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댁과의 관계..

며늘.. 조회수 : 1,187
작성일 : 2006-02-15 18:07:23
결혼 5년차입니다..
그동안 시어머니랑 짧게는 3달 길게는 10달쯤
안보고 산게 3번 정도이구요..
항상 저한테 삐지셔서 전화하지말라고 하셔요..
첨엔 제가 잘못햇다고 화푸시라고 햇엇고
2번 3번은 먼저 전화와서 우리 풀자고 하셧엇어요..
남편도 항상 어머니편에만 잇더니 이젠 제 편에서
이해해줄려고 합니다..그래서 어머니가 먼저 백기를 드는거구요
항상 말씀은 니가 우리한테 잘하지 너같은 애 없더라 내가
오해해다 풀자고 하구요..
저도 어머니가 저한테 삐지신 사소한 걸로 일을 크게 부풀려서
나쁜 며느리 만드시고 안보는 일을 하실때마다 속상햇지만
그래도 먼저 전화주셔서 고맙기도 하고 그래요..
그러곤 그동안 잇엇던 시댁 식구들 욕을 저한테 엄청 합니다..
작은댁 고모댁 등등..이제 듣기도 싫고 같이 맞짱구 치면 나중에
저만 뒤통수 맞는지라 건성으로 들으니깐  그 분들이 제가
어른앞에 전화안한다고 성질이 보통아니라고 햇단 말까지 해주시네요..
어머니 몰래 저한테 전화해선 니가 힘들지? 전화하지마 니가 멀 잘못햇냐고
하시던 어른들이셧는데..누구 말을 믿어야할지 모르겟네요..
두쪽다 똑같단생각만 들구요..
또 엮여서 지내야하나싶어요..정말 벙어리가 되야할까봐요..
그럼 어머니 또 삐지시겟져 제가 말도 잘하고 애교도 많은데 변햇다고..
넘 어렵고 어려운 시댁식구들이네요..또 안보는 날이 올까요??
IP : 61.84.xxx.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2.15 6:12 PM (220.124.xxx.110)

    그분들 나이든 사람들 맞답니까
    꼭 행동하는게 철없는 어린여자애들 같습니다
    정말 여기 오면 별시런 시부모들 많이 봅니다요
    그분들과 필요한말 이외엔 말하지 않는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주변서 머라해도 님이 기준을 잡으시고 냉정을 유지하셔야겠네요
    참참참...별스럽네 노인네들...

  • 2.
    '06.2.15 6:30 PM (61.102.xxx.72)

    저희 시어머니랑 비슷하신 스탈이시나봐요.
    전 한번 아니다 싶으면 겉으론 웃으며 대해도 그다음부터는 절대 마음을 내주지 않아요.
    왜냐하면 사회생활하면서 아니다 싶은 사람들 나중에 오해가 풀려도 그사람들 근본은 바뀌지가
    않더라구요. 잊고 부대끼면 또 그런일로 맘상하구요.

    저도 첨에는 어른이고, 남편이 끔찍하게 사랑하는 부모님이라서 좋게 대해 드렸는데
    그걸 이용하시는거에요. 그약점을 잡고 쥐고 흔드시는데 저 정말 힘들었습니다.
    아들을 볼모로 잡고 그러시는거에요. 저도 이제 무반응으로 대해 드리니 혼자서
    알아서 잘 하시죠. 화내고 화풀고 자동이에요. 가끔 그점에 짜증이 나시봐요.
    저보고 얼음장 같다고 뭐라고 하시죠.

    저도 인연 끊기는줄 알고 은근히 좋아 했는데요. 결코 그런일 없어요.
    다시는 안 본다고 욕을 하셨지만 며칠 지나서 본인이 맘이 넓어서 참는다면서
    연락 오십니다. 참 재미있어요. 혼자 노시는 모습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146 장미 100송이... 1 사랑해 2006/02/15 432
304145 전기고데기 쓰시는분 계신가여?? 5 헤어 2006/02/15 566
304144 유치원 (꼭 답글 부탁드려요~~) 6 고민맘 2006/02/15 447
304143 우울한 생일이네요,,, 6 우울한 딸 2006/02/15 649
304142 베란다확장땜에 맨날 싸워요,,, 12 *^^* 2006/02/15 1,254
304141 제대로 손탄 아기 대처법과 짐보리옷 사이즈문의요 4 딸딸이 엄마.. 2006/02/15 473
304140 비누가격요?(어성초 등등?) 6 알려주세요 2006/02/15 432
304139 진맥없이 보약?? 7 보약 2006/02/15 570
304138 아이친구 엄마끼리 어찌지내나요 3 힘들어 2006/02/15 1,192
304137 이삿짐 싸기 비법 전수 좀 해주세여 6 이사시러요 2006/02/15 666
304136 이유없이 세상이 힘겹게 느껴질 때 9 2006/02/14 1,048
304135 참 부지런하세요. 3 DollDo.. 2006/02/14 993
304134 발렌타인이 뭔지.. 13 초콜렛.. 2006/02/14 843
304133 옥스퍼드리딩트리 2 노노맘 2006/02/14 394
304132 부산분들 도움 좀 주세요. 2 은종이 2006/02/14 330
304131 기탄 위인동화 2 승리 2006/02/14 387
304130 강원도 횡성 날씨는 어떤지 궁금합니다(여학생 옷차림 질문입니다) 5 신입생 엄마.. 2006/02/14 358
304129 냉장고 문의 드릴게요 4 냉장고 2006/02/14 285
304128 리니지명의도용... 1 수야짱 2006/02/14 322
304127 오늘이 발렌타인데이였군요. 4 봄날햇빛 2006/02/14 216
304126 카드 사용하면서.. 8 카드.. 2006/02/14 1,054
304125 내아이,엠로드 자석블록.. 문의하기! 2006/02/14 171
304124 설전에 옥션에서 팔던 한복 이름이 뭔가요? 2 한복 2006/02/14 279
304123 이연경씨 아들 준영이? 마니 컸네여... 6 TV 2006/02/14 2,451
304122 7개월 아기 거버 이유식 어때요? 4 게으른 맘 2006/02/14 221
304121 반포4동 4 초등 2006/02/14 622
304120 저 쌍커풀 했어요 6 2006/02/14 1,111
304119 영어과외 질문이요!! 2 과외교사 2006/02/14 657
304118 사회복지사가 궁금해요.. 4 뽀샤시 2006/02/14 568
304117 방콕에서 꼭 봐야하는 것이 뭐에요?? 6 김성연 2006/02/14 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