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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령의 여아가 제 딸이 됩니다.

엄마 조회수 : 1,694
작성일 : 2006-02-27 12:30:45
이미 제가 낳은 아이가 있는상태에서 8개월령의 여아가 우리부부의 딸이 됩니다.
큰아이와의 터울이 많아서 그정도의 아가를 키워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첨엔 갓난아기가 올줄알았지만, 어찌하다보니 월령이 좀 많은 아기를 가슴으로 낳게 되었지요.

필요한 용품들이며 무엇무엇이 있어야할지 도무지 알지를 못하겠습니다.
젖병이며, 아기를 키울때 필요한것들은 지금 이 월령의 아가를 키우는 엄마들께 여쭐께요.

마음이 설레이는만큼 솔직히 어떻게 키워야할지 걱정도 되지만
좋은 엄마와 아빠가 되기로 마음먹었기에 그렇게 하고싶습니다.

아가가 오기 몇주전인데 막상 아가가 오게되면 꼭 있어야할 몇가지들을 알려주셨으믄 합니다.
제가 아기낳고 아기를 키운지 벌써 12년이란 세월이 지났네요.
다시 초보엄마가 되려니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알려주세요~
IP : 59.30.xxx.7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아가는
    '06.2.27 12:39 PM (218.51.xxx.229)

    좋은 일 하시네요... 기저귀랑 내복류, 외출복, 포대기, 가제수건, 아가이불, 큰 수건, 물휴지, 목욕용품,
    이유식기도 필요하시겠네요, 장난감도 좀 필요하구요 그리고 접종한 기록도 꼭 받아두세요
    보행기도 쓰긴 합니다만 사용에 대한 찬반의견이 많네요
    혹시 남자아기고 천기저귀를 쓰신다면 제게 쪽지 주세요, 제게 유아용품 여유분이 좀 있네요
    heartist@unitel.co.kr 입니다.

  • 2. ...
    '06.2.27 12:42 PM (218.48.xxx.115)

    정말....따뜻한 분이시네요...
    아기도...부모님도...또 형님이 되는 자녀분도...모두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3. ...
    '06.2.27 12:44 PM (211.219.xxx.221)

    9개월이 되가는 여아를 키우고 있습니다.
    저희 아기랑 거의 비슷하네요.
    우선은 먼저 돌봐주시던분꼐 우유는 얼마나 자주 먹는지 하루에 얼마나 먹는지 여쭈셔야할것 같구요,
    이유식 시작했을테니 과일이나 음식은 어떤 종류를 좋아하는지도 여쭤보시구요...
    분유를 먹는다면 여지껏 먹던 젖꼭지를 좋아할테니
    그 브렌드를 여쭤보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밤에 언제깨고 깰때는 어떻게 달래주는지 여쭤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예방접종 기록은 갖고 당연히 넘겨주실꺼고,
    아기가 감기나 그런것에 약한지도 여쭤보세요.

    일단 필요하신건 분유,우유,기저귀가 1순위 일것 같구요,
    그외 목욕시킬수있는 욕조나 다라이, 아기샴푸, 바디로션
    (요새 건조하다보니 저희 아기 피부가 잘 일어나더라구요..)
    또 저의 경우는 아기손톱기도 잘 쓰고 있고,
    만약의 경우를 위해 기저귀발진연고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가 몇개 올라왔는지 모르겟지만 치발기도 하나쯤 있으면 좋지 싶구요...
    이미 아시겠지만 오랫만에 아기가 있음 가정에 웃음이 10배쯤 늘어납니다.
    없던일도 많아지니 힘드신 부분도 물론 있겠지만
    사랑 많이 나누시고 행복하시기 바래요^^
    또 생각나는대로 글 올리겠습니다~

  • 4. ^^
    '06.2.27 12:54 PM (211.212.xxx.12)

    이쁜 아기 얻으시다니..복 받으실거에요..
    건강하게 잘 자라고..가정에 행복한 웃음 가득하길 바랄게요.

    준비물은 윗분이 자세히 설명해주셨네요..^^;;

  • 5. ...
    '06.2.27 1:15 PM (211.219.xxx.221)

    또 써요^^
    기저귀는 보통 하기스는 개당 300원 넘거든요.
    저는 이거
    http://www.interpark.com/malls/sitemap/MallDisplay.jsp?COMM_001=0000100000&CO...
    쓰는데 개당 200원 안되고 요기서 적립금도 받고 그래요.
    흡수력 떨어진다고 하시는 분도 계신데 저희 애기는 괜찮더라구요^^
    주문하시면 2~5일 정도 걸리니 이것 계산하시고 주문하세요..
    저희 애기 8.4킬로인데 중형은 작고, 대형은 좀 커요.
    그래도 작은것보다 큰게 났겠죠^^

  • 6. 원더우먼
    '06.2.27 1:28 PM (211.204.xxx.201)

    축하합니다.
    그리고, 박수쳐드리고 싶어요. 훌륭한 일을 하시네요.
    아는 분도 원글님과 비슷하답니다.
    그집 큰아들이 고3올라가는데 일곱살짜리 아이들이 두명있습니다.
    그 두아이를 한꺼번에 입양하셨죠.
    교회오실때마다 두아이를 자랑스럽게 앞세우고 오시면, 보는 사람들 모두 마음에서 울컥하고 솟아오르는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원글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진심으로 기도드려요.

  • 7. ...
    '06.2.27 1:55 PM (211.35.xxx.9)

    정말 정말 축하드리고...박수쳐드립니다 짝! 짝! 짝!
    언젠가 저도...

    제 메일로 주소 좀 보내주세요. 꼭이요 ^^
    전 아들만 둘인데요.
    딸, 아들 구분 없이 사용하는 걸로 소모품 몇가지 챙겨서 보내드릴께요.
    우리 작은애가 이제 24개월이라 못쓰고 새거로 있는 것도 많거든요.
    어차피 남 줘야 하는 건데요....부담 안가지셔도 된답니다~
    cherokey92@naver.com

  • 8. ...
    '06.2.27 3:05 PM (220.94.xxx.9)

    제가 저희 꼬맹이 짐들을 살펴보니 분유 기저귀 예방접종기록표 로션 비누 내의 외출복 모자 양말 유모차 포대기 또는 아기띠 보행기(그때쯤 타지 않나요?) 손에 쥐고 놀수있는 장난감 잘 먹는 음식목록 베스킨라빈스푼(비싸게 이유식 스푼 사서 썼는데 정말 베스킨라빈스 스푼이 정말 좋더라구요) 물티슈 매직컵(보행기 타고 다니면서 들고 물을 마셨었는데..) 욕조 식탁의자 기저귀가방... 이정도인것 같네요 언제나 행복하시고 늘 웃음이 꽃피는 가정이 되시기를 기도할께요

  • 9. 입양부모사이트
    '06.2.27 3:12 PM (211.203.xxx.109)

    아마 아시겠지만, 한국입양홍보회(MPAK)라는 사이트가 있어요. 전국의 입양 부모들이 입양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입양일기를 올리며 교제하는 곳인데요 행여 모르고 계시다면 꼭 들어가셔서 많은 축복과 정보를 얻으시길...
    www.mpak.co.kr

  • 10. 원글이
    '06.2.27 6:44 PM (59.30.xxx.72)

    관심갖고 이렇게 리플을 달아주신 모든 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막상 하루하루 날짜가 지날수록 마음만 급해지고 뭘 어찌해야할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맨 아래 입양부모사이트 엠펙이라는 사이트에는 자주 들락이면서 정보를 얻긴하지만
    이곳 82처럼 문의글을 올리면 바로바로 답글을 달아주시지를 않으셔서(바쁘시니까)
    글을 올려볼까하다 망설이기만 했었지요.

    역시나 82쿡은 제게 많은 힘을 주는 사이트인거같습니다.
    소모품을 챙겨주신다는 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릴께요.

    많이 부족한 엄마랑 아빠한테 딸이 되기로하는 그 아가가 오히려 저희 부부에게 큰 사랑을 주려는거같습니다. 예쁜아가를 입양하면서 좋은일, 훌륭한 일을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구요.
    그 아이를 얻음으로 인해서 저희부부가 받는 사랑, 행복이 더 클꺼같습니다.

    지금은 사정상 익명으로 자게에 글을 올렸지만, 우리딸이 될 아가가 오게되면
    닉네임으로 축하해주신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겠습니다.

    여러가지 정보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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