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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가렵다고 긁어대는데...건성인지 피부염인지...

궁금 조회수 : 524
작성일 : 2006-04-17 23:16:47

남편이 다리를 매일 긁는데, 특별히 뭐가 난건 아니고...그런데 가렵다고 하네요.
벌게지도록 긁는데,피부과를 가자고 하니, 가면 스테로이드 들은 연고 처방한다고 죽어도 싫다네요.

매일 바디로션을 발라주는데 도움이 안되나봐요.

다른데는 안그렇고 다리만 그런가봐요. 이런 피부에는 어떤것을 구해서 발라줘야 할까요?
구체적인 제품명으로 추천해주시면 더 좋구요.

IP : 58.226.xxx.2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쑤~
    '06.4.17 11:35 PM (218.234.xxx.191)

    우리 남편도 그런데..

    별 방법은 없구요,
    겨울이 더 심하지 않아요?
    요즘처럼 건조할 때나....

    샤워할 때 비누 쓰지 말구요.
    베이비 오일도 괜찮구요.

    의학적으로 확인 된건 없는데...
    비타민 종류 먹으면 더 심해서 못 먹어요.

    혹 간이 안 좋은가요?

  • 2. ,,
    '06.4.17 11:37 PM (220.88.xxx.52)

    긁다보면 점점 더 가려워 집니다. 안 긁으시는것, 처음엔 상당히 괴롭거드뇨. 꼭 이틀만 견디시면 왠만한 가려움엔 안 긁게되실거에요. 전 세타필 로션으로 효과 보고 있습니다.
    안가려워요. ㅡ.ㅡ
    다리 덕에 피부과 매년 세번 네번 가량 연고 처방 받으러 다닙니다만, 세타필 바른 후론 아직은 건재하네요. <거의 4개월째라죠>

  • 3. ..
    '06.4.17 11:51 PM (58.148.xxx.191)

    저도 그랬는데, 전 뉴트로지나 바디로션 쓰고 괜찮아졌어요
    겨울 내내 쓰다가 요 몇일 날씨 좀 따뜻해 진거 같아 좀더 가벼운 바디로션으로 바꿨더니
    다시 가려워 져서 다시 꺼내 쓰고 있네요

    샤워를 자주해서 몸이 건조해 져서 그런걸꺼에요
    그래서 전 여름에도 가벼운 바디로션이라도 꼭 바릅니다

  • 4. 샤워할때
    '06.4.17 11:56 PM (220.85.xxx.88)

    혹시 아주 뜨겁게 하지 않으시나요?
    제남편도 다리만 벅벅 긁는통에 자다가 깰정도거든요.
    원래 피부가 튼튼하지 못한사람은 뜨거운물 샤워가 더 안좋대요.
    좀 미지근하게 가볍게 때벅벅미는거 하심 안되구요.
    다리만 집중적으로 뉴트로지나 바릅니다.
    손도 주부습진처럼 그랬었는데 다른거 다 안되더니 피지오겔바르고 좀 나아졌어요.
    전에 얘기만 듣고 살까말까 했더니 피부과가서 연고처방받고 사왔더라구요.
    안맞는사람도 있다던데 제남편은 그게 제일 잘들었어요.
    비싼게 흠이죠.2만5천원이었던가....통통하고 짧달막한 튜브하나예요.
    정말 ,,님말처럼 하루이틀만 안긁으면 많이 좋아질텐데 그게 안되나보더라구요.

  • 5. 코코아
    '06.4.18 1:15 AM (221.143.xxx.144)

    아토피 아닌가요? 성인 아토피가 요즘 많던데~

  • 6. 궁금
    '06.4.18 7:11 AM (58.226.xxx.205)

    간 검사는 최근에 안해봐서 모르겠구요(그럴수도 있죠. 술을 즐겨 마시니까...)
    진무르거나 우둘두툴하거나 심각한건 아닌데, 그냥 긁으면 빨게지는 정도라...아토피는 아닌거 같은데...
    사실 아토피인지 먼지 원인을 알고 싶어서 피부과를 끌고가려고 해도 당췌 말을 들어야 말이지요.
    일단 뉴트로지나 세타필 중에 하나를 써봐야 겠네요.
    답글 모두 감사합니다...(꾸벅)

  • 7. 간이
    '06.4.18 1:25 PM (218.156.xxx.52)

    안좋으면 그럴수도 있다고 합니다.
    제남편도 그렇거든요. 간보호제 먹고 비타민도 같이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약값 장난아니게 듭니다. 그렇다고 순식간에 좋아지는것도 아니고.
    그저 간을 보호하고 기능을 좋게 해줘야한다네요.
    술, 담배 줄이고, 제남편은 담배 끊었다가 다시 피니까 더심해진것같아요.
    병원가서 처방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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