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맥없이 보약??

[보약]

오빠가 일본에서 공부 중인데,, 너무너무 힘들어해요..

체력적으로 많이 딸려 해서 보약을 해서 보내주고 싶습니다..

본인이 없어도,, 즉 진맥하지 않고 지어 먹는 보약도 효과가 있을까요??

아님,, 그냥 영양제를 사 먹으라고 하는게 나을까요??

올해 논문도 써야 하고 할일이 많은 사람인데 가끔 전화 소리 들어보면 많이 힘들어 하더라구요..

응원 해주고 싶은데 아무 효과 없음 안 될 것 같아서..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먹는 것도 부실하고,, 스트레스는 많이 받고..

먹어서 힘나는 것도,, 추천 좀 해주세요~~!! (약 종류..)

[글쎄요]

제대로 된 한의원가면 진맥없이는 절대 한약 안지어 준다던데요
어떤사람에게는 약이 다른사람에게는 독이 될수있다구요
차라리 홍삼엑기스 같은거 사서 보내드리면 어떨까요?
아니면 마 가루나 홍삼캡슐같은거요

[ㅎㅁ]

기본적인 사물탕 같은 거는 어떨까요? 네가지 약재로만 되어 있고 누구나 두루 받아들이는 평범한 재료들이니...

[노니]

일본에 노니 열풍이랍니다 신쥬꾸거리에는 지사도있고 버스가 59대씩 운행되고있데요
그곳에서 노니쥬스 사 드시면 좋을거같아요 아님 여기서 신청해드리고요

[저는]

진맥없이 보약 먹고 효과봤습니다. 말 그대로 보약이죠.
진주 남성당 한약방 강추합니다. 전화하면 보내줍니다. 유명한 분이시니 검색해 보세요.

[여기 함]

문의해보세요..
이 한의사분이 평소에도 진맥없이 진료하신답니다.
http://minusclub.egloos.com/
약도 어지간하면 진맥없이 처방하세요..

[곰손이]

누구나 먹어도 좋은 보약은 없습니다.
꼭 맥진을 통하지 않고도 상세한 문진을 통해 약을 지을 수도 있겠지만 원칙적으로는 환자를 직접 보고 맥진, 복진 등을 해야 정확히 상태를 파악하고 제대로 된 약을 지을 수 있습니다. 뭐 제대로 맥진할 줄 아는 한의사가 드물기는 하지요..
그러나 관절염엔 이 약, 기운떨어진 데는 이약,,이런 식은 정말 곤란합니다. 남한테 보약이 나한테 독약이 될 수 있습니다.

차라리 그 돈으로 규칙적이고 영양적으로 균형잡힌 식사를 하는게 훨씬 낫습니다. 요즘 일본으로 반찬택배같은것도 많이 보낸다던데, 평소 잘 먹던 음식 좀 싸보내시는게 더 나을 듯해요.

[쐬주반병]

진맥없는 보약보다, 정관장에서 홍삼액을 사다 보내드리면 어떨지요?
제 동생도 공부를 하는데, 너무 힘들고 피곤해 해서, 엄마가 정관장 홍삼을 꾸준히 먹이는데,
효과는 짱이랍니다.
약을 잘 챙겨먹는 애가 아닌데, 홍삼액 만큼은 알아서 챙겨 먹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