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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랑 있는시간이 너무 우울해여...
제가 목이 좀 부어서 갑상선이 부은거 같은데..그것 때문에...호르몬 영향인지...넘 우울하고
사는게 낙이 없네여..
울아기는 넘 이쁘구...순하고...다른아기들보다 쉬운편인거 같은데도...
이유식 잘 않먹을때나...그냥...제가 넘 졸립구 피곤할때는 더 짜증이 나여...
오늘은 이유식 먹이다가 소리도 질렀어여...
제가 임신기간에도 신랑한테 소리도 많이 지르고..화도 잘 냈거든여...호르몬 때문인지..
아기가 넘 이쁘면서도 정말 두명 세명은 어케키우나 이런생각도 들고...내인생이 우울해지고
답답하고 그래여...
울시누이는 모유먹인다고...먹는것도 맘데로 못먹고...거의 밥하고 미역국만먹고 매운거 인스턴트
빵 피자햄버거 이런거 못먹고 살아도 별루 않힘들어 보이던데...
전 거기에 비하면 정말 않힘든 상황인데도..너무 하루하루가 우울해여...
다른분들은 아기랑 있는시간 어땠나여?
1. ..
'06.3.29 3:12 PM (211.58.xxx.58)혹 갑상선에 문제가 있으신거 아닌가요?
간단한 검사로도 확인이 가능하다고 하던데...
검사 받아보세요.2. 마음이 넘 급해서
'06.3.29 3:20 PM (69.235.xxx.96)로긴 했어요.
그런생각 우울하단 말들 빨리 지우시고 없에 버리세요.
큰일납니다. 아기한테 아주 악영향이에요.
아기는 엄마가 존재전부이자 뿌리 그자체입니다. 뿌리에서 그 우울하고 신경질적인게 올라와 보세요.
그나무가 어떻게 될까요?
저도 넘 우울하고 힘들고 짜증나고 그래서 아기가 예쁘기는 했지만 사랑을 주지 못했죠.
그결과 우리아들 지금 12살인데 잘 웃지도 않고, 아주 어렸을때 걸린 중이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아서
한쪽귀가 잘 안들립니다. 제가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어요.
지금은 종교를 갖고 그 힘으로 많이 이겨냈지만 견디기 힘들만큼 아이한테 미안했어요.
아이가 자폐증 걸리지 않은게 다행이에요. 저도 우유먹이다가 막 소리지르고, 애가 걸음마를 배워서
이리저리 다니면 따라다니는게 힘들고 해서는 .......
제발 그러지마세요. 엄마란 존재 그렇게 함부로 하면 안됩니다.
홀몬영향이라면 적극적으로 치료받으시구요, 아이를 위해 행복하시도록 노력하십시오.
저도 약간의 우울증이 있었거든요. 예수믿고 이겨냈어요.3. 육아에전념하기
'06.3.29 3:20 PM (210.124.xxx.132)우울증 겪는 분들이 종종있어요. 몸과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그렇거든요. 주위분들에게 육아에 대해 도움을 받으시는게 필요해요. 조금 편한 집에 아이랑 놀러가서 기분전환하시는것도 좋아요. 이때가 사실 참 힘듭니다. 아이가 커갈수록 언제 그랬냐 싶게 이쁜면만 보일때가 꼭 오니까 힘내세요!
4. 임신7개월
'06.3.29 4:09 PM (125.241.xxx.58)전 아직 출산전인데 태교는 커녕 이래저래 우울할때가 많아요
제가 워낙 잔걱정도 많구요 남편에 대해 서운한것도 많네요
울 남편 워낙에 안자상한사람이라 그러려니 할라해도 아기 가졌는데
너무 무심한것같아 우울하구요 친정엄니 돌아가셔서 안계신데
처량하니 혼자 애낳아 기를생각하니 우울하구요
점점 늘어나는 몸무게 생각하니 원상회복 힘들것 같아 우울하구요...
하여간 이것저것 다 우울해서 혼자 심각하고 때댸로 눈물흘리는적 많네요
그러다가 멜랑꼴리한 애기 태어날까봐 자제할려구는 하는데 성격인지 쉽지않아요
위에 분 말씀이 엄마는 아가의 뿌리라고 이제부터라도 좋은 생각 많이 할까봐요
갑자기 아가한테 미안하네요5. 저두요
'06.3.29 4:28 PM (58.227.xxx.103)저두 오늘 이유식 먹이다가 막 화냈어요. 아직 6개월인데...
애기가 잘 못먹고 장난치려는거 당연한데 제 몸이 피곤하니깐 힘들더라구요
저희 애기도 순해요. 순하고 착하고 그런데, 그러면 안되는거 아는데 순간 울컥 화가 치밀더라구요.
그러다보면 점점 더 화나고.
몸이 피곤하실땐 하루 아님 반나절이라도 도우미 부르시는건 어떨까요?
저는 아직 생각만 했지 실행은 못했지만, 집안일이라도 줄이고 애기랑 같이 낮잠자고 하면 좀 나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 대학떄 갑상선 앓았는데 그거 진짜 사람 우울하게 만들어요.
만사 짜증나고 힘들고 피곤하고 괜히 화나고. 그때 생각하면 제가 완전 딴사람이었던 것 같아요.
혈액검사 하심 되니깐 근처 병원 함 가보세요. 갑상선이면 빨리 치료하시는게 좋구요.
그리고 전 너무 힘들고 애도 힘들게 하는날엔 아예 친구 불러요. 친구랑 같이 수다떨고 하면 몸은 피곤해도 훨~~씬 기분 좋아져서 기운이 나더라구요.
님만 그러신거 아니구요. 여기 그런 사람 또 있으니깐 위안 삼으시구요 ^^
우리 힘내자구요!! 나중에 자식 다 키워놓고 웃을 날이 오겠져. 지금도 이쁜짓 하면 이쁘긴 하잖아요?6. ...
'06.3.29 5:00 PM (222.236.xxx.220)밖에 나가세요...백화점도 가고 친구네도 가고..그러다 보면 어느정도 해소가 되던데여..전 아이 어릴때
주말에 신랑한테 애 맡기고 매주 백화점 혼자 돌아다녔어여..그나마 백화점이 가깝고 애도 순한편이라..
벌써 5살되었는데도 솔직히 성격상 집에 있음 답답합니다..내몸 힘들어도 어린이집 간 시간에 혼자
여기저기 다니면 그나마 좀 기분이 나아져요..7. 메이플우드
'06.3.30 4:29 PM (202.156.xxx.69)언제나 즐겁기만 하면 좋겠지만 그게 맘대로 안 되는것 같아요..
저도 아이 어릴때는 무지 우울했네요..
20개월지나니 많이 나지는것 같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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