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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적해요ㅜ.ㅜ(날아간 겨울휴가)

에뜨랑제 조회수 : 624
작성일 : 2006-01-27 09:47:32
82쿡에 가입하고 첫글인데 이렇게 밝지 않은 글로 인사드리네요.죄송해요.
겨울휴가만 기대하며 이 겨울을 지냈는데,
남편이 어제 2월에 일이 많다고 물 건너간 줄로 알라네요.
일이 바쁘면 못 갈 수도 있다고 항상 맘 먹었는데
그렇게 일방적으로 통고하듯이 얘기하니, 그땐 맞받아 아쉬운 맘 표현도 못했다가
출근시키고 나니 지금은 맘이 너무너무 울적해요.
신랑한테 전화해서 마구 퍼붓고 싶어지기까지 하고.->이럼 정말 안되겠죠?
2월에 겨울휴가 자체도 웬지 불안했는데 결국 ㅜ.ㅜ
지금은 혼자라도 갈꺼야!라는 오기가 막 생겨요.
근데,다시 생각하니 혼자가면 의미가 없을 것 같구..엄마?동생?같이 갈 사람 생각하다가..
다들 사정이 안될 것 같구...ㅜ.ㅜ
요즘 저의 생활엔 여행이 삶의 낙이었거든요.
3월엔 이사도 가야하고, 여러가지 일이 있어 그전에 다녀오고 싶었는데...
흑..남편이 넘 미워요.원망스럽고.




IP : 219.241.xxx.1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1.27 9:53 AM (59.5.xxx.131)

    직장생활에서 휴가 포기하는 것쯤이야, 정말 대수롭지 않은거거든요.
    대수롭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상황에 따라서는 목이 달려있는 경우도 있어요.
    쉬지 못하고 일하는 남편분께서 원글님보다 훨씬 더 힘드실텐데,
    열심히 일하는 남편분께 괜히 싫은 소리 하시지 마시고,
    남편분 건강, 분위기 잘 챙겨 주세요.

  • 2. 우리 남편도
    '06.1.27 9:58 AM (58.120.xxx.84)

    중요한 얘기는 흘리듯이 애기해요..
    다른 얘기하다가 전화 끊을때쯤 참 이번 휴가 못간다..그렇게 알고 있어 이런 식으로
    나중에 알고보니 그것이 자신의 슬픔을 표시 안내는 자신만의 방식이더라구요.
    저두 일년에 몇번 가는 여행이 유일한 생활의 낙인지라 낙심천만인것 이해가 가네요.
    아마 남편분은 바뿌시다니 더욱더 기다리셨을 거예요.
    저녁에 서로를 위로하면서 맛난것 드세요.
    저희남편은 낼 저 시댁 데려다 주고 연휴내내 출근해야 한답니다.
    어제도 야근했구요.
    요즘은 다들 사는게 그런가 봐요 ㅠㅠ

  • 3. 에뜨랑제
    '06.1.27 10:18 AM (219.241.xxx.141)

    음님 말씀 고마워요.정말 맞는 말씀여요.근데 제가 지금은 그게 안돼서..위로 받고 싶은 맘에..ㅜ.ㅜ
    그리고 우리 남편도님 고마워요. 제 맘을 만져주시는 말씀..어흑..눈물나려고 해요.ㅜ.ㅜ

  • 4. 저도
    '06.1.27 10:43 AM (203.241.xxx.121)

    그렇습니다.
    맞벌이라 시간 맞추기도 어렵거니와
    겨우 맞추면 남편 일정이 또 어긋나버려요.
    결혼할 때도 남편이 학생이었는데.. 빠질 수 없는 수업이 있다고 해서 2박 3일로 겨우 제주도 다녀왔어요.
    남들은 그때 그 좋은 곳 다 다니는데.. 이제 일년에 한번은 갈 수 있을까 좋아했더니 더 어렵네요.
    저도... 답답하고 힘들 때 여행 가고 싶은데 도저히 여건이 안 되니까 혼자나 동생이랑 가고 싶어져서
    에잇! 나라도 갔다 올테다.. 라고 큰소리 쳤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남편하고 가고 싶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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