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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8주인데요? 열감기가 왔어요.

감기 조회수 : 461
작성일 : 2006-04-09 14:58:17
임신8주인데요.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열이 납니다. 산부인과에서 타이레놀은 괜찮다고 하셔서 처방받아가지고 안먹고 있다가 토요일밤에 1정을 먹었어요. 미지근한물로 목욕도 하구요.
입덧에 비염에 정말 너무 힘드네요. 저절로 눈물이 나데요.
이렇게 열감기가 지속되면 태아에게 별로 안좋은 영향아 가나요?
겁나요. 더웠다가 추웠다가 하구요. 제채기도 나고, 토하기도 하구요.
입덧은 언제쯤 끝나나요?
IP : 219.248.xxx.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쯧쯧...
    '06.4.9 3:06 PM (218.39.xxx.81)

    많이 괴로우시겠어요.

    요즘 감기가 지독한데 약도 맘대로 못먹고...

    배 통째로 깎아서 가운데 속 파내고(밑바닥은 파내면 안되요 꿀이 빠져요) 꿀 가득채워서 찜기에 찌거나, 아니면 전자렌지에라도 돌려 익혀 계속 드세요.

    베보자기로 짜서 즙을 먹으라는데 전 그것이 귀찮아서 그냥 다 먹었어요.

    배속에 생강도 넣고 파뿌리도 넣고...

    그러니까 열나고 온몸 으슬거리고 아픈 몸살이 낫더군요.

    한꺼번에 여러개 만들어서 냉장고넣고 계속 잡수세요.

    빨리 나으시기를....

  • 2. 영양가 있는 걸루
    '06.4.9 3:18 PM (211.187.xxx.17)

    드시구요, 엄마가 튼튼이가 되어얍죠.
    많이 힘드시겠어요.
    푹 쉬시고 맛난 걸루다 드세요.그럼 빨랑 나으실거예요.^^

  • 3. 힘내세요
    '06.4.9 3:19 PM (61.104.xxx.56)

    산모교실에서 들은이야기인데,
    열날때 억지로 참으면 그 열이 태아한테 가서 더 안좋다고 산부인과에서 제대로 처방해준 약은
    먹으라고 했답니다. 그리고 억지로 참는건 더 스트레스받아요.
    타이레놀 정도면 괜찮다고 했어요.

    열 때문에 몸에서 수분부족 일어나니까, 물을 자꾸 마셔줬어요.
    매실엑기스 물타서, 또는 꿀물, 각종 쥬스(몸에서 받는걸로...) 마셨답니다.

    힘내세요.

  • 4. 끄윽
    '06.4.9 5:17 PM (219.252.xxx.33)

    남 일이 아닙니다. 전 7주.. 비염 때문에 매일 병원가서 치료받습니다. 선생님이 약은 안된다구..고통스럽겠지만 매일 치료나 받으러 오라 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지난주에 열이 나서 대학병원 산부인과 의사선생님께 여쭈었는데 높은 열이 계속 나면 태아에게 안좋으니 차라리 타이레놀을 먹으라시더군요. 한 번에 반개정도 먹으라던데..
    어우..입덧에 심한 감기...상상도 하기 싫어여....

  • 5. 어쩌나
    '06.4.9 7:43 PM (221.158.xxx.180)

    가급적 푹 휴식을 취하시고,
    정 힘드시면 한의원에 가셔서 임신이라 밝히시고 증상을 이야기하면 한약을 지어줍니다.
    한결 나아지던데요. 그렇게 해보심이 어떨런지요. 한약은 임신중에도 괜찮은 약재가 있다고 하더군요.
    파뿌리, 생강 등을 달인 물도 좋다고 해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비염이 몹시 심했는데, 이때는 이비인후과에 가서 임신중이라 밝혔더니 물리치료만 해주고 약은 먹지말라며 주질 않더군요. 그러니까 코속에 뿌리는 약만 치료했습니다. 평소에 1주일이면 치료될 것을 이렇게 하니 한 2주일정도 병원다녔던 기억이 있네요.
    일단 아프신 데가 있으면 병원도 가보세요. 단 반드시 임신중임을 밝히시구요.
    빨리 쾌차하시길.

  • 6. 걱정이 되서요..
    '06.4.9 10:05 PM (211.207.xxx.199)

    저는 워낙 잔인한걸 많이 봐서 괜찮았는데, 일반분들은 마음 단단히 먹고 보세요.
    http://www.instiz.net/index.htm?page=/bbs/list.php?id=mystery&no=1418&url=1
    여기서 바로 안들어가지면 오싹공포방 찾아서 [2112번:한 병원에서 계속되는 부작용환자들, 그러나 의사는 환자잘못이라하며 버젓이 영업중]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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