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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목욕탕에서 본 충격적인 장면 -_-;;

목욕탕 조회수 : 3,226
작성일 : 2006-03-06 17:57:52
아까 점심을 먹고 목욕탕을 갔었습니다.
자리를 잡고 , 세수대야랑 앉는의자등을 씻은뒤
막 때를 밀려는 찰나~
저~~쪽에 있던 아줌마가 바가지를 들고
제 옆쪽 하수구로 오더군요
(제 옆에 사람 그 왼쪽에 하수구가 있었고,옆사람은 자리비운 상태..)
그러더니, 하수구 뚜껑을 열고 (왜..그 머리카락은 걸러지고 물만 빠지는..)
바가지에 있던 물을 비우는 거에요

그래서 저 아줌마가 왜 저 더러운 하수구 뚜껑을 열고 그러나 해서 봤더니
세상에 바가지에 떵(-_-)이 3-4덩이가 둥둥~(어른것만큼이나 큰 -_-;;)
그걸 버리고는 가더군요
그 아줌마를 따라 눈을 돌려보니, 자기 애가 싼 떵인듯...
애도 갓난쟁이도 아니고 4-5살은 됐겠든데
우찌 애가 대야에 앉아서 똥을 그리 싸도록 놔뒀는지..
아니, 이유는 다 둘째치고...다음에 목욕탕 들어와서
멋도 모르고 그 바가지를 사용할 사람을 생각하니
참 우웩~스럽더군요
또 ,내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것도 미심쩍으면서...
하여튼 참 찝찝한 맘으로 목욕을 하고 왔네요
아~~~~~~~~~증말
이걸 우찌 이해를 해야 하는지 원~
IP : 58.73.xxx.3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3.6 6:02 PM (220.74.xxx.123)

    참멜로~~세상에 별사람 다있다라는생각이
    드는하루네여,,에구 드러워라~교양없는 x같으니라구~~

  • 2. 김은미
    '06.3.6 6:04 PM (210.95.xxx.231)

    샤워할때 소변좀 안봤으면 좋겠어요..... 목욕탕에서 찌린내가 아휴....
    그냥 잠깐 화장실 다녀오면 좋을 것을 그게 뭐 그리 귀찮다고 앉은 자리에서 그냥 소변을 보는지...

  • 3. 오늘 밤에
    '06.3.6 6:08 PM (210.221.xxx.76)

    그 아줌마 꿈에 가서
    하수도 꺼꾸로 들고 그 안에 물
    다 마시게 합시다.
    아~드러...나원 참

  • 4. 되도록이면
    '06.3.6 6:13 PM (61.73.xxx.201)

    공중 목욕탕은 안가는게 좋겠어요, ㅎㅎ,

  • 5. 같은여자
    '06.3.6 7:22 PM (211.51.xxx.243)

    끼리지만,,말이나왔으니 이야기하고 반성할 건 합시다.
    전 샤워도안하고 머리도 안감고 아휴,,추워하면서 탕으로 들어오는
    사람도 봤습니다..

    대중탕에서도 그런사람있더니,,제가 다니는 스포츠센타에서
    땀뻘뻘흘린 몸으로 바로 탕으로 (저희동네 올림픽스포츠센타엔
    탕이 있거든요)난짝 들어오는 사람도 봤지요..

    정말 뭘모르는건지..안하무인인지..

    화장실들러서 샤워하고 머리감고 긴머린묶고,
    탕에들어옵시다.ㅜ.ㅜ;;

  • 6. 헤이나
    '06.3.6 8:10 PM (61.75.xxx.254)

    저도 지난번 목욕탕에서 등미는 기계있잖아요 거기서 등밀고 있는데 조금 떨어진 옆에 한 5~6섯살 정도 먹은 아이 쉬를 누이더라고요 그래서 물뿌리고 치우겠지 했는데 자기 애만 쏙 데리고가서 샤워시키더군요 치우겠지 하며 쳐다보는데 계속 자기애만 씻기고 있고 출입문 나가는 통로라서 목욕 다하고 나가는 사람들 밟고 지나가는 곳인데 어쩜 그런지 결국 한번 째려보고 제가 물뿌리고 했네요
    어이없는 사람들 많아요

  • 7. 엄마들
    '06.3.6 10:31 PM (219.249.xxx.203)

    염색 좀 하지 맙시다~

  • 8. 공중도덕
    '06.3.6 10:53 PM (221.150.xxx.61)

    저런 꼴 안 볼라고 공중목욕탕이나 찜질방에 안 갑니다.
    가면 거의 저런등등의 불쾌한 경우를 보게 되어서요.
    안 가본지 10년 이상된 것 같아요. 집에서 다 해결하죠..
    요즘도 그런가 보죠?...어휴 소름끼치게 더러워요~

  • 9. 에구...
    '06.3.7 12:22 AM (211.191.xxx.2)

    정말...넘 하네요...
    몇년전 제가 본 일은요....
    식당에 나오는 물컵이요..스텐으로 된거..
    애가 쉬마렵다니까...그 물컵 비우고 받더군요...
    그거 보고 저 그뒤로 식당가서 물 안 마십니다...
    더 웃긴건....그런 행동 하신분이...유치원 교사였답니다...참나...

  • 10. 밀꾸
    '06.3.7 8:36 AM (218.37.xxx.213)

    대략 난감입니당...o.0;;;;;

  • 11.
    '06.3.7 8:37 AM (211.255.xxx.114)

    전 그래서 대중탕은 안가요
    뜨거운 물에 몸 담그고 싶은데..
    웬지 피부병 걸리신 분들도 아무 꺼리낌없이 들어갔다 나오실거 같아서요.
    저는 이럴때보면 진짜 우리가 일본을 못 쫓아갈거 같다는 생각을 해요
    일본에도 그런사람 있기야 하겠지만 기본적인 국민성때문에요..

  • 12. 아이구야
    '06.3.7 3:18 PM (218.236.xxx.124)

    제가 본 엽기녀는
    돌 쯤 된 딸아이를 데리고 온 젊은 엄마가 아이랑 나란히 둥근 탕 가장자리에 앉아 양치를 하더니만
    그 플라스틱 작은 대야로(바가지) 탕안에 있는 물을 쑤욱 퍼서는 입을 헹구더라는 말입니다.
    안에는 사람들이 들어가 앉아 있었어요 물론..
    딸아이도 한바가지 퍼주니 치카치카 잘도 헹구고..
    어찌나 놀랐는지..우리 아파트에 살던 애기엄마였는데 볼 때마다 그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런데 물이 문제가 아니라 바가지가 더 문제였다는?
    정말 난감입니다ㅇ.ㅇ

  • 13. 목욕
    '06.3.8 2:10 PM (59.4.xxx.145)

    다 하고 탈의실로 나가려는데 글쎄.. 탈의실 입구 바로 앞에 커다란 *덩어리가 뚝 떨어져 있더군요.
    우리 아이가 하마터면 밟을 뻔 했어요.
    우찌 그 곳에 그 물건이 있을 수 있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 돼요.
    지금도 가끔 떠올리며 거기서 실수로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찧는다면?? 아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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