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볼만한 영화 있나요

[인디안 사랑]

요즘 볼만한 영화 있으면  추천 해 주세요.... 왕의 남자 말고요....

[제가 본 영화로는.]

브로크백 마운틴 정말 좋아요. 어쩌다보니 또 동성애를 다룬 영화지만... 이 영화가 왜 작품상을 못 받고 감독상만 받았나.. 의아해질 정도의 수작이네요. 이안 감독 정말 대단해요. 어떻게 대만 사람이 센스 앤 센서빌리티 같은 영국영화를 만들지를 않나.. 그 옛날 와이오밍주의 시골 사람들의 감정과 느낌을 그렇게 잘 그려낼 수 있는지... 아마도 영미권의 영화들은 굉장히 세분화되어서 책임이 주어지는 것 같아요.

브로크백 마운틴의 주 주연배우 히스 레저와 제이크 질렌할은 정말... 계속 생각나게 하는 배우들인 것 같네요. 특히 제이크 질렌할... sacratary에 나오는 매기 질렌할과 남매더군요. 생긴 건 참 다른 것 같던데...

오늘 '앙코르'를 봤는데 그건 좀 지리하더군요. 작년에 '레이'를 워낙 감명깊게 봐서일까.. 비슷한 아류작인 것 같기도 하고.. 쟈니 캐시의 컨츄리적인 락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일 수도 있겠죠.

단지..주연인 호아킨 피닉스 (글래디에이터에서의 젊은 왕)가 리버 피닉스의 동생이란 사실을 이 기회에 알았다는 사실..어쩜 그렇게 안 닮았는지요...

쟈니캐시로 분한 호아킨 피닉스의 얼굴에서 글래디에이터에서의 느낌이 거의 안 난 걸로 봐서 연기를 굉장히 잘 한 것 같기는 해요.

'크래시'도 들어오면 보고 싶군요.

[네..]

브로큰백 마운틴...앙코르...조금 있으면 오만과 편견도 개봉해요 정말정말 기다리고 있는 작품이거든요 ^^ 브로큰백 마운틴...조금 지루할수도 있지만..아..정말 가슴아프면서도 그래요...
제이크질렌할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배우인데..^^;
어리게만 봤는데..그렇게 멋진 청년으로 자라다니..쿨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