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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티비 유선선을 끊은지 1년 6개월째

새댁 냥 조회수 : 1,028
작성일 : 2006-03-23 09:01:15
결혼하고 6개월 더럽고 치사하고 열받아서 마침 기회도 딱 좋길래.

. (이사들어가고 유선이 그냥 연결되어 나오길래 나오는거라 걍 봤는데 어느날 유선선을 끊어놨더라구요)

유선이 끊기고 또 마침 이사를 해야할상황이 되어 티비를 연결안했죠!!!

걍 컴퓨터랑 티비를 연결하여 컴퓨터에 영화나 뭐 그런거 복사해다놓은거 보면서 ,,


왜 더럽고 치사하고 열받냐면요,,,

저는 부산 초량에서 신평까지 (버스 1시간가량 지하철30~40분가량거리)회사를 다녀야했고

신랑은 회사차로 출퇴근했어요, 그런데 집에 오면 시간은 비슷했죠,, 집에 먼저와서 청소기 돌려놓고 아침먹은 설거지해놓고 저녁밥 하고 반찬만드는동안   저는 들어와서 옷도못갈아입구 손만 간단히 씻고 그러고 있는동안

자기는 목욕탕들어가서 1시간(원래 이럽니까 무지오래씻어요,, 매번 때미는것도 아닐진대... 무슨남자가 그리 깔끔을떠는지..ㅠ.ㅜ)

씻고나와선 티비앞으로 직행 티비볼거없어도 채널이리저리돌리면서,,,

밥을 눈앞에 차려놔줘도, 밥먹는데 걸리는시간이 암소리안하고 가만내비두면 2시간입니다..........


무슨 양식도 아니고 프랑스정식도 아니고,, 퍼뜩 먹고 나도 설거지해놓고 좀 씻고 쉬고싶은데..

그렇다고 나먼저먹구 씻고 쉬면 자기가 설거지하는것도 아니에요 상 저기주욱밀어놓고는

또 티비앞에..

여튼,, 무지하게 열받드라구요... 주말엔 티비앞에 붙어서 떨어져 나올생각을 안해요,,

무슨 신혼부부가 대화도 없고 한 40년 살은 부부마냥 티비만 떠들어대고,,

유선끊기고,, 행복하더이다,,


밥먹으면서 이야기도 하고,, 밥먹고 할짓없으니 설거지도 해주고,,,, 또 심심하니 뒤에 공원으로 산책도 가구요,,


이사와서 귀찮아 이럼서 연결안했습니다... 이제 이골이나서 자기도 티비에 글케 얽매이진 않더군요,,

설거지도 잘해주고 주말엔 널러가잔소리도 잘합니다,,,

게다가 제가 임신을 해서,,설거진 거의 자기차지고,, 밥차리는건 제가 차리면 상물리는건 자기가 하지요,,

청소기도 잘돌리고 쓰레기 분리수거및 내놓는것도 알아서 합니다...


그런데... 안테나선이 연결이 안되어있어도,,,psb/sbs요채널이 나오네요,,,

다 해놓고 와서 요거 보고있네요,, 어케 찾아냈을까,,,,????


여하튼 저는 애기 낳구도 티비는 연결안할려구요,, 티비안나오고 잼나는거 안하면 전같으면,, 게임채널이나 이런거 여기저기 정신못차리게 채널돌려댈텐데

자기가 알아서 티비끄고 책보네요,, 착하게쓰리~~
IP : 58.239.xxx.12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개월째
    '06.3.23 9:28 AM (211.204.xxx.113)

    저도 원글님과 같은 처지네요^^
    결혼한지 2년 돼 가는데 신랑이 맨날 리모콘만 쥐고 살길래 미워서 혼수로 TV를 사오지 말껄 그랬다고 늘 후회하던중에, 저희집도 공짜로 나오던 유선방송이 이사갈날 1달을 앞두고 뚝 끊기지 몹니까? 하하하
    그걸 안 순간 어찌나 통쾌하던지!!! 근데 신랑은 하늘이 무너지는듯 괴로워하더군요
    이제 TV가 안나오니까 매일저녁 같이 비디오 빌려다 볼때도 있고 가끔 게임도 같이하고, 책도 읽고..
    아주 생활이 여유로워진것 같다니까요
    TV만 켜놓고 꼼짝을 안해서 얄밉던 신랑이 요즘 쪼매 이뻐졌습니다.
    이사가서도 유선연결 안했으면 좋겠는데...그게 잘 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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