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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미치겠습니다!!!)
명절증후군 얘기는 아니고...고민스러운 얘기를 하자면..
전 둘째를 출산한지 한달이 좀 지났습니다. 첫째가 유치원에 다니고... 맞벌이를 하고 있지요
출산휴가가 끝나면 첫째를 봐주신 도우미 아줌마가 둘째도 봐주시기로 했습니다.
워낙 아이들을 좋아하시는 분이라 첫째도 아주 잘 봐주셨죠. 그래서 그부분은 아주 믿음이 갑니다.
문제는, 요즘 하루에 두어차례씩 방문을 하신다는 겁니다.
한번 오시면 기본이 두세시간. 애를 품에서 놓지를 않으싶니다..늦게는 11시가 넘어서까지 계시다 가시니.. 이건 이렇게 해라 저건 저렇게 해라.. 제 살림에 참견말씀도 많이 하시구요.
남편도 퇴근해서 집에 오면 쉬고 싶을테고..저도 그냥 우리 식구끼리 있고 싶고.. 쉬고 싶은데..
도무지 사생활이란게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짜증이 납니다.
한번은 주말에 친정식구들이 와서, 친정아빠가 거실에서 주무시고 계셨거든요. 아줌마가 오셨는데 친정아빠가 주무시는걸 보시구도 들어오셔서 떡하니 앉아계시는겁니다..
애효.. 어떤 상황인지 대충 파악이 되셨지요???
전 어쩌지요? 언제 또 오시려나..오시면 언제나 가시려나.. 아주 스트레스 만빵입니다.
두달남짓 남은 휴가기간을 이렇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살아야하는지..
아이를 봐주실 분이라 싫은내색도 맘대로 못하겠어요..
무슨 방법 없을까요??? 아줌마 기분 덜 상하게 하면서..저도 제 사생활을 찾을 수 있는..
1. 피곤한 아줌마네요
'06.1.27 4:15 PM (220.75.xxx.201)아기 예뻐해주는건 고마운일이지만, 그렇게 아무때나 수시로 드나들면, 곤란하지 않을까요?
나중에라도.둘중 하나는 푸기해야지 않을까 싶네요. 아줌마를 포기하던지, 편한 사생활을 포기하던지.2. ???
'06.1.27 4:21 PM (211.107.xxx.29)많이 심심하신가??
밤 11시면 집에서 쉬구 싶지 마실 다닐 시간이 아닌데 왕체력이신가 봐요.
애 봐줄 사람 구하기 어려운건 저두 해봐서 알지만
정말 감당하기 어려운 분이시네요.
솔직히 아무리 애봐주실 분이래도 저정도로 하신다는 분은 못들어봤어요.
대책이 아니라서 죄송합니다 ㅠㅠ3. 아마
'06.1.27 4:28 PM (220.91.xxx.68)아마, 큰아이도 키웠고 해서, 익숙하고 정이들어 그런것 같아요.
그래서 가족같은 마음에 그러시겠죠..
넌지시, 하지만 돌리지 마시고 말씀해보세요.
아이아빠가, 편하게 입고, 편하게 쉬고 싶어한다고..
그러면 아마 알아들으실거에요. 아기 좋아하시는 순수, 단순하신분 같네요...^^4. 제생각엔
'06.1.27 4:30 PM (220.64.xxx.93)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분명하게 의사 표시하세요.
사람은 가끔 자신이 생각하는데로 다른 사람들도 그러려니 해서 그런 실수를 하는 것 같아요.
스트레스 받으며 아이 맡기느니 차라리 다른 사람을 구해 보세요.
그리고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은 명확히 선을 그어줘야 서로 힘들지 않지요.
차라리 아줌마의 이런 친절이 더 부담스럽고 힘들다고 솔직하니 말씀하심이 오랫동안 스트레스 받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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