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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유치원 보내시는 맘들

궁금 조회수 : 877
작성일 : 2006-04-05 15:09:14
저희 아이는 영어 유치원은 아니거든요.
원래 그냥 일반 놀이학교 같은 곳이었는데, 올해부터 영어와 한국어가 반반씩 진행되는 곳으로 바뀌었는데요...
워낙 오래 다녔던 곳이라 익숙하기두 하고 아이가 적응을 잘 하구 있어요.
얼마 전 한국인 담임 선생님과 상담했을 때도 잘 하구 있다고 하셨고,
영어 선생님이 progress report를 보내셨는데, 머 몇 가지 생활적인 면 빼고는 넘 잘 해 주고 있거든요.

근데, 어제 원장선생님이 전화하셔서는 영어 선생님과 상담 원하시면 오시라고 하는데, 선생님께 그랬거든요. 머 잘 하고 있는데, 굳이 상담 필요 없을꺼 같은데요...그리고 영어도 딸리구...이랬더니, 아이는 넘 잘 하고 있는데, 엄마도 공부하셔야겠네요...이러시네요.
사실 communication은 가능한데, 제가 좀 숫기가 없어서 글케 말씀드린건데...

글구, 남편 말이 가서 치마바람 일으키지 말고 아예 가지 말라구 하는데, 그럼 넘 성의없어 보이는 건 아닐까 싶기두 하구...정말 아무리 고민해도 물어보고 싶은 말이 없거든요. ㅡㅡ; 아이가 잘 하고 있는데 저희 애 이거 잘 하죠? 라고 물어볼 수도 없고, 친구한테 장난감 양보 안 하고 그런 건 머 제가 익히 알고 있는 거구...^^

일반 영어 유치원 보내시는 맘들은 담임 선생님과 상담 하시나요...?
IP : 61.82.xxx.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4.5 3:31 PM (58.226.xxx.143)

    원장은 가볍게 농담으로 던진 말인지 모르겠지만 원장으로 할 소리는 아닌 것 같네요.
    아이 영어유치원 보낸다고 엄마도 꼭 영어를 잘해야 하는것도 모자란다고 실력 쌓기 위해서
    영어공부를 해야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본인이 필요해서 그리고 아이랑 같이 공부를 한다면 좋은거지 그걸 원장이 뭐라고 코멘트 한다는게
    좀 오버스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종에 원장도 잘난척처럼 보여요.
    저희 아이 유치원에서도 상담은 그냥 한국인 선생님하고만 해요. 그리고 따로 학기당 교수부장님이랑도
    하고요. 외국인 선생님은 그냥 저희도 report나오고 거기에 저도 코멘트 하면 추가 사항 생기면
    따로 메모로 오고요. 솔직히 문장으로야 머리 쥐어짜면 어찌어찌 되지만 딱 마주보고 말이 술술
    나오기가 쉬운게 아니잖아요. 그것도 교육 상담인데......
    원어민 선생님 시간에 생기는 문제는 한국인 선생님 거쳐서 전화로 옆에서 전달해주시곤 하시더라구요.
    정 직접적으로 급하게 궁금한건 이메일로 문의 드리면 답 주시고요.
    아이만이 아니고 학부모에게도 편하게 해주는것도 원장 능력 아닌가요?
    상담같은걸로 고민스럽게 하다니 좀 아니네요.

  • 2. 한국인
    '06.4.5 4:30 PM (58.227.xxx.113)

    저희는 한국인 유치부담임, 한국인 영어담당, 원어민교사 이렇게 세명 있거든요,,
    그냥 담임선생님이나 한국인 영어선생님하고 면담합니다,,
    원어민 선생님은 폰테스팅때 집으로 전화오면 어쩌다가 받구요,,,
    아예 그 원어민 선생님은 한국말로 "여기는 ****스쿨입니다. ##좀 부탁합니다,"
    이러는데요,,
    성적표도 영어로 나와서 사전 찾아보고 공부합니다만, 상담이나 전화땜에 스트레스받는 일은 없답니다.

  • 3. 어랏!
    '06.4.5 8:05 PM (61.104.xxx.36)

    원장 우습네요.
    저와 제 친구들아이들 거의 영어유치원 졸업했는데 한국인 담임선생님하고 상담했는데..그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 4. 우스갯소리로..
    '06.4.6 5:24 AM (218.39.xxx.199)

    지역에 따라 엄마들이 차이난다고 하죠...
    모사이트 육아게시판에서 영어 유치원 교사하신다는 분이 여러 영어유치원 다녀본후
    적은 글중에
    강남아닌 일반지역에서 원어민 선생님이 report써주시면
    몇몇 엄마들이 한국선생님한테 전화걸어서 "이게 무슨 뜻인가요..."한다고
    경기도쪽 지역에서는 대부분의 엄마들이 "이런거 써보내지 마세요..."한다고
    강남에서는 엄마들이 유치원에 전화해서 "원어민 선생님좀 바꿔 주세요..상담하게요..."한다고...
    하더라구요...
    듣고 한참 웃었죠...참 편가르기 좋아하는 세상이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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