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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라는 이름으로 글올리신분..

klimt 조회수 : 982
작성일 : 2006-02-13 00:34:05
누가 시간지나 내얘기까지 볼까싶지만, 그래도 제얘기같아 저도 흔적 남깁니다.

저도 홀어머니 모시고 살고있고요, 근처에 시누3명이 산답니다.

그 상황이 너무나 실감나서 가슴이 갑자기 후끈 달아오르네요.. 차라리 식구들이 드러나게 잘못한다면
화내기도 쉬울텐데요,, 정말 님들말씀처럼 자식생각하는 마음이니 잘못한것도 아니죠..
내색하면 본인만 옹졸한사람되는 그런 상황이죠..

저도 아기가 이제 돌쟁이랍니다. 제사두번 치르는 여름,, 그리고 추석,, 김장,, 정말 힘들었어요..
바로 손아래 시누가 젤로 편하고 맘이 통하는지라 여름 아버님제사 저녁에 힘들다고 내색을 했더랬죠..
본인한테 도와주지안아 화났다한것도 아니고, 그냥 넘 덥고 힘들었단 그런얘기였어요..
오랫동안 아기 똥기저귀를 몰랐다는 그런.. 하소연이었죠..
그냥 나중에 와야겠다며 집으로 가버렸답니다.. 아버님 제사날인데요..
너무 서운하고 맘이 아팠답니다.

님이 옹졸하게 말씀하셨다고 시누한테 미안하다고 말씀하시지만,, 글쓴님 맘이 얼마나 가시밭일까싶어
맘이 아프네요..

시누들은 집으로 돌아가면 본인들 살림이있고, 사생활이 있죠.. 전 변기커버라도 교체하면 와서 말들이
많고, 몸풀러 친정다녀오면 가구들이 리노베이션 되어있다던지 그랬답니다.
어머니께선 "둘째가 그러는데 이게 낫데서 걔가 옮겨놨다"
혹은 음식물쓰레기를 바리바리 싸와서 우리집에서 정리하고 버릴건 버리라 할때도 있고요..
자식 생각하는 마음..  저도 자식 낳아보니 마음이 거기까진 가지만,, 그래도 서운하고 힘들죠..

님.. 저도 제앞가림못하고 아직은 모잘라 이런저런 방법을 말씀드릴순 없지만..
그저 제얘기 같아 흔적남깁니다.. 많이 힘드시죠..
내가 살아야할 내집이 정말 제일 편해야 할텐데..


전  82에 긴글을 남긴적이 없는데요,, 저도 대한민국 며느리인지라.. 사연이 한보따리네요..

IP : 221.153.xxx.21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며느리
    '06.2.13 11:31 AM (218.39.xxx.60)

    저 50대 며느리인데요 제 자식도 출가시킬 나이지요

    결혼하고 20년 넘게 시부모 모시고 살고있습니다

    전 시부모가 자식 분가시키지않고(능력되는데도) 데리고 사는것은 죄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식의 인생을 너무 힘들게 만들면서 본인들도 편치만은 않을텐데요

    이제 며느리보다는 시부모가 될나이인데도 정말 힘들고 지칩니다

    젊었을땐 뭣모르고 모셨는데 이젠 사는게 무력해지고 세상에 재밌는게없네요

    저한테 너무 돌던지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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