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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tv에서 봤는데요...

보험 조회수 : 530
작성일 : 2006-04-10 17:56:26
전 나쁠때를 대비해서 보험이 필요하다는 주의이구요.
저희 남편은 보험을 신뢰하지 않는 편이에요...
보험 들거 적금드는게 낫다...

그런데 얼마전 tv 보다보니,
태아보험인지 들어논 분들이 아기가 정작 아프니까 보험회사에서는 도움을 못 받더군요.
사정도 참 딱하시던데...

그런데 제가 정말 헉~ 했습니다.

어떤분께서 아기가 아파서 보험금 청구하니...
당신아기가 걸린병은 앞으로 합병증이 올 가능성이 크니 보험 해약하라고 종용했답니다.
울면서 말하는 그 아기엄마 얼굴이 아직도 떠올라요~

같이 tv본 신랑이 한마디 합니다,

거봐~ 보험회사에서 푼돈은 줘도 큰돈은 정말 안준다니까...

며칠전 우겨서 제꺼 실비건강보험하나 들었는데,
제가 잘한건지 회의가 옵니다.
IP : 218.155.xxx.10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원맘
    '06.4.10 6:22 PM (211.173.xxx.120)

    저두 이번보험료 많이 오른다고 해서 제꺼 작은거 하나랑 아이 화재 하나 들었거든여..
    딸아이 생명에 하나 있는데 화재하나 생명하나 잇음 젤 좋다고 해서 우겨서 넣었더니 남편두 그거 보더니 알아서 해약하라구 하네여..
    전 그래두 그냥 놔 두고 싶어여..

  • 2. 전..
    '06.4.10 8:47 PM (125.185.xxx.208)

    저도 보험을 신뢰하지 않는 편이었어요. 왠지 보험들면 더 아플 것만 같고,.. 돈 떼이는 것 같아서요.
    제작년에 보험료가 한번 크게 오를 때 제가 스물아홉이었어요. 서른이 넘어가면 보험료 차이가 많이 난다고 회사사람들이 하나만 들으라고 하기에 모 외국계보험 들었는데요.. 정확히 1년뒤에 2년 반치의 보험금을 타먹을 일이 생겼어요. 갑자기 많이 아파서... 한두달사이에 몇백이란 돈이 병원비로 나가게 되어서 속상했는데 보상받게 되어서 좋았구요..

    대개의 경우 보험설계사를 잘만나야하는 것 같아요. 전 제 회사동료 집안전체를 설계해줬던 설계사 소개받고 한건데(사실 미심쩍었죠).. 그 분도 고객 중에서 1년이내에 이렇게 두번이나 보험금 타간 사람 저밖에 없다고 하면서도 서류 잘꾸며주셔서 최대한 잘받게 해주셨어요.

    근데 정말 보험은 보험인 것 같아요.. 만약을 위한거니까요.
    어쩌면 저도 보험들었다는 것 때문에 용기내서 병원에 진찰받으러갈 수 있었던 걸거에요.

    보험으로 재테크하겠다..내지는 큰 돈을 받겠다는 것보다도..나중에 푼돈이라도 안좋은 일이 생겼을 때 돌려받는다는 생각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 어짜피 수중에 있으면 어떻게 써버렸는지도 모를 몇만원이잖아요..

  • 3. ....
    '06.4.11 10:23 AM (218.49.xxx.34)

    글쎄....전 불의에 사고랑 병고랑 겹쳐 남편 잃고 남은건 보험금뿐이더이다.
    많은 액수는 아니었지만 두놈 보살피는데 적잖은 도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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