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해외여행 말씀드리고 가야겠지요?

익명 조회수 : 738
작성일 : 2006-04-16 22:58:36
가족끼리 여행을 가기로 했답니다.

그런데 시어머님이 걸리네요.   혼자 계시지만 사실 여행을 좋아하셔서 철철이 해외여행을 다니시는 분이세요.

저희 가족의 기념일이라 가는건데 공교롭게도 올해 시어머님의 칠순이 겹쳐요.

당장 내일 모레 떠나기로 되어있는데 소소한 국내여행도 늘 기분나빠하시면서  이야기 하시는 분이라

너무 걱정이 되요.

말씀드리고 가야할지 갔다와서 욕먹을지 (비밀은 없는법)

그거 둘중에 하나가 고민인데 오늘 전화해서 정황을 보니 글쎄 시이모님이 낼모레 하시면서

돌아가시기 직전이라시는거에요.

그럼 말씀드리고 가야 중간에 돌아가셔도 말이 없을듯 한데...

이 여행을 아예 포기를 해야 할지.. 정말 미치겠네요.

가족끼리의 해외여행은 처음이고 10주년에 가기로 한것을 12년째에 가는거라 의미있는거거든요.

정말 미치겠어요.

어머님은 어머님대로 이모님 돌아가시면 어쩌냐고 하시고

여행갈거라고 하면 니들끼리만 행복하게 하하호호살고 늙은이는 객사를 할거라고 악담을 하실거고

큰일이에요.

제가 어쩌면 좋을까요?
IP : 211.215.xxx.5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4.17 12:01 AM (218.55.xxx.94)

    말씀해도 불편 안해도 불편...타이밍이 너무 안좋네요...만약 상까지 겹치면 두고두고 뒷말하는 시어머니인경우 힘듭니다. 무척....되도록 미루심이....그게 좋을듯...
    저희도 시댁에 비밀로 하고, 로밍했는데...영 맘이 불안해서...미안해서가 아니라 불안해서...

  • 2. ....
    '06.4.17 12:48 AM (61.85.xxx.136)

    악담을 하시다니... 때로는 모르시는것이 좋을때도 있어요.
    그래도 전 멀리가는 건 무조건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제 성격 아시니까 허락이 아니라 통보로 이해하시더군요.
    대신 다른 부분에서 잘 해드릴려고 노력함다.

  • 3. 아들에게
    '06.4.17 3:01 AM (69.235.xxx.245)

    미루세요.
    그리고 자식이니 어디 멀리가면 알려드리고 가는건 자식들에게도 본이되고 나쁘진 않지만,
    그렇게 악담하고 사사건건 뾰족한말만 하는분께는 떠나는날 통보만 해드림이 좋은듯...
    근데, 그 이모는 자식도 없대요?
    왜 자기형제가 위독한데, 그 자녀들은 뭐하고 아들.며느리를 잡아요?
    정말 시모들 무서워서 여행도 못다니겠네요.

  • 4. ..
    '06.4.17 10:18 AM (220.116.xxx.142)

    원글님의 남편과 그 이모사이의 관계가 어떤 것인가, 겄이었나가
    변수가 아닐까요 ? 이모의 자식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일반적인 경우 이모와 조카 (원글님 남편) 사이는 가까운 것 아닌가요 ?

  • 5. 가기전날
    '06.4.17 10:24 AM (222.98.xxx.189)

    통보식으로 하세요..이렇게 며늘들이 눈치보며 힘들어 하는거 시엄니들은 모릅니다..
    울 집이랑 똑같은 시엄니 또 한분 계시네요..
    어디 여행이라도 간다고하면 머리 싸매고.. 기어다니면서 아푸다고 난리 난리를 친답니다...

    에효~ 무슨 전생에 그양반 종이었었는지 원~

  • 6. 저의 경우
    '06.4.18 2:20 AM (59.29.xxx.44)

    남편의 해외출장에 공짜마일리지로 밥도 해 줄 겸 해서 따라 간다고 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803 프뢰벨 소개 좀 시켜주세요. 프뢰벨 2006/04/16 126
305802 생활비에서 쬐그만 적금이라두 하나 들려는데.. 5 휴.. 2006/04/16 979
305801 어떻게 하면 나에게 어울리고 멋진옷을 입을수 있을까요? 8 촌티 2006/04/16 1,479
305800 시장은 얼마에 한번 꼴로 가세요? 4 마트 2006/04/16 948
305799 엠씨스퀘어 쓰시는 분께 질문이...... 4 나비맘 2006/04/16 231
305798 아무것도 못버리는 사람, 을 읽고 11 ^^ 2006/04/16 1,721
305797 해외여행 말씀드리고 가야겠지요? 6 익명 2006/04/16 738
305796 발레슈즈 빠는 법 도와주셔요 4 발레처음맘 2006/04/16 412
305795 스테인레스 그릇에서 까만색이 엄청 묻어나오는데... 8 가혁네 2006/04/16 913
305794 모니터 밝기를 줄여 주세요......* 4 하늘꿈 2006/04/16 1,029
305793 영어공부하는 스트래스 3 영어 2006/04/16 826
305792 초등학생을 위한 1박2일 식물캠프에 관심있으신지? 5 가을비 2006/04/16 403
305791 틱장애에 대해서..(6세 남아) 7 답답 2006/04/16 1,081
305790 돌 지남아기 영양제요... 1 이정희 2006/04/16 179
305789 지금 클로렐라 먹고있는데, 종합비타민 대용제로 무리인가요? 2 .. 2006/04/16 773
305788 은행 현금지급기요 4 궁금 2006/04/16 604
305787 30만원짜리 운동화 12 건강을 위해.. 2006/04/16 2,398
305786 하이키 한의원 약 먹으면 정말 키가 클까요? 3 한약먹어말어.. 2006/04/16 590
305785 57일 된 아가 방귀 냄새.... 6 신생아변비?.. 2006/04/16 779
305784 죄송하지만 해석 좀 부탁 드려요... 2 영어 2006/04/16 484
305783 부끄러운 질문이지만... 8 근데요 2006/04/16 2,071
305782 부모님의 과거들에 대하여... 15 친정부모 2006/04/16 2,875
305781 수학, 과학 우수아 선발대회 3 초등맘 2006/04/16 561
305780 이유식 만들려고 하는데 쇠고기는 어느 부위를 사야 되나요? 4 이유식 2006/04/16 443
305779 이렇게 살았음 좋겠다~ 5 휴~ 2006/04/16 1,598
305778 손 탄 아기 무조건 울려 고칠수 있나요? 19 손탄아기엄마.. 2006/04/16 1,247
305777 살이 너무 많이 쪘는데 결혼식 복장 4 2006/04/16 1,057
305776 양산은 언제부터들 쓰시나요? 2 궁금해요^^.. 2006/04/16 510
305775 코스코에 피시소스 파나요? 2 피시소스 2006/04/16 472
305774 공복시 당수치가 높다하네요-관련되신분리플좀부탁드려요 4 당뇨걱정 2006/04/16 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