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니 마음이 우울하여
예전에 읽던 책을 꺼내 읽다보니
그 중 한귀절이 마음을 파고 듭니다.
챨리 맥카터가 헬렌 헤이즈(미국의 영화배우)를 처음 만난 날 했던 말을 생각한다.
땅콩을 한주먹을 집어주며 그가 말했다.
"이게 모두 에메랄드였으면 좋았을거요."
그들은 결혼해서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았다.
맥카터는 세상을 떠나기 얼마 전에 에메랄드 한주먹을 아내에게 주며 말했다.
"이게 모두 땅콩이었으면 좋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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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한 귀절
새라 조회수 : 281
작성일 : 2006-04-04 17:29:59
IP : 211.204.xxx.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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