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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심실조기박동)에 대하여...

괴로워요. 조회수 : 541
작성일 : 2006-03-06 14:44:22
구정연휴때 혼자 계신 친정엄마 모셔와서
입원시키고 또 퇴원후 집에서 간병하느라 마음을 졸이고...
몸도 많이 힘들었어요.
한달 조금 못되게 우리집에 계시다 가셨는데...
우리 친정엄마 정신이 오락가락하시면서 억지소리도 잘하고
심통도 잘 부리고 소리도 잘지르고 욕도 잘하고...
눈도 흐리시고 암도 있으시고 당뇨에 혈압에...
불쌍하고 안쓰럽고
그동안 하셨던 여러 행각들 땜에 정말 다시는 보고 싶지도 않게 미웠다가도
새록새록 쌓인 엄마와의 아련한 기억들 때문에 가슴 한켠이 무너져 내리고..
암튼 마음이 복잡하다니 이루 말할수가 없이 괴로운 한달이었습니다.
그 후유증으로 제게 2년전에 한번 증상이 왔다가 그동안 잠잠했던 부정맥이
다시 재발했네요.
한달이 넘은 지금까지 가슴이 벌떡거려서 죽을 지경입니다.
맥을 잡아보면 맥박이 건너 뜁니다.
병원에서 심전도 검사해보니  부정맥 증상은 있지만 지켜보자고
다음에 괴로우면 다시 오라고 약 준다고 하시던데요.
그 약이란걸 먹으면 앞으로 증상오면 약을 계속 먹어야될까봐
망설이고 있습니다.
이러다 가라앉으면 좋겠는데
한달이 지난 지금도 멈추질 않아요.
부정맥에(심실조기박동)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IP : 219.248.xxx.6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정맥
    '06.3.6 3:17 PM (211.207.xxx.27)

    저는 동성부정맥이라 하더군요.
    모든 병의 근원은 마음이지요. 마음을 편히 해주시는게 제일 중요하구요..
    꾸준하고 가벼운 운동도 좋구요.

    일단, 통증이 있거나 하면 바로 병원 가셔서 치료 받으세요. 약 드셔도 괜찮습니다.
    부정맥..생각보다 위험 할 수 있습니다.

  • 2. 병원에서
    '06.3.6 3:19 PM (59.5.xxx.212)

    처방해준대로 해야되지 않을까요?
    운동으로해서 낫는 사람도 있던데요.
    규칙적인 운동과 생활습관을 좀바꾸면 좋아지고요
    병원에서 약을 먹어야 된다면, 약을 드시면서 고치셔도 될것같습니다.
    전, 커피와 스트레스를 줄이라고 하던데요

  • 3. ^^
    '06.3.6 3:23 PM (211.207.xxx.27)

    맞아요..커피..그거 심장에 참 안좋답니다. 알면서도 끊지 못하지만요.
    너무 걱정말아요, 치료가 필요하다면 받으시고 좋아지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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