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 봐주시는 엄마께 얼마나??

아이엄마 조회수 : 619
작성일 : 2006-02-13 17:54:04
이런 질문 너무 자유게시판에 올라오는 거 같아 글 올리기가 조심스럽네요.
그래도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요,
음,, 첫째 25개월인데 제가 나이가 있는지라 둘째를 낳았습니다. 이제 5개월,,
첫째 아이가 2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니는데 아직 적응기간이라 9시 반에 갔다가 12시에 데리고 옵니다
(제가 직장을 다니는 관계로 시어른들이 해주십니다. )
좀 적응하면 제가 출근길에 8시에 데려다 주고,, 이르면 4시반,, 아님 퇴근하면서 6시에 데리고 오려고합니다.
시어른들이 첫째는 좀 귀한 손주라 정을 너무 주신다 생각할정도로 잘 키워주셨습니다.
근데 둘째까지 키우시기엔 힘이 부치시는 것 같아 둘째는 친정에 맡겼습니다.
엄마가 봉사활동을 하시는 분인지라 아이를 맡길수가 없었는데 이유가 있어서 두달 쉬시면서
사돈어른들께 미안하다고 둘째를 봐주시겠다고 하시더군요,,
봉사활동하시기전에 2000년도에 조카를 키워주셨습니다,
친정집이 여유가 있는 편이라 안받겠다고 실갱이하다가 50만원 받으셨습니다,,
거기서 분유랑 기저귀 뭐 이유식이며 다 해 주셨구요.

저희 시댁도 여유가 있는편이지만 신랑이 외아들에 효자(?)인지라 첫째 봐주실때 분유며 기저귀,
우리가 다 사다드리면서 월 100만원 드립니다.
아이를 안 봐주실때도 월 30은 드렸기에 거기에 아이까지 봐주시니 100만원
(육아도우미 아줌마 대략 80만원선이더라구요,)

이번에 둘째를 친정엄마에게 맡기면서 잘 부탁드린다고,, 30만원 드리고 왔습니다. 기저귀 분유 사다드리고..
이번 달 말에 엄마 노고는 계산해드릴께요,, 했더니 언니네 조카 둘 보면서도 안받겠다는거 50씩이나 받았고
너희아이 계속 봐줄거도 아니구 내가 보고 싶어서 두달 봐주는건데 돈은 무슨,,돈이냐구 하시는데,,
얼마나 챙겨 드려야하는지 어째야 할지 모르겠네요,,
첫째 아이 어린이집 가도 둘째는 친정에서 오면 다시 시댁에서 봐주시는거라 예전처럼 100만원 드리고,
첫째아이 아이 어린이집비용에,, 두달동안 둘째 외갓집에 가있는다고 두달 시댁어른들 돈 깍기도 뭣하고,,
제 수입이,, 세전 250입니다,, 100만원 드리면야 좋지만 조언좀 해주세요,,

덧붙여서,, 제가 직장을 관두는게 젤 나은 길이라 생각하면서도,,
내가 당장 그만두면 아이아빠 월급에서 생활하고 용돈 챙겨드리고 그런 거 생각하니 직장을 관둘수가 없네요.
지금 아이아빠 월급은 다 저축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IP : 218.232.xxx.2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좋아
    '06.2.13 6:05 PM (61.103.xxx.122)

    직장맘님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친정엄마께 드리는건..성의껏하심 되지만.
    ....시댁에 드리는 비용을 파~~~~악 줄이심이 어떤가요??
    아무리 아이돌보아 주신다구 하지만............
    차라리 양쪽부모님 돈드리지말구...직장을 그만두심이??
    ....장기적으로 다닐수있는 직장이라면 모르지만.
    교통비며 식비며.소소한 택시라두 타구 하시면..........그돈 다 들어가지 않나요??
    전적으로 시댁비용 줄이세요.~~시댁에 드리는돈(첫아이 어린이집비용포함)+엄마 드리는돈이 백만원이면 되지 않나요?
    어린이집 다니면 데려다 주시고 데려오시고.훨씬 수훨하실텐데요.....
    봐주시는거 감사한거지만..어린이집비를 따로 내신다니 넘 걱정되고.괜히 화가나네요
    형편도 되신다구 하니 더더욱.
    첨부터 넘 많이 드려서 드리는돈을....깍는게 안된다는건 편견이네요.
    둘째아이까지 생겨서 형편이 넘쪼들린다구 하시구 금액 조정하셔요
    적절히 잘하시구 맘걱정 더시기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955 40대 중반 장롱 구입 어떤게 좋을까요? 4 장롱구입 2006/02/13 804
303954 30평대 아파트에 에어컨 살때(급질) 6 ... 2006/02/13 497
303953 도우미 아주머니를 구합니다.. 2 도우미구함 2006/02/13 651
303952 착찹합니다... 3 슬퍼요~ 2006/02/13 1,150
303951 수입드럼 이사할 때 꼭 기사 따로 불러야 하나요? 9 이사걱정 2006/02/13 375
303950 리폼 재료??? 4 리폼 2006/02/13 247
303949 실내 적정 온도... 너무 추워요.. 14 온도 2006/02/13 1,002
303948 영어책 페이퍼백은 어떻게 정리해야 되죠? 4 보관 2006/02/13 649
303947 강촌으로 남자친구랑 놀러갈까하는데요 2 강촌 2006/02/13 460
303946 싸이판 놀러가는데.. 다녀오신분.. 의견 좀.. 2 조아라 2006/02/13 367
303945 신혼의재미가 이런거였나봅니다..^^ 30 ^^ 2006/02/13 2,436
303944 사진수정 아시는분 급급급^^뽀로롱인지?? 2 사진수정 2006/02/13 177
303943 아파트값 정말 떨어지려나요? 8 떨어지려나 2006/02/13 1,915
303942 마술에 걸렸는데 염증이... 6 에혀ㅡ.ㅡ;.. 2006/02/13 491
303941 아이 봐주시는 엄마께 얼마나?? 1 아이엄마 2006/02/13 619
303940 친하고 싶은가본데.. 17 올케 2006/02/13 1,690
303939 유치원에서 2년차에 들어가는데 감사의 선물은 어떻게? 2 문의 2006/02/13 332
303938 속상한 친정엄마 13 친정엄마 2006/02/13 1,745
303937 키친토크에 하나님글이 하나도 없어요.. 19 오잉~ 2006/02/13 2,284
303936 몽블랑 만년필에 이름세기기 11 몽블랑 2006/02/13 904
303935 쇠고기 얼린거요.. 1 // 2006/02/13 410
303934 14개월인데 아기 생우유는 하루 제한량이 있나요? 5 궁금~ 2006/02/13 311
303933 국가보훈대상자.... 3 면제 2006/02/13 301
303932 스텝퍼 운동 되나요?^^ 8 스텝퍼 2006/02/13 1,254
303931 가족의 의미` 3 상상 2006/02/13 630
303930 생활한복 문의.. 1 cutedi.. 2006/02/13 169
303929 아르바이트를 구해요 2 아줌마 2006/02/13 487
303928 짐보리에서 구매하려고 하는데요 1 짐보리 2006/02/13 255
303927 일산의 마두,백석동 근처 중학교..? 2 중학교가요 2006/02/13 221
303926 청소기 비교 엘지 vs 삼성 1 궁금이 2006/02/13 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