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수원 영통에 살고있는데요..
곧 둘째가 태어나는데, 지금 사는곳이 조금 좁아서, 용인시 보라지구 민속마을 현대3단지로 이사가려고 해요.. 영통에서는 30평대가 어마어마하게 올라서 감히 엄두를 못내고.. 직장때문에 그근처를 너무 벗어나면 안되어서, 그나마 저렴한 보라지구를 택했는데... 혹시 이곳 아시는분 계신가요?
주위 다른아파트들보다 저평가되어있고, 신갈저수지 완공되고 그러면 아파트값도 좀 올라갈거라고 하던데.. 또 혹자는 별볼일 없는 곳이라고도 하구요..ㅠㅠ
저희는그곳으로 가는것도 어마어마한 대출을 안고 가는거라서, 주위에 더 비싼곳은 갈 수가 없는 형편이에요.. 요즘은 분양가도 많이 올라서 어디 분양받을 능력도 안되구요..
지금 한번 들어가면 아이가 초등학교때까지 거주하려고 해요..
아참.. 그리고, 또 한가지 질문드려요..
여러분들이라면 어떤곳을 고르시겠어요?
1. 전망좋은(거실에서 산이보이는) 동향의 9층(총 20층 아파트)
2. 전망별로인(산은 아주 조금보이고, 앞동만 거의보이는) 남향의 15층(총 20층 아파트)
이렇게 둘중에 고민이에요. 가격은 2번이 1500만원쯤 비싸구요..
어디가 좋을까요?? 조언 많이많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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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용인 보라지구 아시는분 계세요?
고민.. 조회수 : 332
작성일 : 2006-03-14 01:05:26
IP : 211.201.xxx.1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가여..
'06.3.14 3:24 PM (218.147.xxx.8)걍 제 입장에서 써 봅니다.
보라지구..괜찮을꺼예요..전철 들어오니깐..제가 금화 마을 살거든요..
전 지금 서향의 2층에 살고 있습니다. 처음에 걍 전세로 살았는데..옆 동이랑 무지 떨어져 있어..빛이 많이 들어오구 서향인 것두 사실 모르고 살 정도구요 또 바로 옆에 산이라 전망이 너무 좋아요..산 옆 면이 다 보이구.그래서 전 집 거실에 앉아 있으면 콘도에 놀어온 거 같아서 신경 안쓰고 사버렸어요..살던 집을..
이 말 , 저 말 들을 꺼 없이 걍 살면 됩니다.
사실..제가 인제와서 아파트 값 더 올랐다구..머 뾰족히 부자가 될 것두 아니구.. 건 다..남의 얘기입니다.
소신껏 하세요..맘 편하게 내 좋은 환경에서 사는 게 최고 예여.2. 고민..
'06.3.14 7:14 PM (61.77.xxx.46)원글이에요. 답변 너무 고맙습니다.
제 인생 최대의 중대사라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글 썼는데, 리플이 없어서 좀 속상했었거든요..ㅋㅋ 신중하게 결정하려구요.. 많은 도움 되었어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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