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읽기시작한책

[우주]

어제 신랑 자켓을 사러나갔다가 서점에 들렀어요.
그냥 책이 사고 싶어서요. 쭉 훝어보다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을 샀어요.
아이들 자고나서 읽기 시작했는데 읽는 내내 가슴이 뭉클했다가 웃다가 이 책에 빠졌어요.
책을 읽으면서 의사들처럼 치열한 인생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가끔 드라마를 보면서 저건 우연이다. 저건 억지다, 말도 안됀다라고 말하곤 하는데
사실 그런 드라마보다 더 말도 안되는 상황들이 바로 우리 이웃들이란 생각을 하면
인생을 다시 겸허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반성이 되는것 같아요.

간만에 참 좋은 책을 샀고 읽고 있어요.
헤리포터 이후에...

[...]

전 아직도 못 사보고 있어요... 그분 블러그도 있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