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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선생님이 아이에게 징글징글하다고...

걱정맘 조회수 : 1,684
작성일 : 2006-04-01 10:38:29
우리아이는 남자이고 44개월(5세)입니다
이번에 처음 어린이 집에 보냈는데 아이가 가끔가기 싫어해도 적응하느라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엄마 나 징글징글해서 책 읽어야해" 이러더니 무슨 말을 해도
자기는 징글징글 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평소에 쓰지 않는 말이어서 물어보니 선생님이 자기에게 징글징글하다고
했다고 합니다

쌓기방(놀이빙)에 왔다 갔다하면 선생님이 저더러 징글징글하다며 혼낸답니다
어제도 다른아이들이 쌓기방으로 왔다갔다 하다가 선생님에게 야단 맞고
울었답니다

처음으로 공동생활을 하는 아이들이 통제가 안되니 선생님이 화가 나셔서 야단을
치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우리아이가 자신을 징글징글하다고 생각하니 화가나기도 합니다

제 생각이 지나친걸까요?
그리고 선생님께 전화라도 해야하나요?

IP : 211.170.xxx.2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4.1 10:42 AM (211.210.xxx.8)

    저라면 당장 원장 찾아가 환불 해달라고 해요.
    내 아이가 징글징글 하다는 놀이방 안보냅니다.
    널린게 놀이방인데 왜 그런데 보냅니까?
    그리고 주위에 널리널리 알려줘요.
    <너네 아이 징글징글 대접 받고 싶으면 그 놀이방 보내.>라고요.

  • 2. ...
    '06.4.1 10:46 AM (59.11.xxx.168)

    안방을 거실처럼 꾸며보세요.
    전용 영화관처럼 꾸며 놓고 원글님은 티비 없는 거실에서 주무세요.
    짱짱한 헤드폰도 하나 구비해 놓구요.
    남편을 위한 투자가 곧 아이를 위한 길 같네요.
    우리집도 고2 딸이 있어요. 독서실 다녀요. 부모의 강압으로..
    이제 학원으로 쫓울까 합니다.
    학원을 하나도 안다니니 그또한 스트레스입니다.
    ㅎㅎㅎ 하긴 눈앞에 보이는게 가장 큰.....ㅜㅜ

  • 3. 징글징글요?
    '06.4.1 10:53 AM (61.84.xxx.208)

    아이가 모르는거 같아도 어감을 들을때
    그선생이 어떤 생각으로 자기에게 말하는지 알텐데...
    저같으면 쫓아갑니다.

  • 4.
    '06.4.1 10:54 AM (211.218.xxx.33)

    정말 애들 앞에서 입조심해야겠네요.
    필시 그런뜻으로 선생이 한말이 아닐텐데
    아이입으로 전해들으니 그렇게 들릴수도 있겠어요.
    화 푸세요. 그 선생님도 그런뜻은 아닐꺼에요~

  • 5. !!
    '06.4.1 11:18 AM (219.248.xxx.34)

    아무리 그래도 아이한테 징글징글이라니...
    할 말이 따로 있지..저 같음 당장 쫓아갑니다.

  • 6. 노트
    '06.4.1 11:20 AM (211.187.xxx.17)

    엄마랑 선생님이랑 주고받는 노트있잖아요. 거기에다가 솔직하게
    적어 보내보세요. 어떻게 된 일인지....
    아이말만 믿고 섣불리 행동하시기 보다 저~쪽 얘기도 들어보신 다음에
    조치를 취하심이 좋을 듯....

  • 7.
    '06.4.1 11:38 AM (58.239.xxx.30)

    그 선생 ,
    선생자격이 없는듯

    애보는거 징글징글하면
    왜 어린이집 선생하나요.

    원장한테 당장 말씀하세요

  • 8. 문제있는
    '06.4.1 12:04 PM (222.109.xxx.248)

    제 글에 댓글 단 분 얘기 들어보니 그렇네요.
    고마워야 할 사람은 당연히 판매자이지 구매자는 아닐 수 있겠어요.

    그렇긴 해도, 구매자가 고맙다는 말을 할 수 있는 상황 -- 예, 시중에서 구하기 쉽지 않았는데 구할 수 있었다든가, 시중가보다 많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든가 하는 경우 -- 도 있지 않을까요?

    저 구매해 주셔서 고맙다는 말, 쪽지로 운송장 번호와 감 빨리 익혀서 드시는 방법 알려드릴 때 함께 드렸답니다.
    앞으로도 구매자는 왕이다 라는 생각 갖고 팔께요.

  • 9. 문제있는
    '06.4.1 12:12 PM (222.109.xxx.248)

    어린이집 직원이 다친 애를 데리고 처음 왔는데 전화통화를 원장이랑 하던중 막 소리지르면서 뭐라뭐라 하고 내가 잘못했다는 거예요? 무지 언성 높이면서 성질 내다가 애 데리고 휙 나가버렸어요. 제가 보기엔 그 직원-고등학교 막 졸업한 정도 나이로 보임-이 애를 보다가 다친 것 같았어요.

    막 봤을 때부터 인상이 너무 안 좋아서 왜 저런 사람이 어린이집에 근무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나 좀 아니었습니다.

  • 10. 문제있는
    '06.4.1 12:20 PM (222.109.xxx.248)

    반면 너무 좋은 선생님은 말하지 않으면 그냥 엄마나 이모 등으로 착각하기도 할 정도로 애들에게 너무 잘해줘요. 나중에 엄마가 올 때도 있는데 오히려 더 서투르게 애를 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어린이집이나 입주하시는 분에게 아기를 맡길때는 힘들어도 정말 잘 골라야지 하는 것을 절감합니다.

  • 11. 그 선생이
    '06.4.1 1:42 PM (210.183.xxx.176)

    징글징글 합니다.
    애를 야단을 치는 것과
    함부로 말하는 건
    완전히 다른 문제지요

  • 12. 너무해요
    '06.4.1 2:54 PM (218.145.xxx.249)

    아이라고 너무 함부로 대하는거 아닌가요. 어떻게 그런말을 하나요, 애한테.. 애들이 싫어할때는 다 이유가 있지요. 정확하게 설명은 못해도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인지 아닌지는 잘 압니다. 존재만으로도 사랑받을 이유있는 아이를 왜 그런곳에 보내서 그런 대접 받게 하세요. 절대 안됩니다. 선생을 바꿔달라고 하던지 다른곳으로 옮기던지 하셔야겠어요. 아이한테 말 함부로 하는 사람은 선생자질 없는겁니다.

  • 13. ......
    '06.4.1 4:08 PM (222.234.xxx.164)

    가서 한 마디 하시고 가능하시면 다른 곳을 알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이에게 그런 말을 하다니...

    그런데 아이가 너무 부산스럽지 않은지 가르치실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내 아이가 내게 귀여운 만큼 다른 데서도 귀여움 받도록 하시는 게..

    물론 그 선생은 백번 잘못한 거 맞습니다!

  • 14. ^^
    '06.4.2 10:19 AM (219.241.xxx.105)

    속상하셨겠어요.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한 번 지켜보아주세요.
    아이도 선생님도 적응기간입니다.
    사고 없이 적응기간을 나고 있는 것이 다행이지요.
    역시 선생님은 사랑과 포용으로 아이들은 다루어야합니다.
    아이가 그렇게 말했다면, 사실이겠지만~ 아이들은 정말 있는 그래로
    사실을 말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거든요.
    하지만 때론 서두를 자르고 말을 하지요, 왜 내가 그런 말을 듣게 되었을까...
    아이를 한 번 다시 잘 타이르고, 다시 그런류의 심한 말을 들었노라고
    이야기를 하거든 상담을 가세요.
    정말 마음의 상처를받았노라고요.
    서로 고쳐나가야 할 것은 짚고 나가는 것도 좋은 일^^

  • 15. 엄마는 ..
    '06.4.2 12:30 PM (218.54.xxx.39)

    아이에게 그보다 더 심한 말 쓸 때 없었나요? 너무 그 선생님만 잡지 마시고, 가서 그 경위도 한번 물어 보세요. 매번 어린이집을 바꿀 수는 없지요. 가서 물어보시고 아니다 싶음 그때 바꾸시는 것도 괜찮을 듯.

  • 16. ..
    '06.4.2 8:14 PM (58.120.xxx.205)

    맞죠. 매번 어린이집 바꿀 순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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