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옷보상 문제 문의드립니다.(빈@)

빈@ 조회수 : 958
작성일 : 2006-03-07 11:39:30
정말 처음으로 올겨울 신랑 잠바를 큰맘 먹고 빈@에서
40만원주고 샀어요. (두달을 채 못입은거예요)
글구 회사 다니면서 겉옷으로 입고 다녔구요.
근데 우연희 신랑옷을 봤더니 옷부분에 보플이 아주 심하게 났더라구요.
안감 소재가 폴라 폴리스예요.
옷감 소재가 폴라 폴리스라 다소 보플은 예상했지만 심한 정도가 엄청나요.
옷깃이랑 소매주변에...

매장가서 교환, 환불 의뢰했습니다.
정말 누가 봐도 일이만원도 아닌 옷인데 넘 심한 보플이라.
글구 메이커잖아요. 저한텐 엄청 비싼옷인데...

매장에선 심의(소비자연맹에) 들어가봐야 안다고 한달을 기다리네요.
그동안 신랑 잠바 없이 기냥 다녔어요.

글구 심의 들어가기전날 빈폴본사에서 연락이 왔어요.
심의 들어가기전에 봄상품으로 교환해드리면 어떨까요라고요
근데 제가 실타 했어요. 전 분명 소비자 연맹이라는데서 제품의 하자가
나오면 거품값만 있는 옷들 조금은 숙으러 드는데 도움이 될까하는 생각에
근데 그날 전화 통화한 사람 이름을 메모 안해놨네요..

오늘 심의 결과 나왔다고 연락왔네요. 태도 싹바꿨어요.
소비자 연맹에서 옷에 하자가 없다구 판결이 났기때문에 a/s만 해준다고.
그옷 a/s 한다구해서 다시 보플 안난다는 보장 없구요.
전 억울한건 2-3만원짜리 폴라폴리스 옷들도 그렇게 보플 심하지 않는데
40만원이 넘는 옷이 몇번 입고 그렇게 심한 보플이 났는데도
소비자 연맹의 결과에따라 a/s만 해준다는 빈@한테 화가나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속상해요. 정말 정말 큰맘 먹고 산옷인데..
제발 도움좀 주세요..
IP : 218.152.xxx.13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움은 안되지만
    '06.3.7 11:51 AM (219.241.xxx.208)

    저두 아이 파카를 이십여만원을 주고 구입해서 한 번 드라이하고 두 번째에 손세탁했더니 엄청 색이
    빠졌어요. 그래서 해당 메이커 매장에 갔다줬더니 심의를 기다리라 하고 몇 주후에 자기네는 잘못
    없다면서 옷 그냥 돌려주더라구요. 엄청 열 받았지만 체념하고 버렸어요.
    소비자 연맹에서 어떻게 하자 판정을 하는건지 원.ㅠㅠ

  • 2. 소비자
    '06.3.7 12:05 PM (221.150.xxx.61)

    소비자 연맹에 님의 옷을 담당한 분과 직통해서 심의 결과에 대해 자세히 들어 보시고,
    본인이 원하는 바를 말씀드려 상담해 보시면 좋겠어요.
    속상하시더라도 결과가 그러하다면 어쩔 수 없이 따라야 되지 않을까요?..

    모직인데 보풀일어 난 것도 아니구~ 업체에선 소재가 폴라폴리스라고 알렸으니
    정도야 다르겠지만 그 재질이 보풀이 일어난다는 것을 소비자가 미리 감안했었어야 할 사항인 걸로
    그런 결과가 나온 것 같네요..

    a/s 받을 때 안감을 다른 것으로 교체해 달라고 하시면..?
    혹 그러다 옷이 이상해 지기라도 하면.....글쎄요?....

  • 3. ....
    '06.3.7 12:21 PM (218.49.xxx.34)

    전 그 소비자 연맹이란거 안믿어요
    진정 소비자를 위한 단체이긴 한건가
    불친절에 까탈에 ....그냥 운 없었다 하고 버리는걸 택하게 되었다는....

  • 4. 저두 도움은 안되지
    '06.3.7 12:23 PM (211.216.xxx.119)

    저희 남편 백화점에 산 모직 양복(아마 40여만원 메이커 였는데 )이 포플이 많이 나더군요.
    아마 바지였던것 같은데.....
    한달인가 지나서 얘기 했더니 , 똑같은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주던데요.
    근데 이상한건 같은 상표였는데 새로 교환 받은 옷은 멀쩡하더군요. 지금 한 4-5년 지났는데도
    그대로더군여.역시 백화점이란 생각이 들었던 순간이였습니다.

  • 5. ..
    '06.3.7 12:48 PM (211.217.xxx.230)

    글쎄요..옷값은 브랜드와 디자인때문이고, 질과 상관은 별로 없을것 같아요.
    공식적으론..말입니다.
    그러니 소비자연맹에서 제품하자판정을 할때 가격과 하자가 반비례한다고
    감안할 필요도 없을것 같구요.
    윗분말씀처럼 <소재가 폴라폴리스라고 알렸으니
    정도야 다르겠지만 그 재질이 보풀이 일어난다는 것을 소비자가 미리 감안했었어야 할 사항인 걸로
    그런 결과가 나온 것 같네요..>

  • 6. 캔키..
    '06.3.7 1:15 PM (221.146.xxx.173)

    소비자 연맹이 소비자편에 안서나보네요.

    저도 캔키@에서 두시간 입은 것...구멍났길래.. 교환원했더니
    심의 어쩌구 저쩍구 하다가 결국 그냥 돌려주더라구요.

    그후론 캔키 . 쳐다도 안본답니다.

  • 7. 저는
    '06.3.7 2:00 PM (59.5.xxx.131)

    저는 예전에 백화점 HEAD 매장에서 산 옷에 문제가 있었는데,
    소비자 연맹에서 문제가 없다고 판명이 났대요.
    근데, 제가 이해가 안 된다고 매장 매니저님께 말하니까 (그냥 조용히 딱 한 번 말했습니다)
    다른 말씀 없이 새 옷으로 바꿔 주셨어요.
    위에 "소비자"님 말씀처럼 소비자 연맹쪽이랑 직접 한 번 이야기 해 보고,
    매장과도 다시 한 번 잘 말씀해 보세요.

  • 8. 제가
    '06.3.7 3:35 PM (58.142.xxx.64)

    몇년전 백화점에서 매장을 운영해봤던 사람입니다..
    일단 소비자연맹쪽과 직접 얘기하시는건 반대예요
    그쪽은 무지 바쁘기때문에 일일이 신경써주지도 않구요
    엄청 귀찮아하죠 그리고 이미 심의가 떨어졌으니 본사랑 얘기하라고 할겁니다

    폴라폴리스란 소재는 원래 보풀이 심합니다..믿기 어려우시겠지만 비싼 원단일수록 더 심해요..
    근데 싼 소재는 우리가 면소재나 이런데서 보이는 보플처럼 뭉글뭉글 뭉쳐서 손으로 때면 떨어지는
    보플이구요 비싼소재는 원단끼리 뭉쳐요 그래서 손으로 떨어지지는 않죠
    이런 단점이 있어도 기능성 원단이라 가볍고 따뜻하다는 이유로 많이들 쓰죠
    폴라폴리스소재 옷 소비자연맹에 심의 들어가는 옷 많을겁니다ㅎㅎ
    거의 하자없다고 나와요 일단 한번 재거를 해주면 표면이 많이 깍이기 때문에
    첨보다는 훨씬 덜하기는 해요

    만약 정 바꾸시길 원하신다면요..약간의 편법이긴 하지만..ㅎㅎ
    백화점에서 사셨으면 고객만족센타로 문의 하시면 거의 100%교환조치될겁니다
    아니고 그냥 일반 매장이시라면 본사로 전화하셔서 절대 못입겠다고 해보세요..
    좀 진상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또 첨에 바꿔줄 의향이 보였으니 어렵지않을것 같네요
    40만원이나 주고 사신옷 아깝자나요..

  • 9. 저두 그런경험..
    '06.3.7 4:10 PM (220.77.xxx.62)

    심의 들어가서 옷 잘못이라고 나온거 하나두 못봣어요
    백화점에서 삿는데 고객센타에 멜 보내보구 난리쳐두
    답변도 없어라구요

  • 10. 빈@
    '06.3.7 5:59 PM (218.152.xxx.139)

    댓글 달아 주신분들께 감사드려요.
    하루종일 심란해서 일도 안잡혔네요.
    이런 결정을 내린 소비자연맹에게도 어이 없고,
    교환 우운하다가 심의에서 소비자과실이라 나왔다고
    태도 바꾼 메이커에도 화가나고..(자기네 그렇게 애기한적 없다네요)
    매장가서 다시 심의 해달라고 했어요.
    똑같은 결과가 나올거예요.
    그래도 전 납득하기 어렵고, 억울해서 재심의 요청했어요
    빈@이라는 메이커에서 대처하는 소비자 보상 서비스에대해 너무 억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778 자궁경부 염증 검사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1 소심처자 2006/03/07 415
54777 하늘이시여에 나오는 팝송 2 드라마 2006/03/07 501
54776 디카 샀어요.. 2 강물처럼 2006/03/07 357
54775 집을 팔지도 못하고 전세도 놓을수가 없을것 같아.... 6 아파트 누수.. 2006/03/07 875
54774 수입아기옷 사이즈 어케 맞춰야 할지..요? 6 아가옷 2006/03/07 218
54773 이태원쪽에 아기 속옷 싸게 파는 집 2 빤스조아 2006/03/07 268
54772 경북 구미,대구,근방..나들이갈곳있나요? 2 모처럼.. 2006/03/07 269
54771 임신중인 언니에게 아기모빌 선물은 어떤가여? 8 굴레머 2006/03/07 340
54770 골다공증이 심하시대요 ㅠㅠ 3 친정엄마 2006/03/07 497
54769 말을 기분나쁘게 하는 사람 9 2006/03/07 4,715
54768 1학년 방과후 특기.적성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5 동동 2006/03/07 611
54767 사용하신분들 중에 소파 대신 대방석 어떤가요?? 3 대방석 2006/03/07 470
54766 아래글에 묻어서..입주할 아파트 베란다 확장 6 굿맨 2006/03/07 623
54765 유통기한 한달 지난 된장 먹어도 될까요? 5 문의 2006/03/07 638
54764 봄이오면 나는... 회상 2006/03/07 254
54763 놀이방 매트 꼭 사야 하나여? 8 궁금이 2006/03/07 500
54762 Visa Electron 카드가 뭔가요??아시는분 가르쳐주세요~~ 2 비행기타고 .. 2006/03/07 606
54761 북쪽으로 난 베란다 트면 추울까요? 7 게다가저층 2006/03/07 750
54760 컴퓨터책상 추천해주세요 1 집꾸미기 2006/03/07 180
54759 옷보상 문제 문의드립니다.(빈@) 10 빈@ 2006/03/07 958
54758 생방송 60분- 학교 선생님들.. 18 열불.. 2006/03/07 2,245
54757 저 제가 김점선 판화를 사고 싶은데요 7 판화 2006/03/07 774
54756 재건축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6 딸기쥬스 2006/03/07 630
54755 비달사순 고데기.세팅기 좋은가요? 2 vs 2006/03/07 346
54754 일산에 실습하는 요리 추천 부탁합니다. 2 실습요리 2006/03/07 146
54753 30년된 30평형 아파트 집수리 5 집수리 2006/03/07 973
54752 시누 결혼식에 큰며늘 꼭 한복입어야 되나요? 14 큰 며늘 2006/03/07 1,421
54751 마음을 다스리고 싶을땐 어디로 가야할까요? 14 마음 2006/03/07 1,112
54750 택견 가르치고 계신분들 있으세요 4 택견 2006/03/07 204
54749 지금 살고 있는 원룸전세 내놓으려고 하는데 주인이열쇠를 달라고??? 4 전세내놓으려.. 2006/03/07 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