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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좀 말려주세요ㅠ.ㅠ
2002년 말부터 슬금슬금 살이 찌기 시작하더니....
열심히 ... 먹는 즐거움으로 살았답니다.
전업주부는 아니고요.
용돈 정도 버는 직장맘입니다..
옷이나 그릇이나 살림 같은건.. 비싸잖아요.
그래서 먹는건 1만원 한도내에서 실컷 먹을 수 있으니...
주로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풀었던 듯 싶습니다.
가끔 다이어트도 해주긴 했는데요.
유지할 정신력이 없으니 도루묵 되더라구요. 그리고 먹는게 최고의 즐거움 이었고요.
그러나.....
작년요. 작년여름에 운동을 시작했어요.
글구 여러가지 집안사정이 생겨서.. 식욕이 없어지더군요.
운동과 식욕감퇴. 두가지가 맞물려서요. ^^
살이 빠지더군요.
그 결과, 현재 키 168에 몸무게 54키로에요.
이제는... 옷을 사는 즐거움에 빠진 것 같아요.
백화점이나 장터나 할인점 같은데 가면요,
예쁜 옷 보고, 입어보면.... 잘 어울리면..... 사게 되고 말아요.
오늘도 예기치않게 나갔다가..
신세계 본점 처음 가봤거든요. 새단장한 후로.
예쁜 원피스랑 허리벨트랑 수영복이랑... 질렀네요.
걱정되거든요. 이러다 '쇼핑중독' 될까봐서......
저 좀 말려주세요.
'악플'은 사절합니다. 고맙습니다. (__)(--) ^^:::
1. ^^
'06.2.9 7:37 PM (221.141.xxx.100)제가요..
무지 막지하게 살쪘다가 죽게 운동해서 살을 쫙~뺐어요.
그러고는 옷을 무지막지하게 사대고 가방 신발 악세사리 등등
할일없이도 막 나가고..ㅋㅋㅋ
한동안 카드값이 장난 아녔어요..
근데 좀 지나니깐 정신도 좀 차려지고 심드렁해지더라구요..
님 몸매 되게 좋으시네요..^^
지금 지르세요..마음껏 자신에게 선물하는거죠 뭐..2. ^^*
'06.2.9 7:41 PM (211.32.xxx.65)그 기분 알아요^^
전 160에 68키로를 육박했는데 식이요법해서 지금은 52키로 딱 보기 좋게 나가요
또 뚱뚱할때 스트레스도 무지 받았는데 저절로 입맛도 없어지더라구요
옷은 55나 작은66도 가능하구요 백화점이나 옷가게 가면 돈이 없어서 그렇지
얼마나 이쁜옷이 널렸는지..저도 한창 사들였는데 카드값이 만만치 않아서
이젠 주의를 돌려서 피부쪽으로 관심을 갖고 있어요.세안하고 팩하고
관리실은 안다니지만 집에서 하는것도 진짜 부지런해야 하겠더라구요.
암튼 건강을 위해서라도 뚱뚱해지면 안될것 같아요3. ^^.
'06.2.9 7:58 PM (61.83.xxx.69)저도 그래보고 싶어요
아이 낳으면서 62Kg이던 몸무게가 빠지지를 않더니
아이 키우면서 몸매에 신경을 안썼더니 점점 더 찌면서 펑퍼짐..
이젠 77사이즈도 버거워지고 있어요.
살이 조금씩 찔때는 몰랐는데 빠지는건 너무 힘드네요.
하체는 약하고 상체(복부와 가슴)로만 살이 몰려서 쪄서
마음대로 운동하면 다리와 무릎이 상한다고 운동도 가려서 하라는데
에구... 왜 이렇게 찌긴 쉽고.. 빠지긴 어려운가요~
저도 살빼서 원글님 같은 기분 좀 느껴보고 싶어요..
살아 살아 내살들아.. 어여 가거라~~4. ㅜㅜ
'06.2.9 9:13 PM (210.221.xxx.164)부러워요...정말로...
이런 고민을 해볼수 있을까요?
가끔씩 부른배를 보고있노라면 한심한 생각에 나도 모르게 더 먹게 되고...
그냥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시고 즐기세요5. 잉...
'06.2.10 10:55 AM (211.222.xxx.20)악플 사절이라고 했더니,.. 이런 글들만 남겨주시는군요. 죄송스럽게.
자랑이 아니라요.. 쇼핑중독 될까 걱정되서 남긴건데.
암튼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드려요6. 평강공쥬
'06.2.12 5:10 AM (222.111.xxx.165)다 똑같은 지경인듯..
저 한때 42키로였는데 짐~;; 부끌;;
이런글 볼때마다 빼야한다는 강한 다짐을..
자구 인나면 기억두 안남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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