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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못버리는 사람, 을 읽고

^^ 조회수 : 1,741
작성일 : 2006-04-16 23:00:35
저처럼 잡동사니 쌓아놓고 사는 사람이 또 있을까요?
그런 제가 변하네요
검색해 보니 앞에 어떤 님도 읽으셨네요
서점 가시면 한번 슬쩍 읽어 보세요
어제 오늘 슬슬 손에 닿는 것만 대충 정리했는데도
쓰레기봉투 6개에 재활용 쓰레기 4박스를 버렸네요
이 좁디 좁은 원룸에서!!
버리고나면 두고두고 쓰라릴줄 알았는데 왠걸 너무 홀가분하네요
정신이 다 홀가분해요
IP : 203.130.xxx.24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4.16 11:21 PM (218.144.xxx.183)

    책이 있군요, 저도 전에 여기서 글도읽어보고, 신분에서도 한번봤는데, 오래된물건은
    기운을 안좋게 한다는 내용이죠? 저도 큰일이에요, 성격성 그게 잘안되요--
    저도 좀 깔끔하게 살아보고싶은데, 뒤져보면, 왜 다 버리기가 아까울까요,,
    그래도, 정말, 결단처럼 , 미련없이 잘 정리하셨네요, 저도 이글읽고, 청소좀 할까봐요

  • 2. 저도
    '06.4.16 11:23 PM (211.51.xxx.79)

    예전에 이 책읽고 대청소 엄청 했어요.
    근데 시간이 지나니 또 그대로..
    한번 더 읽고 또 정리해야할까봐요.
    그동안 사모은것 어찌해야하는지..

  • 3. 저는요;
    '06.4.16 11:27 PM (201.235.xxx.108)

    쓰지도 않는 물건들이 자리차지하고 있는 것 보면 열이 받쳐서 쓰레기 봉투에 넣는 것 까지는 잘하는데^^
    그 다음에 밖으로 들고 나가기 까지 또 시간이 걸리네요. ㅋㅋ
    며칠,, 혹은 몇 달을 방치하다가 큰 맘먹고 들고 나가면서도 머리속으로는 내내..
    '아,, 아까운데,, 그냥 두면 쓸일이 생기지 않을까..?'하는 마음이 또다시 마구 요동을 치죠. -_-;
    그래도 눈 질끈 감고 휙 버리고 들어오면 그 순간부터는 무엇을 버렸는지 조차 생각이 안나더군요. ㅎㅎ
    그러니까 그 물건은 버려져도 될만큼 필요없었던 물건이었다는 거겠지요? ^^

  • 4. 저는
    '06.4.17 12:06 AM (218.37.xxx.161)

    정말 아까워서 못 버리겠던데..
    10년이 넘은 옷,,
    결혼하고 한번도 안입은옷,,
    책,애장난감,하다못해 남으집서 얻어온 탁자 등등..
    나중에 꼭 쓰일것같아서 버리질 못하겠네요..
    그런 책이 있나봐여..

  • 5.
    '06.4.17 12:24 AM (222.237.xxx.158)

    저희집은 남편이 아무것도 못 버리게 해요.
    몰래 뭐 버리면 알고 그러는것처럼 몇 년을 안 찾던 물건을 새삼 찾고는 신경질내서요.

  • 6. ...
    '06.4.17 12:30 AM (211.219.xxx.221)

    우리고모 되~게 못버리시는데 되~게 부자예요.

  • 7. 저도
    '06.4.17 12:46 AM (218.155.xxx.222)

    얼마전 이사오면서 잡지책 다 갖다버렸어요.
    왠 잡지책이 그리도 많은지, 실제 보지도 않는데 잡지책이 엄청나게 많더라구요.
    이번달꺼도 보지도 않고 버렸다죠? ㅎㅎ

  • 8. 갈등 생길 땐
    '06.4.17 12:53 AM (211.177.xxx.181)

    이런 생각을 하고 버려요.
    자리 차지하고 있는데 버리기 아깝다 싶으면
    '집 반평이 돈이 얼마야? 근데 저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닛!!!'

  • 9. 제가 읽은책
    '06.4.17 4:55 AM (72.227.xxx.158)

    제가 읽었던 책에서는 그렇게 쌓아둔 짐들이 머릿속에도 짐이 된데요.. 그래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한데요..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버릇인지 버리고 나면 또 생기네요..이궁

  • 10. 상상
    '06.4.17 9:43 AM (59.187.xxx.93)

    11년된 결혼 한복은 그럼 버리는게 나을까요?

  • 11. 아.
    '06.4.17 9:51 AM (221.155.xxx.214)

    그책 사서 우리신랑 좀 읽게 해야겠어요.
    저희 신랑 5년동안 한번도 입지 않은옷도 다 못버리게 하는 사람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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