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집 수리하는 것 질문드려요..

[집개조]

오래 된 집이라 이사를 가려헀으나
너무 돈이 나가는 관계로 걍 눌러 앉을까 하는데요..

문제는 집에 살림이 있어서 일처리가 복잡할것 같아 문제입니다
경험 있으신 분 조언드려요..

어떤 업체는 이런 경우 원룸을 제공해 해결하기도 한다는데
그럴수도 있는지요..?
비용 좀 들이더라도 덜 피곤한 방법을 택하고 싶거든요..

그래도 복비니 세금에 드는 비용보단 저렴하니까요..
부탁드립니다..

[.]

보통들 집에 살림이 있는 상태로 수리를 하는거라고 하면
업체에서 알아서 견적을 잡거든요.
장롱같은 세간살이를 옮기기 위해서 인부를 더 쓰는것 같아요.
알아서 살림들 옮겨서 모아놓고 비닐도 다 덮어서 포장하고 페인팅도 하고
공사하는 순서대로 살림 옮겨가면서 집안에 물건 들어있는 상태로 수리 다 합니다.
공사 현장을 자주 지켜보시기에도 편하고 아이들 학교문제나 직장 문제때문에
다들 집 근처 모텔같은데서 지내시던데..... 가까운 친척집이나요.

[네]

올수리하는데 2주 정도 잡았고
이사가는거나 마찬가지로헀어요. 이사짐센터불러서 다 빼고 2주동안 보관료내고
필요한 간단한 짐만 친정에 옮겨서 지냈구요.
그래도..이사보다는 간단헀어요. 피아노, 냉장고, 세탁기, 붙박이장,, 등등 덩치큰 세간살이는 더러 남겨두기도 하고 (비닐에 잘 싸서..)..이런 식으로 이사짐 양을 줄이니까 이사비용도 저렴했구요.

엄두가 안나서 고민 많이헀는데..하길 잘헀다 싶어요. 버릴거 버리고 정리하니 집 넓게 쓰게되고..
한 열평 넓혀갈까도 했는데..수리해놓으니 거의 창고 방치하던 방하나는 벌게되더라구요..

[...]

합판이 아닌 벽을 허물어 방 하나를 없애 거실로 쓸 수가 있을까요? 아파트 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