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때 돈이나반지 들어온거 누가 관리하시나여?

[궁금이]

돌준비하고 있는데...돌때 들어오는 돈이나 반지는 보통 누가 보관하나여?

친정식구들 시킬려구 생각중인데...그날 엄마 아빠는 정신이 없다고 하네여...


돌 치루신 분들 누가 관리했고...돌후기도 좀 알려주시면 넘 감사하겠어여..

지금 준비한게 하나도 없어서여...6월초 돌 예정이구여

[...]

친정식구들 아니면 시댁식구들이죠..
저흰 손위시누이께서 맡아주셨어여...
돌잔치에 관한건 해오름사이트 가시면 자세히
있어여..

[쐬주반병]

저는 동생한테 맡겼어요.
그리고, 중요한거 한가지..
손님들이 돈봉투를 주시잖아요, 이름을 안적어서 주시는 경우가 많거든요.

나중에 봉투만 보면, 님이 기억하시기 힘드니까, 손에 볼펜을 하나 들고 계시다가,
이름 없는 봉투는 누가 주셨는지, 적으세요.
그럼, 나중에 감사의 인사라도 드릴수 있잖아요.

그리구, 저는 답례품으로, 주방 수건과, 떡을 작은 쇼핑봉투(맞춤) 에 넣어서,
손님들 가실때 드렸어요.
주방 수건에 "**첫돌 기념"이라는 문구와, 날짜도 새겨서 넣었구요.

한복과, 한복 벗고 입힐 옷도 한벌 준비하시구요.
애가 집에서 잘 가지고 노는 장난감도 준비해서 가져가세요.
유모차, 포대기도 꼭 챙기세요.

제친구 아들넘 돌잔치때, 가족 전체가 옷을 대여해서 입었는데, 보기가 참 좋았어요.
친구남편과 아들넘은 턱시도, 친구와 딸은 드레스...
대여비가 나가서 그렇지, 보기에 참 좋았어요.

[^^;;]

저는 친정동생한테 맡겼어요...
근데..정신없어서.. 오만원,십만원 봉투두개에 이름이 안적혀져 있어서..
아직까지 오리무중이에요... 오신분들중에 헤아려봐도..주실분들은 다 주신거 같은데..
그리고..금반지에는 이름적어 주시는분들이 아무도 없어서...
기억을 더듬어 찾았네요...6개지만..

[저]

전 친정이모가 관리해 주셨어요. 엄마도 바쁘셔서... 엄마손님도 오시고 그러다보니.
참고로 전 형제자매가 없어서요.
근데요, 간혹 시댁에 따라 친정식구가 관리하는거 노골적으로 싫어하는 식구들 있어요.
제친구하나는 친정언니가 관리했는데 남편이 봉투가 몇개 빈다느니 그런 소릴 해서 속을 뒤집어서...
그리고 한 친구는 시댁에서 또 봉투금액이 빈다느니 어쩌구 해서...

[ㅋㅋ]

아무래도 끝까지 남아 계시고 또 집까지 오실수 있으신 분이면 좋겠죠
그러려면 친정부모나 시부모님으로 좁혀질텐데--
이왕이면 더 젊으시고 차분한 분으로다가 ㅋㅋ

[저는]

거의 저희 부부가 했어요.
제 가방에 돈이나 반지는 넣어두고 가방을 친정식구들 쪽에 놔뒀어요.
아무래도 친정식구들이 좀 늦게까지 남으시잖아요.

그리고 볼펜 꼭 가지고 가셔야 해요(봉투에 누구로부터 받음...정도는 적어놔야 돼요)
누구 선물인지 누가 낸 돌반지인지 안적고 주시는 분들 되게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