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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꼭 답글 부탁드려요~~)

고민맘 조회수 : 445
작성일 : 2006-02-15 02:00:18
저희아이 5세 6월생입니다.지금까지 특별히 방문수업이나 문화센터 하지 않고 짐보리만 다녔어요.
저는 유치원은 6세7세 보낼생각으로 올해까지 제가 데리고 있으면서 놀러다니려고 하는데
울딸은 유치원 보내달라고 매우 조릅니다.
5세인데 말 잘합니다.  "나는 짐보리 그만다니고 유치원 가고싶어."
"그리고 나두 다른아이처럼 선생님 집에 왔으면 좋겠어"...등등..

첨엔 그냥하는말이려니 했는데 요즘 아침마다 졸라서..유치원에 보내야겠다고 결심을 했는데
제가 너무 늦게 결정하다보니 마감된 곳도 많고...
제가 원하는 교육을 하는곳이 없더라구요..
저는 아직 5세라 많은 공부보단 아이들이 재밌있어하면서 넓은 공간
그리고 또래친구들과의 놀이 등등을 생각합니다.

그래서 원장님생각이 맘에 드는곳을 알게되었는데
유치원을 들러보다 그곳이 영어유치원을 함께 한다는것을 알게되었어요
시설이 확실히 차이가 나더군요 아이도 좋아하고..
그래서 원비차이가(지방이라 그런지..) 많이 나지 않고 아이가 좋아하고 또 소수라(일반유치원은 20명이고
영어유치원은 10명입니다)  아이를 더 세심하게 보살필듯하여..영어유치원을 보내기로 맘을 먹었어요.

그런데 문제는 5세반 아이 구성이 저희 아이빼고 전부 남자아이라는 걸 오늘 알게되었답니다.
또래아이들과의 놀이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여 유치원을 보내는데
전부 남자아이들이라 하니..과연 영어유치원을 보내야할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그냥 시설이 좀 뒤지더라도 일반유치원을 보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많이 들어서요.
우리아이는 잘 때리지도 못하고 제가 짐보리를 다녀보니 남자아이들은 잘 때리던데...
실제로 잘 맞아요...우리아이가..남자애들이 힘으로 밀어붙이니..어쩔수가 없더군요.


그리고 동성이 없으면 심심해 할것 같기도 하구요..사실 공부를 얼마나 하겠어요...
혹시 저 같은 경험 있으신 맘들 답글주세요.
항상 제 보호속에 있다가 유치원 보내려니 걱정이 많이 드네요.

유치원에서 동성이 없으면 매우 심심한지...
요리는 못해도 맛있는 요리 좋아하고..늘 82에서 도움받는 엄마입니다.
님들 답글보고 낼  결정하려구요~~~~
IP : 218.233.xxx.1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마다...
    '06.2.15 2:48 AM (59.15.xxx.67)

    개인차가 있어요.
    여자아이 끼리만 놀려고 하는 아이도 있고,
    남자 아이랑도 잘 노는 친구가 있고...
    울 아이는 남자아이들과도 잘 어울리는 편인데요.
    그래도 동성친구는 필요하더군요.
    5살이면 이성, 동성 구분없이 잘 지낼 시기이긴 하지만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와
    여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가 좀 달라서...
    여자 친구가 전혀 없다는 건... 좀 그러네요...

  • 2. 김수열
    '06.2.15 8:46 AM (220.122.xxx.16)

    5살이면 아직 남,여 구분없이 잘 놀수있지만...
    그래도 여자친구가 한 명도 없다는건 좀 걸리네요.

  • 3. 정은영
    '06.2.15 9:41 AM (210.94.xxx.38)

    저희 아이는 이제 6세인데요.
    5세에 처음 유치원 갔거든요.. 우리 아이는 남자아이들과도 놀지만 여자친구를 좋아해요.
    여자친구들이 있어야 할 거 같아요. 서로 모방하고 질투도 하고 같이 말싸움도 하고 건강하게
    자란다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남자아이들과 노는 것과는 조금 틀리답니다.
    우리 아이는 남자애들은 장난꾸러기이고 싸움하면서 논다고 싫다네요 ^^ .. 두루두루 같이 노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영어유치원은 6세에 보내도 충분할 거 같구요.
    그런데 일반유치원 20명에 선생님 한분은 좀 부족할 거 같습니다. (우리아이 유치원은 선생님 2분)

  • 4. 여자친구가
    '06.2.15 9:45 AM (218.239.xxx.31)

    있으면 더욱 좋겠지만 괜찮을듯 싶은데요.
    물론 남자아이들이 많으면 노는게 다르다고하세요.
    울아들은 5살인데 작년에 4살반에 남자아이들이 많았고 5살반은 여자아이들이 많았데요.
    원장이 그러는데 5살보다 4살반 아이들이 더 활동적이고 5살은 남자아이들도 앉아서 소꼽놀이 같은걸 더 많이 하고 놀고 조용하다고 하시더군요.
    울아들도 얌전한 편이었는데 한학기 다니고 많이 활동적으로 바뀌어서 전 좋던데요.
    글구 제주변에는 여자애들이 훨 잘때리고 잘싸워요.
    울아들도 꼭 여자애들한떼 꼬집히고 오더라구요.
    남자애들이 많다고 때리고 싸우는건 그리 걱정을 안하셔도 될거같고
    여자친구가 없다는게 좀 걸리지만 한 두명 친구가 있다고 그 친구랑 잘 맞아서 노는건 아니에요.
    안맞을수도 있고 남자아이중 잘 맞는 친구가 있을거 같으니까 고려해보심이 어떨지요.
    보내보니까 학원분위기와 선생님도 크게 좌우가 됩니다.

  • 5. ..
    '06.2.15 10:12 AM (218.234.xxx.34)

    요즘 아이들은 남녀구분을 예전보다 더 심하게 하는 것 같아요.
    좀 괜찮은 유치원 중에서 남아들이 여아들에 비해 배나 많은 데가 허다하구요,
    심지어 남아 20명에 여아 2-3명인 경우도 있답니다.
    남아들이 자기들끼리 놀고 여아들을 '안 끼워'주기도 하구요.
    동성친구 많은 데로 보내세요.

  • 6. 음..
    '06.2.15 10:37 AM (59.23.xxx.36)

    시설보다 인성교육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5살이면 이제 알것다 아는 나이고. 제 딸애도 5살인데,,
    예전 우리 5살하곤 하늘과 땅차이로 더 똑똑하고 더 어른스럽습니다.
    여자친구가 없이 1년을 간다는건 생각만으로도 끔찍합니다.
    일반 원에 보내세요. 그게 더 아이한텐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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