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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에서 주문하고 당한 황당한 일..ㅠㅠ
도시락에 물병주머니에 우산에..
당사배송이 아니라 오픈마켓인가요?
개인이 인터파크에 들어가서 판매하는..
엇그제 월요일이 소풍날이였는데 지난주 금요일에 전화와서 물건이 빠진다고 하더군요.
황당했습니다.물건이 없으면 판매를 말아야지 어떻게 판매해 놓고 배송해달라니 물건이 없다고 하는지..
주문이 폭주해서 그렇다고 하길래 싫은소리 안하고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게 월요일에 비 소식이 있다고 목요일로 소풍이 연기되서
주문취소 안하고 기다린다 했지요.
대신 신경좀 써 달라고..
월요일에 꼭 배송해 주겠다면서 늦어도 수욜엔 받을수 있게 해 준다더군요.
오늘..수요일..
물론 오겠거니 생각했지만 혹시나..하는 마음에 그쪽으로 전화했습니다.
다시 확인하고 전화준다길래 맘속으로 잘못됐구나..싶더군요.
전화와서 하는말이 그쪽(배송처-판매처와 배송처가 다른모양입디다)에 신신당부했고
어제 물어봤을때만해도 배송했다고 했는데 지금 다시 연락해보니 배송을 안했다는군요.
참..기가막힙디다..
사람이 싫은소리 안하고 좋게좋게 얘기하니까 정말 물로보이는지
어떻게 두번씩이나 이렇게 골탕을 먹이는지..
정말 가슴이 싸~하니 머리가 횡 하더군요.
그래서 여태껏 싫은소리 안하고 친절하게 전화했는데 너무 기가막혀서 제가 막 화를 냈습니다.
얼마안되는돈이라(5만원정도의 물품) 그쪽에서는 안팔아도 그만인지 모르겠지만
당하는 내 입장을 생각해 봤냐고..
다른물건도 아니고 애들 소풍때문에 주문한거고 다행히 날짜가 연기됐기에 취소 안하고 기다렸는데..
그만큼 판매자 입장 배려해 줬는데 어떻게 일을 이렇게 처리하냐고..
좋게 좋게 얘기하니까 사람이 우수워보이냐고..
그 물건 인터넷에서 고르느라 들인 시간이랑 내 수고는 어떻게 보상할거냐고..
당장 내일이 소풍인데 물건이 없으면 미리 말하지 어떻게 이렇게 일을 처리할수 있는지..
저 정말 친절하게 살고 싶은 사람인데 그땐 정말 화가 나더군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막 큰소리 화 냈습니다..
일단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해보고 다시 전화한다고 했는데.....
어떻할까요..물건들 다 환불처리 해야겠지요?
물건 환불하는건 그렇다 치고 아직도 너무 화가나네요..
인터파크 게시판이 활성화가 안됐다고 하던데 글 올려야 소용도 없겠지요?
속상한 마음에 넋두리 하고 갑니다..ㅠㅠ
1. 플로네
'06.4.12 5:19 PM (219.241.xxx.228)오픈마켓이 사람 많이 속상하게해요.
저도 일전에 아이 장난감 오배송되어서 한참 이리저리 연락하고..별 처리 없더군요.
그냥 컴플레인해서 그 업체에 경고들어가는 정도..
배송료도 그렇구요.한참 열받던 기억이 되살아나요.
이제 왠만하면 인터파크 직배송만 삽니다.
그나마 비교적 친절한 고객센타 직원붙들고 맘편히 하소연이라도ㅠㅠ
그래도 요새 세상무서워서 이제는 컴플레인도 맘대로 못걸겠어요.2. ..
'06.4.12 5:19 PM (61.73.xxx.234)정말, 마음이 상하셨겠어요, 작은거 하나에도, 인터넷 쇼핑몰에서 오면, 담날안오면 무지 기다려지던데,
여기다 잘푸셨어요, 맘푸시고, 더 이뿐것으로 주문하세요,3. 저도
'06.4.12 5:24 PM (211.175.xxx.100)예전에 오픈마켓에서 할인쿠폰에 이리저리해서 싸게 구입했더니 배송이 안되요. 기다리고기다리고.. 보름넘게 기다려도 안되서 취소했죠. 다른곳에서 구입했으면 벌써 받아서 사용할시간을요. 그러구 미안하다고 적립금 딸랑 천원주더구만요. 내 인내심이 천원짜리인가싶기도합니다.
그래서 오픈마켓에서는 되도록 안사요. 직배송되는거만 고르려고하죠. 그래도 인터파크는 넘 신경질나는 쇼핑몰이에요. 지금있는 기프트카드만 다쓰면 탈퇴하려고 합니다. 게시판어디있는지도 못찾겠고. 전화는 비싸게 물어야하는 1588만 있고 그나마도 빨리 전화안받고 메일로 오는 평가서는 클릭되지도않고.. 이래저래 불만이 많이 쌓입니다. --;.4. SilverFoot
'06.4.12 5:35 PM (211.42.xxx.129)저만 당한게 아니었군요.
지난달 여동생 생일이어서 선물로 만화책 바사라 한질을 사주기로 했는데 여기저기 아무리 찾아봐도 중간 한권이 품절로 나오는 거예요.
찾다찾다 인터파크에서 소장판은 아니지만 한질 전체를 세트로 싸게 파는걸 발견하고는 신이 나서 주문했는데 정말 열흘이 지나도 오지 않고 문의를 해도 재고 확보중이라는 말만 하고 암튼 그걸로 2주 이상 끌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은 재고가 없다고 주문취소를 해달라고 하대요.
재고도 확인안하고 주문 받는게 너무 어이가 없었지만 어쩔 수 없이 취소를 하고서 그 다음날인가 혹시나 아직도 판매중인가 들어가보니 여전히 정상 판매중이더군요.
정말 인터파크 어이 없어서 다시 사지 말아야지 했는데 비단 책 뿐만이 아니었나보네요.5. 저는 지마켓이요
'06.4.12 9:46 PM (61.108.xxx.35)저두저두요.. 피같은 2천원짜리 할인쿠폰까지 써가며.. 주문하기 전에 뚜껑셋트(식기였거든요) 어떻게 맞춰주냐니까 대답도 잘만 하더니.. 막상 결제,입금 끝나고나니 이틀뒤에 전화오더라고요... 물건없으니 환불한다고.. 보무도 당당하게.. 거기까진 실수였대도 그 물건 떡하니 계속 걸어놓길래 게시판에 한마디 했더니 메일로 날아온 답변에는 딱 "'..." 이렇게만 찍혀있고..허허허
6. 푸치엄마
'06.4.12 10:32 PM (59.7.xxx.128)인터넷 쇼핑은 오래전부터 항상 h 모 회사를 이용하는데 만족이에요. 다른 사이트는 가격 비교할때만 들어가는데 어지간해서는 비슷해요. 할인쿠폰, 적립금 이런거 이용하면 비슷하거든요. 서비스가 일단 맘에 듭니다. 예전 이사할때 에어컨 이전을 거기서 했는데 기사가 열받게해서 밤 8시쯤 게시판에 올렸거든요. 근데 다음날 토요일 아침 9시에 용역업체 사장님이 과일바구니들고 찾아오셨더라구요. 쇼핑몰 담당 직원과 함께. 화들짝~~ 오히려 내가 좀 심했구나 하는 미안함이 들정도였어요. 나중엔 그기사분 해고하지 말아달라고 제가 부탁까지 했다니까요. 환불이나 품절 문제, 물론 거기도 있지만 전화와서는 정말 죽을 죄를 지은것처럼 사과합니다. 듣는 사람이 저절로 웃으면서 알았다고 하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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