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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하더니...

에혀... 조회수 : 1,183
작성일 : 2006-02-15 21:54:41
또 속이 뒤집힙니다 그려..
오늘 지인의 집에 초대를 받아서 갔었거든요..
넓~은 평수.. 이곳저곳 잘 꾸민 집..
넓어서인지(사실 울집기준으로 넓은것임!) 자질구레한것들 나와있지도 않고.. 깔끔하더라구요..
오래된 주택에 살다보니 기름값 아까워서 내복에 양말에 모두 껴입고 사는데 그집은 반팔입어두 안춥겠더라구요..
이눔의 집은 치워두 표도 안나고.. 추우니까 더 치울맛도 안나고..
거긴 붙박이장두 있고 여기저기 수납할곳이 많아서 더욱더 넓어보이고..
사실 저희집은 얹혀살고 있거든요.. 손대고 싶지도 않고.. -.-;;;
언제나 그런 곳으로 이사할수 있으려는지..
꿈만 같네요.. 너무 먼~ 얘기기에..
그 집 다녀온뒤 입이 댓발은 나와가지고 남편한테 신경질내고 아이들한테 신경질내고..
근데.. 정말 암담해요.. 희망이 없어요..
당장 5천이 없어요.. 아니 월세갈 돈두 없어요..
아무리 대출 왕창 받고 산다고해두 너무나두 먼 이야기...
IP : 211.227.xxx.2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구나
    '06.2.15 10:25 PM (58.120.xxx.106)

    다 상대적 빈곤감 안고 살아요
    주위에서 보니깐요, 물질은 행복과 반드시 비례하는 건 아니더라구요
    물질도 풍부한데다 행복까지 하면 금상첨화겠지만 세상살이가 반드시
    그런 건 아닐껄요
    전, 반상회만 다녀와도 입이 댓발이랍니다. 힘내세요

  • 2. 맞아요..
    '06.2.15 10:53 PM (218.48.xxx.170)

    제일가까운 동기간도 결혼하고 제각각 사는모습에 시샘이 난다잖아요..
    특히 저희 형님 동서들집에 가면 예사로보지않더라구요..

  • 3.
    '06.2.16 8:00 AM (211.212.xxx.74)

    애아빠 직장동료 집에 저녁먹으러 갔는데...집수리만 7천만원이고 요리사에 왠 보지못한 음식이
    너무 많고 술은 최고급양주 수십병에...궁전같다고.....우리집도 올 차례가 되어가는데 하고싶지
    않네요...왠만큼 비슷해야지......

  • 4. 호호
    '06.2.16 9:59 AM (149.135.xxx.93)

    제가 일주일 내내 어지럽히고 살다가 누가 온다고만 하면 빨리빨리 청소 겁나게 해서 손님들 오셨을 땐 반짝반짝하답니다. 초대해놓고 신경써서 치운 거 잘 했다고 해야지요.. 그분도 님의 주택이 부러울때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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