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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이사할때 감독해야하나요?

포장이사 조회수 : 2,700
작성일 : 2006-02-14 18:15:45
감독이란 말이 좀 어색하지만 다른 말이 떠오르지 않는데요..
포장하시는 분들이 맡아서 한다고 하는데 집주인이 자리를 비운다고 대신 와서 감독해달라고 하는데 당사자도 아닌데 가서 뭘 해야 하는지 몰라서요.
듣기로는 열쇠만 주면 다 옮겨주는게 포장이사라고 했던거 같은데 꼭 지켜봐야 하나요?
몇시간이 걸릴지도 모르는 일인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IP : 211.205.xxx.11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하는데..
    '06.2.14 6:18 PM (125.178.xxx.9)

    저두 담주에 이사거든요. 포장이사 할 때 걸리적거린다 하여 옆에 섰지 않는데요. 먼지도 나고..^^
    가끔 들여다 보면서 진행확인하는 정도?
    귀중품과 속옷 등만 따로 챙겨 놓고 나머진 업체에 맡기거든요.
    부탁할 것이 있으면 해 놓으면 되구요. (저는 '장롱 뒤에서 혹시 애들 장난감 부속 나오면 버리지 말고 모아 달라'고 부탁하려구요.)
    아저씨들이 집주인한테 물어볼 일 생기면 부르더라구요.

  • 2. 그래도
    '06.2.14 6:32 PM (211.105.xxx.182)

    옆에서 지켜보시는게 나을것 같네요.
    아주 양심적인 사람들 아니면, 물건을 망가뜨리거나, 흠내었을때 스스로 밝히는 곳이 많지 않더군요.
    저희 이사할때 화분깨고, 장농 긁고, 냉장고 다리부분 플라스틱 부러뜨리고..등등 많았는데.
    절대 먼저 말 안하던걸요.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는 아니지만, 님께서 소중하게 생각하는거는 옮길때 말씀하시면 좀 조심해주던데요.

  • 3. ...
    '06.2.14 6:32 PM (128.134.xxx.2)

    짐 쌀 때 지켜보는 거라면...
    이사전에 원래 하자 있는 물건을 확인한다던지 (이사짐업체 책임 아닌 거 구분하려고)
    버릴 것, 가져 갈 것 챙긴다던지... 가스업체에서 왔을 때 돈 내주고 가스밸브 챙기고...
    짐 풀 때라면... 뭐가 망가졌는지 점검하고 살림살이 놓을 자리 지시하고 청소상태 체크하고...

    꼼꼼히 챙긴다고 챙겨도... 철수한 다음에 보면...
    문갑 다리 부러진거 몰래 책으로 고여놓지를 않나...
    장농안에 대충 쑤셔놔서 다음번 이사할때까지 못찾는 물건도 생기고...
    아주머니가 철수세미로 냉장고 닦을라고 하는 거 보고 기겁을 한 적도 있습니다.
    안봤으면 그렇게 닦아서 기스 왕창 냈겠죠...

  • 4. 저는
    '06.2.14 6:33 PM (210.219.xxx.53)

    지켜보고 마지막에 빠진거 없는지 쫙 훝어보고
    대충 청소하고 아사갔거든요
    조그만거 몇가지 빼놓아서 제가 챙겼구요
    가구나 가전재품 넘 험하게 다루지 못하게 보고 있는게 좋을 듯합니다..^^

  • 5. 저는 있었어요
    '06.2.14 6:38 PM (211.63.xxx.111)

    주방쪽에서 아주머니가 냉장고 정리시에도 보셔야하고 좀 조심히 다뤄야할 접시나 그릇있으면 말해줘야하구요
    간간히 일하시는분이 내 의도와는 다르게 짐을 옮기는거 같으면 질문하더라도 있어야 할거같아요.
    침대 포장할때도 아저씨 신발신고 그냥 들어가는거 불편해도 벗고 해달라고해서
    다행히 신발자국 안났구요(물론 다시 다닦아야 하지만)

    런닝머신 옮길때 좀 무리하게 하는듯해서 살살 다뤄달라고 말했는데도 그냥 옮기더니
    결국 전체 전원연결선이 나가서 15만원 들여서 고쳤답니다.
    (바보같이 옮기기전에 전원 확인을 안하고 옮겨서 보상 못받았어요.ㅠ.ㅠ)

    아뭏든 전 있는것이 나은거 같아요.

  • 6. .
    '06.2.14 6:51 PM (222.118.xxx.230)

    있는게 훨씬 낫지요.
    저도 옆집에서 차마시러 오라는 사이 그릇 깼나봐요.
    말이라도 해주지~(이사와서 며칠 지난후 알았어요.)
    커다란 화분도 아끼는건데 화초가 부러지고
    이사온 집 새로 도배 장판해 놓은거 냉장고 옮길때 바닥 찍히고,
    벽지도 메트리스에 사라리차 기름 묻어서 더렵혀지고...
    기분 무지 안좋았답니다.

  • 7. 오잉
    '06.2.14 7:13 PM (59.11.xxx.32)

    저도 포장이사 했는데 몰라서 그냥 옆에 계속? 있었어요 . 그랬더니 결과적으로 너무너무 힘든 하루가 되었대랬죠. 울 신랑과 저 함께 있었거든요 . 짐쌀때는 밖에 나가 있었지만요
    여기저기 짐 놓을곳 찍어주고 어쩌고 하다보면 정말 계속 있게되는데 이게 보통일이 아니에요
    너무 힘들어서 저희 이번에 이사할때는 알아서 놓아달라고 하려구요 . 큰것만 찍어주고 얼른 빠져나오려구요 .

  • 8. 소박한 밥상
    '06.2.14 7:45 PM (58.225.xxx.60)

    아무래도 보는 눈길이 있어야 제대로 일하겠죠 ??
    아마 덜 깨고 포장도 제대로 하고....

    그리고 마지막에 꼭 빠진 물건 없는지 둘러봐야 합니다.

  • 9. 그럼요
    '06.2.14 8:23 PM (220.85.xxx.98)

    옆에서 지켜보진 않더라도 자리는 지키는게 좋죠
    아무래도 신경써서 하실거고
    빠진거 없이 다 쌌나 확인도 할수 있고
    예를 들어 안방에 있던건데
    새집에서는 작은방으로 갈꺼다 이런거는 미리 말씀하시면
    박스에 표시도 하시고 일이 좀 수월 할겁니다

  • 10. 문제는
    '06.2.14 9:39 PM (211.217.xxx.214)

    감독이 실제로 어렵다는 것입니다. 각 방에서 3,4 사람이 동시에 짐을 싸니 한 사라이 어떻게 다 감독을 하겠습니까. 문제는 주인이 아니시니 참 그것도 어렵겠네요. 주인이면 무슨 꼬다리가 부실한 게 있으면 조심하라고 이를 수도 있고 미리 챙기기도 하고 할텐데. 저희는 전자레인지 다이얼이 잘 빠지는 거였는데 이사할 때 바닥에 뭐가 있어서 보니 그게 빠져서 바닥에 뒹굴고 있는 거였어요. 처음에는 뭘까 하면서도 챙겨왔는데 나중에 제자리에 꽂아넣었지요. 또 이사 와서 보니 오디오의 다이얼 하나가 빠져 있는데(원래 헐거운 거였어요) 그건 아예 없어져 버렸구요 ㅠ.ㅠ

  • 11. 정말힘
    '06.2.14 9:54 PM (219.255.xxx.233)

    들어요
    감독하기도 힘들고
    힘들게 일하는거 보면서 주의주는거는 더힘들더라구요
    내물건 거칠게 다루어도 미소지으며 조심해서 얘기해야하지요

  • 12. 두동이맘
    '06.2.15 10:56 AM (221.147.xxx.31)

    감독해야해요.... 일하는 사람 자기살림 아니라서 대충해서 빼먹기도 하고 그래요. 물론 100프로 감독을 못할지라도 간간히 들여다보며 뭐가 빠졌는지 부엌 살림은 어떤 식으로 정리하는지 봐야하구요... 이사하고나면 조그만 자잘한 것들 다 없어집니다. 저 이번에 애 장난감 어찌할까 생각중이예요. 조금있음 이사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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