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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밑의 '제사 참석 안하고...'의 반대 되는 입장인데

답답해서 조회수 : 991
작성일 : 2006-01-31 12:08:15
아래'마니' 님과는 반대 되는 3형제중 차남으로 제사 지내는 입장입니다.
물론 일년에 한차례 시아버님 제사와 명절2번 지냅니다.

아랫글을 읽으니 맘이 조금씩 답답해 오네요.
항상 이즈음되면  왠지 속이 울렁거리고  기분이 처집니다

구구절절한 사정 굳이 다 글로 표현하기는 그렇고요.
저희는 큰댁의 사정( 지극히 이기적)으로 저희 집에서 제사 지낸지 3년 정도
돼 갑니다.

큰댁은 제사 참석 일절 없으시고 제사비용 올 추석부터 5만워 내지 10만원
부쳐주더이다( 통장 확인도 아직 안해봐서 얼만지 모릅니다.)

큰집 그렇다치더라도, 설령 우리가족만 지낸다 하더라도,  저희 아래 시동생네는
저거가 참석안하면 명절이든 제사든 비용을 안 주더라구요.
사실, 이번설도 저 아래 글보고  '그냥 넘어가네'하고 이제사 생각나네요(정신이 없네)

시동생은 제사를 지내는것에 반대는 안하고  참석은 한번씩 하는데,
참석할때는 10만원씩 제사 비용을 내는데,
이번 처럼 참석 안할때는 어김없이 비용은 안대더라구요.

전,  그래 그까짓돈 하면서 혼자궁시렁거리다가 또 세월가버리고....
차라리 손님 치레 안해서 편하다 할때도 있지만 ,
속은 참 상하네요.
이걸 얘기를 하자니 그렇고 , 안하고 넘어가자니  열불나고.....(큰집은 제껴 놨습니다)

아마 시어머니멀리 시골에 사시니 (이번에는 안올라 오셨어요) 거길 가느라고
안오는건 이해 되는데,
제사 비용은 그냥 넘어가네요. 아무 말없이....
동서네도 저 아랫분하고 비슷한 생각인가 보네요.

정말 형님네든 동서네든 제사 한 두어번만 지내보면 원이 없겠네요.
생각이 있는지 없는지....
얘길 한다면 어떤식으로 해야 하는지.....

아무도 반가워해 주지 않는 제사 지내는 사람이었습니다.
IP : 220.77.xxx.10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06.1.31 12:16 PM (211.193.xxx.73)

    원글님도 하지 말고 정히 불편하면 부모형제부모형제들
    절에라도 소집해서 혹은 성당에 죽은 영혼을 위해 기도해 주는거
    알아보시든가 해서 치루는 것도 생각해 보세요.왜 님이 그일을
    맡게 됐는지 모르겠어요.시어머니도 있는데 왜 도움주는 정도를 넘어
    주재하게 되었는지요. 반가와 안하는 일을 하며 착하게 살아도 세상은
    나를 인정해 주지 않습니다.

  • 2. 흠..
    '06.1.31 12:42 PM (58.234.xxx.191)

    그래요, 윗 분 말씀처럼......
    내키지 않는 제사라면,
    다른 방도를 강구해 보시는 게 어떠실런지요.
    제사 지내는 피곤함이, 가족들 얼굴 보니 반갑고 보람도 있다는 쪽을 능가한다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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