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을 보면 왜 슬퍼보이죠?

[ㄴㄴ맘]

화려하고 아름답고 돈많고...

씨엡에서도 보면
기럭지 길쭉길쭉 이쁜데

컴백 전 살짝 손 본 동그란 눈과 코..턱..
객관적으로 미인 기준에 더 근접했을 진 몰라도
새로 시작해보고픈 몸부림 같아 보이고,

길고 풍성한 삼단같은 머리도 처연해 보이고

당대 최고라는 백옥같은 피부도 왠지 생기없어 보이고

환한 웃음도 왠지 금방 눈물이 나올 것 같아요

두 아들을 두고나와 제대로 보지도 못한다는 기사를 접해서 그럴까요

슬퍼보이고 안됐구 그래요..

이쁜 애 키우는 피로와 재미로 하루를 사는 애엄마의 오지랍일 뿐일까요..?
저만 글케 느끼나요?

[전]

어제 간만에 지인을 만났는데
몇 년 못 보는 사이 이혼했다고 들었어요.
아들 하나 데리고 이혼했는데...그 이야기 모르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런 저런 말 가려 하느라 혼났습니다.
그런데 이제 커리어 우먼으로 꽤 자리 잡았다고 하는데 어쩐지 안 돼 보이더라구요.
이래서 이혼녀 하면 편견을 갖게 된다고 하나봐요
그 사람은 아무렇지 않은 척 명랑한 척 하니까 더 안돼 보이고...ㅠㅠ

[^^]

표시 뒤가 짤리네요.
&으로 바꿔서 해야되나...

[,.]

음냐 저는 부럽던데요..
당대 최고의 안방마님자리 속썩이는 남편때문에 미련 남아 미적 미적 하는것 보다
이혼 하고도 나오자 마자 씨에프계의 여왕이라니..
허걱 부러운거..

[미투]

원글님과 동감이예요
정말 안되보여요 최진실은 자기아기 자기가 키울수 있으니 그나마 행복해 보이구요
고현정은 정말 가진거 많지만 정말 소중한 아이들을 볼수없고 어미노릇할수 없으니 너무안됬어요
애기키우는 엄마마음으로요 글구 전남편은 또 아쉬울것없이 떵떵거리고 살것같구요
이래저래 제일 불쌍한 사람이 고현정인거 같아요

[콩순이]

이런저런 이유를 떠나서 좀 어두워보이는 인상 아닌가여?
전에 이은주도 그런 느낌이었는데 자살해서 진짜 놀랐어요.
전 보아 되게 좋아하는데 보아도 좀 어두운 느낌이예요
저의 개인적 느낌이랍니다..너무 바빠 피곤해 그런건지..

[ㅁㅣ투님]

의견에 동감이예요.
최진실은 행복할 여지가 많아보이지만,
고현정은 넘 불쌍해보여요. 뭔 날(명절이나 어린이날)에 아마 사는게 사는거겠어요.(크리스마스에 응급실간것도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에 타이레놀 과다복용일수도 있구. 왜 안 아팠겠어요. 육체든 마음이든)

애키우는 엄마로서...안되보입니다만, 그래도 세월이 흘러 애들이 크면 좋아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