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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광피부과?

피부.. 조회수 : 1,361
작성일 : 2006-04-15 20:28:01
지인이 가보라고 하는데 어떤 곳인가요?

네이버 검색해보니 스테로이드를 너무 많이 쓴다고 가지 말라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효과를 봤다고 추천하는데 아무래도 둘 다 믿을 수가 없어서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 부탁드려요!
IP : 218.148.xxx.10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에
    '06.4.15 9:05 PM (222.239.xxx.84)

    나병 환자들을 치료했던 병원이라고 들었습니다.
    왠만한 피부병은 이 곳에 와서 다 고친다고 하더군요.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해도 소용없던 건선을 이 병원에서 약 몇번 먹고 나았어요. 울 남편..

  • 2. 제가
    '06.4.15 9:15 PM (211.207.xxx.79)

    염광의원 있는 동네에 사는데요, 유명하긴 한가봐요 아침에 가서 접수하면 저녁에 치료받고 나올정도로...마을버스 정류장으로도 이름도 있고. (좀 외진 구석에 있어요 병원이)
    근데..진짜 예전에 한센병 치료하던 곳이라고 하네요. 저는 직접 치료받아본 적은 없구요, 네이버에 염광의원 검색해보시면 경험담 많이 나와요..

  • 3. 근데요..
    '06.4.15 10:00 PM (221.165.xxx.162)

    약이 독하긴 한듯해요. 저도 어렸을때 한번 가고 커서 다시 갔는데 어릴땐 잘 몰랐어요,
    정말 약도 많고 속도 쓰려요. 낫긴 하는것 같지만 좀 불친절해요. 전체적으로 간호사역시 불친절..

  • 4. 1년전쯤..
    '06.4.15 10:19 PM (221.147.xxx.117)

    만성습진(깨끗하다 물만만지면 다시생김), 넘심해 갈라져서 피가날정도였는데욤, 유명하다해서 오빠랑갔었어요~ 외관이나 내부는 70년대 처럼 구식느낌이었구요, 서비스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은듯보였지만 사람은 많더군요~~
    5명정도 함께 들어가서 대기하는 방식이라, 앞환자가 어디가이상있는지 다 알게되는데요, 저같은경우는 앞환자가 민망한곳에 피부가 이상했는지 커텐이 있는침대에 눕혀놓고 환부를 살펴봤겠지요, 그런데 그만!! 그환자가 나가구~~ 내 환부가 손인지라 손을 만져보시는데 기분이 영~~~--; (물론 손은씻었겠지만, 모르는게 나았을듯)
    간단히 검사끝내구 동그란 연고 15개정도와 약을 지어주었는데욤.. 연고를 하루에 1통정도씩 바르라구 하더라구요.. 진료비랑 약값으로 대략5만원 정도.. 일주일 정도 먹구바르니 깨끗하게 낫더라구요~ 아기 계획이있다했더니 6개월(3개월인가??)정도이후로 잡으라구 하더라구요..아마도 약이 독한듯해요.
    일주일후 넘 깨끗하게 나아서 약모두끊고 물만지니 또다시 스멀스멀 습진이 올라왔었는데요~~
    현재는 예전만큼 물을 만지고 사는데도 말짱합니다.. 효과가있었는지 아직은 모르겠어요~
    난중에난중에 혹시 약발이 다되면 또 습진이 올련지도~~
    이상, 후기였음당~

  • 5. 좀 더 알아보세요.
    '06.4.15 10:22 PM (211.200.xxx.165)

    염광의원 가까이 수지에 살았기에
    동네 아줌마 몇명이 염광의원 다녀왔던 얘기를 들었는데,
    생각보다 믿음직스런 치료는 아닌거 같다고 들었어요.

    접수하고 30~40분 기다렸는데, 5명씩 호출해서 진료실 들어가서는
    한 명씩 불러 진료, 피부병 발병한 곳 간단히 보시고 처방 해주신다며,
    진료시간은 인당 2~3분도 안 걸렸다고 했어요.(병명에 대한 발병원인든 자세한 설명이 없었고..)
    그리고, 그 병원 연고값이 무척 비쌌다고 했었어요.(어떤 성분의 연고인지도 잘 모르겠고)
    워낙 독한병 치료로 명성을 얻은 곳이라
    혹시나 불피요할 정도로 독한 성분이 들어있는 치료제는 아닌지..
    판매하는 연고가 피부병이 생긴 각각의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약인지
    믿을 수 없었다고 말하던 동네 아줌마들 생각이 납니다.
    유명한 곳이긴 해도, 제 생각에 좀 더 알아보시고 가시는게 어떨까하네요.

    직접 다녀오신 분이 글 올리셨으면 좋을텐데..

  • 6. ^^;;
    '06.4.15 10:25 PM (211.200.xxx.165)

    제가 글 쓰는 사이 다녀오신 분이 글 올리셨네요..^^;;

  • 7. 경험담
    '06.4.16 9:38 AM (211.207.xxx.15)

    제가 27살 미혼일 때 생전 안나던 여드름이 온 얼굴을 뒤덮어서 여러가지 치료를 아무리 해도 안나서 고생한 적이 있습니다.
    누가 권해서 염광의원을 다녔는데 결론은 여드름은 잡았지만 얼굴이 자갈밭이 되었습니다.
    여드름 하나하나를 칼로 째서 험을 만들고 약은 왜 그리 쌘지 꺼멓게 타고 평생 가관이었습니다.
    지금 50살인데 이제 피부색은 본색으로 돌아왔지만 흉터는 그대로 있습니다.
    마지막 선택일 병원같은데요.

  • 8. ;;
    '06.4.16 1:03 PM (218.48.xxx.182)

    주위 피부과 의사들은 권하지 않는 듯

  • 9. 안젤리나
    '06.4.16 2:00 PM (220.75.xxx.191)

    자칭 주부 습진 10년째. 이제 왠만한 병원연고는 듣지 않아요. 82에서 우연히 알게되어 일주일전에 다녀왔어여.
    끝나기 50분 전이라서 좀 한산하긴 했지만, 그래도 한 20분 기다려 진료 했습니다.
    물론 진료시간 2분도 안걸렸고, 나는 계속 심각하게 말하고 있지만, 의사는 듣고 보고 쓱쓱 처방하고...
    간호사한테 약 어떻게 바르는지 얘기듣고, 주사맞고, 옆에 염광약국에 가서 약을 지었는데, 진료비는 3000원이었던것 같은데, 약값은 39,500원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좀 놀라서 계산하고 약을 탔는데, 정말로 한무더기 주더군요. 연고를. 먹는 약도 너무 독할것 같아서 아예 밥 먹고 나면 바로 약 먹어요.
    지금도 약 바르고 약 먹고 있는데, 일주일 있다가 오라고 해서 다시 가보긴 할거에요.
    완치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지금 꽤 많이 좋아지긴 했어요.
    재발만 안된다면 좋겠는디.
    거칠거칠한 손 보면 정말 속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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