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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 남편의 월급..

ㅠ.ㅠ 조회수 : 2,617
작성일 : 2006-04-13 15:28:37
33살이면 중반인가요? 아님 30대 초반인가요?
월급탄지 열흘지났는데 벌써 없네요..
아이둘 교육비가 젤루 크고요.. 나머지갖구 식비쓰고 이것저것 쪼개서 씁니다..
일은 많고 피곤해하는데 월급은 그에 따라가질 못하네요..
일 많이 하는건 어쩔수 없다지만 월급이라두 좀 넉넉하면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
정말 궁금한데 30대 중반 정도 되시는 분들 월급 어느정도 되시나요?
좀 있으면 오를 희망은 없구요..
저두 같이 벌지만 저역시 다른 여자분들보다 훨씬 적게 받습니다..
남말 할 처지 절대 아니죠..
저희 남편두 맞벌이해주는 다른 여성분들 월급보면 은근히 비교하겠죠..
부러워하고..
남편 분들 월급 어느정도 되시나요?
미가나 다른 사이트 가보면 저희 남편 월급은 정말 명함두 못내밀거든요..
제 월급도 마찬가지구요..ㅎㅎ
남편은 160.. 저는 80(제 월급이 더 부끄럽네요..)
단순히 그런분들이 많은건지 궁금해서 그러는거니 딴지는 걸지 말아주세요..
IP : 211.227.xxx.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4.13 3:41 PM (218.232.xxx.25)

    오늘 아침 출근하는데 제 또래쯤 보이는 엄마가 아이 책가방을 들고 아이 등교를 도와주더군요,,
    아이엄마두 장장차림으로 보아 직장맘인듯,,
    아이가 목소리가 큰 탓에 뒤에서 걸어가는 저에게 들리더군요,,
    "엄마 아빠는 하루에 얼마 버는지 알어"
    "10만원"
    "아냐,, 아빠가 6만원번다고 했어"
    "그런가~~"
    "엄마 하루에 100만원 버는 사람도 있어"
    "그럼,, 공부 열심히 하면,,"
    "그럼 아빠는 공부 안한거야"
    그런 얘기를 하더군요,,
    그 아이 엄마가 뭐라고 설명하는지 듣고 싶었는데 대답을 안하고 그냥 웃더군요,,

  • 2. ^^
    '06.4.13 3:44 PM (58.103.xxx.54)

    니들은 니들이 발린것을 꼭 다른 사람말하듯이 하더라...

    하긴 그러니. 그렇게 거짓말 한것이 들통이 나가 또 나도 또 댓글질 하고 다니겠지만....

  • 3. 글쎄요
    '06.4.13 4:08 PM (59.17.xxx.234)

    직장인들 월급이 그 사람의 가치를 판단하는 잣대가 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월급만으로는 그 사람을 판단할수 없는것 아닐까요?
    아직 본인의 가치를 인정해 주는 회사를 못 만난 경우도 있을테고, 또 그런 시기가 되지 않았을 수도 있구요
    많이 버는 사람이 계속 많이 버는 것도 아니고, 적게 버는 사람이 계속 그렇게 사는것도 아닙니다
    저도 결혼할때는 남편이 월300벌다가 여러가지 상황과 조건이 안맞아 월80까지 벌어올때도 있었습니다
    또, 소득이 많은 가계가 저축율이 높은것도 아니기에 단순 비교는 어렵다 생각됩니다
    그저 현시점에서 즐겁게 하루하루 살면서 좀 더 높은곳을 지향하는 것이 현명한 삶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4. ?
    '06.4.13 4:24 PM (222.101.xxx.125)

    윗분이야기 넘 공감합니다.
    열심히 할다 보면 좋은 일이 생길거에요
    그 보다 못한 분들도 있습니다.
    좋은건만 생각합시다.

  • 5. .....
    '06.4.13 4:31 PM (222.101.xxx.198)

    처음부터 빵빵한 월급 받으면서
    쭈~욱 계속 되는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일찍 퇴직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더군요
    또, 건강을 해칠만큼 격무에 시달리는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회사에서는 월급 주는만큼 본전 뽑아먹지요...ㅜ,.ㅜ;;

    월급은 적어도 업무스트레스 적고
    노동강도 적당하고
    오랫동안 계속 다닐수 있는 직장이 더 좋지않을까요?

  • 6. 공감
    '06.4.13 4:39 PM (61.66.xxx.98)

    .....님의 말씀에 절대 공감해요.
    제 남편 예전회사가 월급에 수당이 아주 빵빵했어요.
    돈을 써도써도 남는다고 할까요?
    그런데 툭하면 새벽 1시에도 부르고....
    사람 잡겠더군요.
    그만 두라고 제가 매일 졸랐어요.
    지금은 그때보다 훨씬 적은 월급으로 쪼달리며 살지만
    제시간에 퇴근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예전으로 결코 다시 돌아가고 싶지않아요.

  • 7. 12
    '06.4.13 5:08 PM (222.108.xxx.206)

    여기 150두 있어요~ 가정적이고 나만사랑해주고
    우리부모님께 잘하구 .. 만족하며 지내요
    서로 순간순간을 즐기구.. 원글님도 그렇게 해보세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대화가 안통하고 가치관이 틀리면 더 힘들수도 있어요.
    그래도 양쪽에서 버시잖아요. 인생에 기회가 3번있다고 합니다.
    적어도 1~2번은 그기회가 남아있을꺼니 격려해주고.심신건강함에
    감사하시는 삶을 살아보시는건 어때요?
    집안에 아픈사람이 있는 사람은 아마 알꺼에요~^^
    몸만건강해도 가정이 화목해진다는걸요.

  • 8. ㅋㅋ
    '06.4.13 5:15 PM (152.99.xxx.60)

    저도 전에 월400가까이 받고 다녔는데..스트레스가 말도 못했어요..
    야근은 참겠는데...불가능한 일을 해내라는데는 장사 없더군요..

    지금은 150받고 땡퇴근, 스트레스 별로 없는 직장인데..
    정말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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