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빌라 VS 오래된 아파트..어떤게 잘 나갈까요?

[전세]

전세 들어가려고 하는데요..

신축되어 옵션도 딸린 빌라를 들어가야할지, 오래된 아파트를 들어가야 할지 모르겠네요..
아파트는 올해도 20년차구요.. 15층입니다.. 복도식에 동 4개에 500세대 정도에요..
개별난방에 도시가스구요..

그 근처에 신축빌라들은 지은지 1년 안팍..
구조도 좋고 옵션들도 맘에 들어요..

평수는 오히려 빌라가 더 저렴한편이구요..
제가 보기엔 빌라가 더 좋아보이는데.. 왜 아파트가 더 비싼지 모르겠어요..
둘이 위치적 조건은 비슷비슷하구요..


저한테 중요한건.. 사는 동안 편한것도 중요하지만..
나갈 때 전세금을 쉽게 돌려 받는 것도 중요하거든요.
한번 워낙 고생한 적이 있어서..^^
아파트는 워낙 오래되어서 대부분 올수리 되어 있긴한데..그래도 구조가 구식이다 보니 자꾸 맘에 걸리네요
20년된 집이니까 위로 올라 갈 수록 수압도 낮을까요?
부동산에서는 20년되도 개별난방에 도시가스면 살기는 괜찮다고 하던데..

미천한 질문이지만 꼭 좀 알려주세요..
제가 어딜 계약해야할지.. 또 뭘 더 확인해야할지..

[저라면]

아파트요..

[아파트]

매매환금성, 주거편리성 등에서 아파트가 앞섭니다.
주택은 전세도 잘 안나가서 전세금 빼는것도 매우 힘듭니다~

[이영주]

저라면, 빌라요~ 윗분말씀대로 아파트의 장점이 있겠지만, 관리비 부담, 오래된 아파트라는 점에서 빌라들어갈래요. 제가 아직 결혼 2년 안된 주부라 최대한 저렴한 생활비 유지에 도움 되는 쪽으로 생각해본거예요.

[..........]

빌라 들어갔다가 나중에 전세금 때문에 또 고생하시면 내가 왜그랬을까 후회하시지 않을까요.
저라면 아파트요..

[아파트]

사는 동안에 편리함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만기일에 전세금 반환이죠.
혹시라도 집주인 소유의 집이 경매 될 상황이 되었을때
아파트는 전세금을 보장 받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
특히 오래된 아파트는 전세가 대비 매매가가 상당히 높은 경향이 있어요.

[맞아]

전세나 월세는요
그 무엇보다 나중에 얼마나 집이 잘 빠질지를 보는게 중요해요.
저라도 아파트에 계약해요.

[빌라경험자]

음....다 일리있는 말씀이시네요.

빌라의 경우에는 건물에 담보가 전혀 없다면, 실제적으로 나중에 전세를 뺄때 큰 무리는 없다고 봅니다.
사실 오래된 아파트보다...깔끔한 빌라가 전세뺴기는 수월할수도 있구요...더구나 님이 말씀하신 것과 같이 평리한 구조의 빌라라면 더더욱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다만 건물에 담보 설정이 되어 있다면 고민해 보세요..

[..]

오래 살 것 아니면 빌라 추천이요. 부동산에서는 아파트가 부담스러운 신혼부부들에게 2~5년된 빌라를 추천해주거든요. 더 오래된 건 신혼에게 추천하기엔 그렇다더라구요. 그래서 아파트 전세가 어려운 신혼부부들에게 저렴한 탓에 잘 나가요.

[지역에따라]

기본적으로 윗분들말씀처럼 아파트가 환금성등에서 좋지만 지역이 역세권이고 등 전세물량이 많이 필요한 곳이면 빌라도 괜챦을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