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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들...챙겨받으세요?

생일 조회수 : 590
작성일 : 2006-03-02 14:19:33
얼마후면 제 생일입니다..결혼 5년차인데 양쪽집안 반대 무릅쓰고 어렵게 시작한 터라 그동안 생일같은거 챙기고 살 여유가 없었어요

물론 그 날 외식(?)..정도는 하구요. 집앞 삼겹살집에서 소주한잔 한다던지 하는정도요. 그나마두 아이낳구 나서는 제대루 못챙겼는데요

이젠 좀 생일같은거 챙기구 지나가야지 지금 부터 못챙기면 평생 못챙겨먹을거 같은 생각이 들어서요

남편도 왠지 그런걸 당연시 할거 같고,,전 그런거 싫거든요..우리 친정엄마도 남들은 생일날 남편이 장미꽃을 사들고 온다던지 뭐 선물을 하던지 하는데 울 친정엄마는 그런거 못받구 살았거든요...그런데도 그러려니 하는 분위기 있죠? 안챙기고 살아버릇해서 새삼스럽게 그런거 뭐 하나 싶은 분위기...

전 나이먹고 나중에 그렇기 싫어서 신랑한테 일부러 지금부터 주입시키려는데

장미꽃 살구색으로 한다발 사오라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돈아깝잖아요...며칠뒤면 시들어서 버릴텐데...풍수(?)학 적으로 시든꽃 말려놓으면 집안에 죽은 기운이 깃든다고해서 꽃 말리지도 않거든요 말라서 우연히 툭 치면 바스러지는 그 부스러기들 치우기도 싫구 해서요

비싼 선물이나 이런거 바라지두 않는데...다만..그날만은 여자로 남편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받고 싶은데요

제가 생활비 100% 관리하거든요..그날 준비하라고 용돈을 줄수도 없는 노릇이고

아이가 20개월이라 워낙에 극성맞아서 어디 갈비집을 가도 다른테이블에 민폐를 주는 아이라 안가는게 속편하구 맘같아선 제가 조아하는 빕스나 패밀리 레스토랑 가고싶은데 우리아이는 그런데만 가면 알록달록한게 놀이동산인지 아나봐여...의자에서 내려달래서 휘젓고 다니고

뭐 방법이 없을까요....ㅠㅠ

맘같아선 현찰로 받으면 좋겠는데....하하...그런거 보다 좀더 로맨틱한걸 바란다고 하면 아줌마가 주책일까요? ㅠㅠ
IP : 222.101.xxx.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3.2 2:30 PM (221.156.xxx.15)

    생일 미리 축하드려요~*
    달력에 본인생일 눈에 확 들어오게 표시하고 애교로 받고 싶은 선물도 표시해 놓으면 어떨까요?

    비싸고 돈 아깝지만 남편이 잊지않고 꽃사다주니 좋긴 좋더라구요.
    꽃바구니 사들고 오길래 아까우니 그냥 꽃 한송이에 비싸지 않은 반지나 목걸이 사달라고 했더니
    화분을 들고 오더라는...ㅜ.ㅜ

  • 2. 전 생일에
    '06.3.2 2:43 PM (210.221.xxx.122)

    결혼했어요....예식장 예약가능일이 그날밖에 없어서...
    결혼 기념일이라
    제 생일도 생일이지만 자기 결혼기념일 축하해달라 졸라요 ㅎㅎ
    언젠간 음력으로 남편 생일까지 한날이어서
    그날이 기념일이 세 종류였다죠..
    기둥 뽑혔어요ㅜㅜ

    결혼기념일이니 내생일을
    기억 안할 수 없지요~~아마 잊고 싶어도 잊혀지지 않을 걸요..
    음 생각해보니 날을 잘 잡았군...


    에고..본론이 아니군요..
    전 편지 써달라고 하는데요...생일때마다..

    자네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선, 최고의 아부와 찬사로 가득한 편지를 써주시게.. 합니다..ㅎㅎ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하고요.

    그럼 억지로라도 쓰고
    끝마무리는 고생시켜서 미안하다는 말로 맺습니다..
    저절로 자기반성이되는 거 아니겠어요~~
    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 받으면..

  • 3. 아니면...
    '06.3.2 3:12 PM (59.11.xxx.13)

    직접 상을 근사하게 차려보세요.
    생일날 음식 준비하느라 고생하는것도 그렇지만 아이때문에 식당에 갈수 없다면
    그 방법도 괞찬을것 같은데...
    제 남편도 처음에는 바뻐서 (제남편은 365일 일한답니다 ㅠㅠ) 봐줬더니
    이제는 당연한시 하잖아요. 얄미워서 미안하라고 특히 그날 김치 하나에 먹었더니 (ㅠㅠ 그리고 생일날 까지 일 하고싶지 않아서...) 내가 더처량해 진것 같아서 이젠 내생일에 내가 날 위해 음식 해 볼려구요
    예쁜 그릇도 사고, 꽃도사서 놓고...(그런데 꽃은 사지려나?)

    아 인사가 늦었네요. 미리 생일 축하해요

  • 4. 저는
    '06.3.2 3:19 PM (221.143.xxx.247)

    남편이나 저나 생일 한달 전부터 생일날짜 안 잊어먹게 공고하고 카운트다운 들어갑니다.
    받고 싶은 선물 서로 얘기하구요. 서로의 용돈에서 사는게 아니라 생활비에서 경조사비로 미리 책정해둔 돈에서 지출해요.
    물론 같이 가서 고르구요. 각자의 카드로 계산하고 카드 대금은 다음달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식으로요.
    그렇게 쭈욱 10년이상을 해왔더니 생일 때마다 장만한 물건들 보면서 추억이 하나둘씩 쌓여가니 좋네요.

    선물은 그렇게 하구요. 생일날은 하늘이 두쪽나도 일찍 끝내고 외식하러 나가요.
    생일 당일날은 서로 미역국 끓여주는 건 처음부터 해와서 의례껏 당연히 해야 하는 걸로 알구요.
    울 남편은 첨에 시어머니께 전화해서 미역국 끊이는 법 물어봐서 해주대요.
    하다보니 음식 솜씨 많이 늘어서 주말엔 남편이 가족들 위해서 아침상 차려줘요.

  • 5. 제 경우는
    '06.3.2 5:23 PM (220.80.xxx.17)

    "월급이랑,보너스랑 돈만 생기면 다 갖다주잖아, 알아서 사고싶은거 사" -_-;; 이런 멋대가리 없는 남편이랑 사는지도 벌써 7년째군요..
    저희 시어머니는 아들생일도 깜빡 하실만큼 원체 이런 기념일에는 관심이 없으십니다. 아셔도 생일 축하한다라는 전화만 주시지요.그래서 저도 이런 가풍(?)에 익숙해져서 대충 미역국만 끓여먹고 지났는데요...히히히
    요번에 6살된 우리 아들녀석이 시키지도 않았는데 일요일에 할머니랑 통화하면서 그랬답니다.
    "일곱밤만 자면 우리 엄마 생일인데 할머닌 뭐해줄거야???"
    우리 시어머니 저더러 아들 잘뒀구나 하시면서 생전 처음으로 금일봉 전해주시더이다..

  • 6. ^^
    '06.3.3 2:59 PM (203.229.xxx.44)

    저도 제가 생활비관리 다하는데요....생일대되면 남편이 자기 용돈으로 케이크 사오구요....
    생일전주 주말에 엄마에게 애들 맡기고 둘이 나가서 맛난거 먹습니다...
    그리고 결제는 남편카드로 합니다... 결국 나중에 카드값은 제가 챙기지만요~^^
    그리고 남편이 금일봉을 줍니다... 하지만 며칠후^^; 당신 금일봉 주느라 용돈이 모자라~ 용돈 더줘~이럽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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