ 모아내고 물걸레질해요..
아니면 그냥 쉬기도 해요^^

[전..]

전날 밤에 해버립니다..뉴스황사 예보 나오면 그냥 그때가 청소시간이지요..
황사당일은 이불 고이개고,,청정기 최대한 틀고,,
그리 심하지 않다면 창문 여기 저기 조금 열어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