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컴퓨터 A/S가 컴을 망쳐놨어요

[컴퓨터]

남편이 사업을 한지 몇년됐는데  사정상 아직 사무실을 얻지 못하고있어요

집에서 사무를 보고있고 컴퓨터도 1대가지고 아이들과 같이쓰고 있으니 회사 자료들이 날아갈까봐
항상 조심스러웠어요

그런데 며칠전 컴에 이상이 있어서 포맷을 해야할거 같아서  LG본사에 A/S를 신청했지요

동네컴수리점 보다는 나을거같아서 불렀는데  결국 이 기사가 일을냈네요 ㅠㅠ

제가 분명 몇번씩  D드라이브엔 남편 자료만 모여있으니 거긴 절대 손대면 안된다 신신당부했는데
나중에 돌아가고 일 할게 있어 열어보니  남편 회사자료가 몽땅 사라져버린거예요

밤늦게 큰아이가 와서 컴을 열어보더니  그 기사가 D드라이브에도 포맷을 하다만거같다고 LG라는글자가
들어간 파일이 깔렸다고 해서 밤늦게 그 기사를 불렀어요

어떻게 좀 해 보라고 이게 어찌된거냐고   그랬는데 자긴 절대 안그랬다  포맷할때 분명 D드라이브

연결선빼고 포맷했다는거예요

그러면서 복원하고 다시얘기하자 했는데

복원만 전문으로 하는곳에 맡겼는데 이틀만에 가져왔거든요

대부분이 손상이되서 날라가고 자료가 별로 안남았어요ㅠㅠ

그분 말로는 C드라이브와 D드라이브에 같은날짜와 시간에 똑같은 프로그램이 깔려있으면 앨지기사가
분명 실수한거다 했습니다

다시 앨지본사랑  문제의 기사가 소속된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했는데 자꾸 발뺌하는 분위기인겁니다


그런데
LG본사에서 직접운영하는거 아니라  가맹점이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수리기사의  능력도 딸리는거 같구요
바가지를 오히려 더 쓴기분이 듭니다

프로그램 깔아주는데  1시간이상이라며  출장비가 4만얼마가 나오구요

하드가 문제있다며 갈았는데  그 하드디스크가 시중보다 적어도 2~3만원정도 비쌌어요

수리기사에게 제가 자꾸 너무 비싼거같다 했더니  수입가격이 그때그때 달라서 라는데

작년에 저도 좀 친정거 갈아주려고 알아봤는데 그때도 이것보단 쌌었거든요  

LG에서 만든것도아닌  동남아 어디 이름없는 회사건데 8만원가까이 하는건 문제있는거죠?

저흰 그리고 하드를 두개 달았었거든요

자료보관용과  프로그램 까는용으로요   그런데 프로까는용을 교체하며 그리 많이받았어요 ㅠㅠ

전 가전제품도 거의대부분 LG걸로 샀는데  이번일 겪으면서  LG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졌어요


그나저나  날아간 자료들은 어떻게해야하나요? ㅠㅠ

LG본사에선  보상을 얼마를원하냐고 묻는데    돈으로 해결될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전]

노트북 하드고장이라고 교환하라해서 새거사서 교환했는데도 노트북이 작동이 안돼니 다른 기사분이 메인보드고장이라고 메인보드교환해주시고는 그럼 20만원 가까이 주고산 하드는 어떻게 하냐했더니 케이스사서 외장하드로 쓰라고 합니다. 내참....
싫은 소리 하기 싫어서 그냥 나뒀는데, LG는 기사분들 교육을 좀 제대로 시켰으면 합니다.
다신 LG 노트북 안쓸겁니다. ㅜㅜ

[며느리님 화이팅]

"며느리님"이 이글 보시고 LG에 글올려서 그직원 아작낼겁니다.

속상하더라도 며느리님의 활약을 기대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